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분야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4년간 반려동물 웰빙·럭셔리 서비스업 상표출원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74건에서 지난해 1644건으로 4년새 반려동물 분야 상표출원이 29%가 증가했다.올해도 7월말 기준으로 1077건이 출원돼 전년 동기(960건)와 비교할 때 12% 증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반려동물관련 웰빙·럭셔리 서비스업은 ▲숙박·호텔업 ▲미용·화장업 ▲장례·장의업 ▲산책·돌보기업로 크게 분류되며 이중 미용·화장업에 대한 출원이 2013년 399건에서 2016년 580건( 45%)으로, 숙박·호텔업이 556건에서 753건(35%)으로 각 증가했다.같은 기간 장례·장의업은 155건에서 167건으로 7.7%가 증가했고 반면 산책·돌보기업은 164건에서 14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또 4년간 전체출원에 대한 점유율은 숙박·호텔업이 전체의 약 46%(2685건)로 가장 많이 출원됐고 이어 미용·화장업 32%(1866건), 장례·장의업 11%(642건), 산책·돌보기업 10.7%(620건) 순으로 집계됐다.숙박 및 이미용업의 출원이 두드러진 것은 반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Daum)에 '동물' 탭을 개설해 다양한 동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동물 전용 카테고리를 개설한 것은 국내 포털 서비스 최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동물' 탭은 최근 1인 가구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 관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토끼, 햄스터 등 반려동물을 비롯해 야생·이색 동물 등 모든 동물 관련 콘텐츠와 함께 유기동물 후원, 스타들의 동물 등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반려인을 위해서는 동물병원, 검사, 영양제 등 건강·질병 관련 정보와 미용, 의복, 간식 레시피, 반려동물 동반 여행·케어서비스 등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용자도 귀여운 동물 짤방, 반려 동물 에세이·웹툰, 사진·영상 등 동물과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로 유명한 강형욱 동물 조련사의 카카오 스토리펀딩, '스타와 동물' 코너 등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여러 셀럽들도 동물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동물을 살리는 스토리펀딩' 코너를 통해 유기동물 후원, 동물 보호법 청원 등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를 주제로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9월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해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동물·사람'이 함께 어울려 영화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페스티벌로 개막행사는 15일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식전공연과 그린 카펫,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그린 카펫은 오후 6시부터 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조동혁과 선우선을 비롯해 박해미, 고인범, 권해성, 문보령, 김선혁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가수 달샤벳의 축하공연이 동물영화제의 열기를 모은다.영화는 21개국 30여 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자연 속 할아버지 댁으로 가게 된 도시 소년과 전설이 되는 개 레드독의 만남과 모험을 다룬 코미디 영화인 크리브 스텐더스 감독의 '레드독 : 트루 블루'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두 번째 날 국가 정원에는 영화 OST 공연을 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를 선정해 영화 상영 후 영화관련자와 토크를 진행하는 시네콘서트가 마련된다.야외상영은 저녁 시간대에 국가 정원의 주 무대에서, 실내상영은 멜티플렉스 상영관인 CGV 시청
롯데마트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전개한다.롯데마트는 22일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마트 본사 7층에서 유기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관련 협약식을 진행한다.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롯데마트는 전국 28개 점포의 애완용품 특화매장인 펫가든(Pet garden)에서 동물병원들과 협의를 거쳐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반려동물(개, 고양이) 분양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펫가든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적극 홍보한다.이와 함께 동물자유연대 2만여 명의 정회원들에게 롯데마트몰에서 애완용품 구매 시 할인 혜택(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을 드리는 e쿠폰을 증정하고, 실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분들에게 제공하는 선물(사료, 패드 등 애완용품)도 지원한다. 이 밖에 동물자유연대 정회원 파트너사에게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는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특히 롯데마트의 점포별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도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에 힘을 보탤 예정으로,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 인근에 있는 구리점, 남양주점, 덕소점, 마석점 등 4곳의 사롯데 봉사단은 센터를
경기 안양시 한 봉사단체가 법적 권한이 없는데도 반려동물의 공원 출입을 통제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21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공원관리법)'에는 반려동물의 배설물 미수거와 목줄 미착용 등 두 가지 행위에 대해서만 공원 내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을 뿐 공원 출입 제한 규정은 없다.그런데도 2009년 6월 만안구 안양8동에 조성된 명학공원(부지면적 1만1242㎡)의 반려동물 출입을 둘러싸고 반려견 주인들과 이를 차단하려는 단체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갈등은 명학공원 청결과 질서유지를 위해 안양8동 주민자치위, 부녀회 등을 주축으로 결성된 '명학공원 지킴이'가 2~3년 전부터 공원 내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면서 시작됐다.명학공원 지킴이는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배설로 인한 위생문제와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공원 입구에서 반려동물 출입을 제지해 왔다.이 때문에 공원 입구에서 지킴이와 반려동물 보호자 사이에 욕설과 언쟁을 벌이기 일쑤였고, 지난달 초에는 한 지킴이가 반려견 주인에게 경광봉을 휘두르는 일도 벌어지면서 갈등은 격화됐다.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공원관리의 법적 근거도 없는 임의단체가 월권을 행사하
