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300만명이 돌파하고 있는 시점에서, 불법 장묘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잃은 것도 슬픈데 합법 업체로 교묘히 위장한 불법 업체들이 반련인들을 두 번 울리게 만든다. 하지만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의하면, 2023년 1월 현재 정식으로 등록된 국내 동물장묘업체는 총 62개다. 10년 만에 9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장묘업체 수도 급증한 것이다. 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15%(312만 9000가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그 사이 불법 업체들도 우후죽순 생겨나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불법장묘업체들은 장례 가격을 부풀리거나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화장한 뒤 유골을 나눠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불성실한 장례 진행 등으로 불성실한 영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 요금을 내지 않으면 유골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시 사체를 어떻게 처리하냐에 대한 반려인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사체를 땅에 매장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절반에 달했다. 실제 10명 중 4명꼴은 애완견의 사체를 매장 또는 무단투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에 기르던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로 보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3%가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고 답했다.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자도 45.2%로 절반에 육박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사체는 동물 전용 장례시설을 이용하거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 또는 동물 병원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 현행법을 따라 동물 병원에 위탁 처리했다는 응답자는 19.9%였고,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처리했다는 응답자는 5.7%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한 소비자는 두 번째로 많은 30%였다. 그러나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동물장묘업체 62개소의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등록증을 게시하지 않은 업체가 32개소에 달해, 합법적인 동물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동물병원은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공지하는 등 반려인들의 예상 치료 비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은 백신접종과 엑스선 검사 등 진료 항목의 진료비를 게시해야 한다. 진료비를 게시해야 하는 진료행위는 △진찰, △입원, △종합 백신, △광견병백신, △엑스선 촬영비, △판독료, △전·혈구 검사기와 그 검사 판독료 등이다. 동물병원은 보호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인 내부 접수창구, 진료실 등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병원 홈페이지에 주요 진료비를 게시해야 한다. 진료비를 게시하지 않는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는 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더불어 모든 동물병원은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기 전 예상 비용을 구두로 고지해야 한다.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 뼈, 관절 수술과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수혈 등이다. 다만, 진료가 지체되면 동물의 생명이나 몸에 중대한 장애를 가져올 우려가 있거나 진료 과정에서 비용이 추가 예상되는 경우, 진료 이후에 진료비용을 고지하거나 변경하여 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세진 농림축산식품부
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시설 200여곳을 조사해 관련 정보를 비짓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길이 한층 더 윤택해질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은 모두 200곳으로 확인됐는데, 식당과 카페가 99곳, 숙박시설 13곳, 관광지 33곳, 오름 등 자연관광지가 29곳 등이다. 비짓제주 홈페이지 ‘혼저옵서개’ 게시판에는 200곳에 대한 여러 기본 정보와 더불어 반려동물의 크기에 따른 출입 여부 구분, 구비 시설, 펫티켓 등에 관한 내용들이 게시돼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 200곳에 대한 조사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12월까지 업체를 직접 발품 뛰어 인터뷰와 촬영 등을 진행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조사해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와 공사는 관련 정보를 계속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가고 싶은 목적지 1위로 제주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1년 기준 추산 국내 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 수의사회에 손잡고 반려견 인수공통감염병 퇴치에 나선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면서 무싴모 전파하는 병원체에 발생하는 전염성질병으로 전체 감염병중 70%가 동물에 의한 감염으로 알려지는 등 심각성이 커져가고 있다.특히 반려견 10만시대를 맞아 반려견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우려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2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반려견에게서 옮을 수 있는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은 광견병·브루셀라병·얼리키아증·아나플라즈마병·라임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다.'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동물에 사람이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뇌척수염이다. 반려견은 야생에서 생활하는 여우·너구리·박쥐·코요테·흰족제비 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사람이 광견병에 걸리면 1~4일 동안 발열·두통·무기력·식욕저하·구역·구토·마른기침 등이 나타난다.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다.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그리고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4일이 지나면 흥분·불안·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정보공유 블로그인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http://blog.naver.com/gd_animal)'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블로그는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물복지 정책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동구는 구에서 추진하는 동물복지 정책과 행사, 동물별 습성, 건강상식, 교육방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길고양이 급식소 위치 등도 소개한다.