SK㈜ C&C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분야의 클라우드 제공에 본격 나섰다.SK㈜ C&C는 ㈜하이루가 자사의 Cloud Z(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반려동물 전문앱 '하이루' 론칭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하이루'는 반려동물의 탄생부터 장례까지 전 생애를 함께하는 '반려동물 토탈 O2O 앱'으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하이루'의 서비스 콘텐츠 및 전 시스템 인프라를 '클라우드 제트'의 IaaS(Infra as a Service)로 전환했다. 향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1000만 펫펨족을 위한 맞춤형 O2O서비스의 대대적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하이루 앱은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찾기' ▲건강 관리, 이상 행동 조언 등 각종 상식 및 정보를 확인하는 '알고가기' ▲간식 및 용품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 '사고팔기'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애도하는 장례서비스 '기억하기' 등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하이루는 '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해 IT 투자 부담 최소화는 물론 펫팸족 대상의 빠른 서비스 확장 및 추가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미술전시가 열린다.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 내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9월9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보는 미술이야기 - 반짝'전을 개최한다.아트센터 ‘드림갤러리’와 ‘상상톡톡미술관’ 두 공간 (783㎡규모)에서 펼치는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한 전시다.반려동물을 주제로 작업하는 국내 유명 현대미술작가들의 평면, 조각,미디어, 설치 작품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반려동물을 주제로 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의 형태는 몇몇 시도된 해외사례는 있으나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미술작품과 체험프로그램 활동으로 서로 교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사람과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게 된 반려동물들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대해서 되짚어보고 그런 관계를 맺음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신중하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반려동물인구는 해마다 증가추세이며 이미 국내 반려동물시장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가구의 증가속도도 가파르다. 이런 환경 속에 반려동물은 더 이상 우리에게 애완동물 그 이상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 수의사회에 손잡고 반려견 인수공통감염병 퇴치에 나선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면서 무싴모 전파하는 병원체에 발생하는 전염성질병으로 전체 감염병중 70%가 동물에 의한 감염으로 알려지는 등 심각성이 커져가고 있다.특히 반려견 10만시대를 맞아 반려견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우려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2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반려견에게서 옮을 수 있는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은 광견병·브루셀라병·얼리키아증·아나플라즈마병·라임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다.'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동물에 사람이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뇌척수염이다. 반려견은 야생에서 생활하는 여우·너구리·박쥐·코요테·흰족제비 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사람이 광견병에 걸리면 1~4일 동안 발열·두통·무기력·식욕저하·구역·구토·마른기침 등이 나타난다.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다.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그리고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4일이 지나면 흥분·불안·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던 반려동물 복지센터 이전·신축과 플랜더스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반려동물 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을 통과시켰다.이와 관련, 시는 플랜더스파크 조성을 위해 유성구 갑동에 있는 보호센터를 금고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선행돼야한다면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시의회 제227회 임시회에서는 주민반발 등의 이유로 부결시킨 바 있다.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추경에 설계예산비를 반영한 뒤 내년 1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보호센터 신축공사를 마치고 2019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보호센터가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금고동 일대에 300억원을 투입해 건설되는 테마박물관과 동물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플랜더스파크 조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반발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주민설득작업이 사업 성패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날 상임위에서 조원휘(유성구4·민주당) 의원은 "혐오시설로서 주민 일부가 우려를 하고 있는 반려동물 복지센터의 신축