특히 관내에서 구조해 보호하고 있는 동물이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공고를 올리고, 입양 사전준비와 동물보호단체 등을 안내한다.한편 최근 강동구는 구청사 별관 옥상에 길고양이 임시보호소 '어울쉼터'를 개소했다. 다치거나 보호가 필요한 고양이 15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야생동물에 의한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에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12일 밝혔다.구는 봄철 산행 중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너구리와 들개, 들고양이, 삵 등이 등산객이나 반려동물을 물어 광견병을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광견병 미끼예방약은 크기 3cmx3cm의 갈색 고체로 야생동물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만들어 내부에 예방백식을 넣었다. 다음달 16일까지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 250개 지점에 4500개 예방약이 살포된다.살포 후에는 지역별 미끼예방약 섭취량을 모니터링하고, 잔량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부 수거한다.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침 속에 바이러스가 있으며 감염된 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물었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된다.사람이 감염되면 잠복기는 보통 1개월로 흥분, 불안, 물을 두려워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 합병증 발생 시 사망에까지 이른다. 감염된 동물은 살처분된다.
전국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서울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펫티켓(Petiquette)'을 지도·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펫티켓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신조어다.시는 우선 반려견 출입이 많은 도시공원, 한강공원, 산책로 등에서 동물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인식표 착용 등 반려견 주인의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동물등록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가장 먼저 지켜야 할 펫티켓이다. 동물등록을 하면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고, 동물발견 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다.시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대 40만원,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등을 하지 않거나 대소변을 처리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만원, 인식표를 하지 않은 경우 최대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이 공감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제3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인문학 강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강의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6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수의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려견 건강 상식' '반려동물 바로 알고 돌보기' '반려동물의 몸튼튼 마음튼튼을 위한 팁' 등을 알려준다.또 '반려견의 주요행동 문제별 원인과 해결방법'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반려동물 홈 마사지' '강아지는 어떻게 말하는가?' 등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뿐 아니라 기르고 싶은 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을 소개한다.8번 강의중 5회 이상 수강하면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동물병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강의 집중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동물이 행복하면 사람은 더 행복하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갈등 해결과 동물보호를 위해 강북구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반려동물로 인한 주민갈등은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과 주변 이웃간의 마찰, 반려동물의 소음과 배설, 공공장소에서의 목줄 미착용 등이다.구는 이러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소유주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추진한다. 문제행동 반려견의 행동교정을 통해 갈등재발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5월, 9월 매주 일요일에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반려동물 교실은 월드컵공원의 반려견 놀이터 1곳에서만 월 1회씩 4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형식으로 총 8회 진행했다.올해 반려동물 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10시~12시)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후(3시~5시)에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한다.1개월간 총 4회 과정을 5월과 9월 두 차례 총 16회 운영할 계획이다.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등이 이뤄진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교실이 반려견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훈련,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했다"며 "반려견과 함께 배우는 현장교육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4일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마당에서 '개판 5분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과 그렇지 않은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아지 댄스와 주인이 던진 원반을 가져오는 '프리스비' 공연, 치료도우미견 재주훈련시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만 해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2만가구에 이른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0월까지 서울시내 3개 공원에서 유기견과 산책도 하고 입양 상담도 가능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장충단공원(매주 금요일),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매월 2, 4주 토요일),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매월 3주 토요일), 경의선숲길공원(매주 화, 금요일) 등에서 열린다.유기견과 산책하는 동안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단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책임 입양비 5~10만원을 해당 시민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책임 입양비는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산책 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10여마리로 사전에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유기견에는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