배우 조윤희가 반려견 프리미엄 구충제 ‘넥스가드 스펙트라’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3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조윤희가 메리알코리아의 ‘넥스가드 스펙트라’ 광고 모델로 선정돼 애견과 함께 영상 광고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5월에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블루 나그랑 티셔츠에 새하얀 테니스 스커트를 입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애견과 활짝 웃고 있는 조윤희의 모습에서는 해피 바이러스가 전해진다.메리알코리아 측은 “평소 동물 사랑에 앞장서는 조윤희의 따뜻한 마음을 이번 촬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조윤희는 매일 저녁 8시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DJ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1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반려동물 연구 성과를 알린다.이번 박람회에서 '농촌진흥청 연구·개발(R&D)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과 반려견 고관절 탈구 조기진단 유전자 마커 기술, 동물매개치유 활동인 학교꼬꼬 등을 소개한다.또한 유전자 추출 코너를 운영해 반려동물 DNA를 직접 추출해볼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가 담긴 DNA는 용기에 넣어 보관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분실이나 사고 등에 대처할 때 활용할 수 있다.농진청 오영균 영양생리팀장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2년 9000억원에서 2015년 1조8000억원으로 2배 정도 커지고 있다"며 "수입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보호자 부담을 줄이면서 반려견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복지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정보공유 블로그인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http://blog.naver.com/gd_animal)'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블로그는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물복지 정책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동구는 구에서 추진하는 동물복지 정책과 행사, 동물별 습성, 건강상식, 교육방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길고양이 급식소 위치 등도 소개한다.특히 관내에서 구조해 보호하고 있는 동물이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공고를 올리고, 입양 사전준비와 동물보호단체 등을 안내한다.한편 최근 강동구는 구청사 별관 옥상에 길고양이 임시보호소 '어울쉼터'를 개소했다. 다치거나 보호가 필요한 고양이 15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난 우리 집 귀염둥이' 특별전이 오는 6월18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에는 국립나주박물관이 구성한 '전통문화 속 반려동물 이야기'가 전시된다.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기획하고 대전시립박물관이 개최한 반려동물 전시도 함께 어우러져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어린이 체험·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나주박물관이 지난해 '선비, 금강산을 가다' 순회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어린이 특별전시 주제는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계 형성'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시장에서는 애완동물과 관련된 '특성·관계·돌봄·사고' 등 네 가지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동물 의상을 입고 주인의 품에 안기거나 수의사가 돼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을 생명체로서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사고와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유기농-친환경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유기농-친환경 전문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서 국내외 공식 인증 기관이 검증한 다양한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항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현재 쿠팡 '유기농-친환경 전문관'에는 단일 카테고리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000여개 이상의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올가홀푸드, 상하목장, GNM자연의품격, 심플리 오가닉 등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유기농 전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해외 브랜드까지 약 375개 이상 전세계 유기농,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또한 과일, 채소, 쌀, 축산, 수산물 등 제품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쿠팡은 앞으로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유기농, 친환경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카테고리와 상품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SVP(Senior Vice President)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유기농, 친환경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은 쿠팡을 통해 모
울산시는 ㈜미건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반려동물 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당선작은 '더불어 사는 숲속 놀이터'를 컨셉으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자유로운 놀이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공간계획에서는 동서로 긴 경사지형의 대지에 맞게 주차공간과 메인건축물, 놀이·산책 공간 등 영역별로 구분했다.동대산 경사지를 따라 남향으로 공간을 배치해 최상의 도시조망과 자연채광을 확보했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주인의 마음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형상화해 주변 환경과 조화되도록 했다.당선작을 출품한 미건종합건축사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설계할 수 있는 설계 용역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총 90억원을 들여 북구 호계동 12번지 일원에 부지 1만3150㎡,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치료실, 교육실, 콘텐츠 전시관, 공연장, 입양봉사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