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하는 전북에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에서 오에스와이메드, 라파라드, 메디노 등 3개 기업과 21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의료 기기 제조, 양성자 치료,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 등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바이오 기업이라고 도는 전했다. 오에스와이메드와 라파라드는 전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의료 기기, 방사선 기기와 관련한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메디노는 익산 제3산단의 3천여평 부지에 동물 의약품 제조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와 1천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바이오 분야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의 역할이 집을 지키고 일을 하는 가축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인식이 바껴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고 시간을 나누는 각별한 관계로 발전됐다. 하지만 내가 죽고 난 뒤 반려동물의 남은 인생을 걱정하는 반려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등장한 금융 상품이 바로 ‘펫신탁’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펫금융’에는 반려동물이 아플 때를 대비하는 ‘펫보험’ 뿐만 아니라, 유산 상속을 할 수 있는 ‘펫신탁’ 상품도 포함돼있어 1500만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요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내가 없을 때 반려동물이 아프면 어떡하지”, “혹시나 내가 죽고 나면 반려동물은 어쩌지”라는 고민에 빠져있는 반려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금융 상품이 속속히 출시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사람이 아니면 직접 유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 현행법상 동물은 ‘물건’에 해당해 상속의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독거노인이 기르던 개, 고양이 등이 주인 사후에 유기견, 유기묘가 되거나 주인을 찾지 못해 보호시설로 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이에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의 미래를 책임져줄 다른 방법을 모색한 결과, ‘펫신탁’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후계자’라는 글과 함께 정 부회장의 애완견인 스탠더드 푸들 종의 ‘프랭키’ 사진을 게시해, SNS상에서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는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의 홍수 속에서 핫한 셀러브리티가 됐다. 프랭키 관련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식탁에 발 올리는 거 보니 후계자 맞네요”,“다음 생은 너다 프랭키”,“랜더스 차기 구단주?”,“‘나의 후계자’ 피드를 보고 구단주님의 고릴라는 당황했다고 합니다”,“스타필드 주인으로... 개들의 쇼핑센터”,“후개자에서 초고속 승진” 등의 댓글을 달며 ‘부러움’과 함께 프랭키의 실물을 보고 싶다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스탠더드 푸들 종으로만 프랭키, 몰리, 챌시, 마리쭈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애완견 집사’로 SNS상에서 유명 인사다. 또한 자신의 반려견 이름인 ‘몰리’를 내세워 반려동물용품 전문숍을 낼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다. 신세계의 몰리스샵은 매년 5~10%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자체 제작(PB) 반려 간식도 판매하고 있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계열 쇼핑·여가 시설은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이고 편리
(주)페오펫(대표 최현일)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반려동물 신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케어 솔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이다. 그런 페오펫이 반려견 코를 기반으로 신원을 파악하는 비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펫츠랩을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2019년 설립된 페오펫은 현재 축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에 필요한 병원, 사료, 용품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안하는 월 구독 서비스까지 확장해 운영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3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신원이 등록되는 등 국내 최대 펫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펫츠랩은 2018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1만 마리 이상의 누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AI 영상인식 분석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페오펫은 기존 모바일 정보 입력 방식에서 생체 인증 방식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반려동물의 D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종과 유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펫츠랩 이민정 대표는 페오펫 개발 리더로 합류해 페오펫 전체 개발 조직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펫츠랩 이민정 대표는 “우리의 비문 인식 기술과 역량이 동물등록 분야에서 압도적으
부산에 위치한 ‘온라이프상조’는 반려동물 상조 상품 ‘애기랑 나랑’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반려동물 장의 관련 상품(수의, 수의보, 관, 액자, 유물함 등)을 제공한다. 온라이프상조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죽으면 사람들은 대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해한다”며 “상조회사로 연락하면 모든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평균수명인 15~18년을 고려해 불입 기간을 설정했다. 또한 온라이프상조는 사업 분야를 확장해 헬스케어 상품도 출시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백내장·녹내장 수술, 미용 목적인 눈·코 성형, 날씬한 몸매를 위한 지방흡입·이식수술 등의 내용이다. 한편 온라이프상조는 영업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3천명을 돌파하는 등 상조업계에서 샛별처럼 떠오르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혈통분석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전문업체 제네시스에고는 싱가포르 BioAcumen Global사와 연간 3000세트를 제공하는 혈통분석·헬스케어서비스키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BioAcumen Global사는 오미크론 진단키트 생산 등 헬스케어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생명공학업체로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혈통분석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반려동물 규모는 전체 1억 3000만 마리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12배에 달하는 큰 시장을 형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에고는 BioAcumen Global사의 견종·혈통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3가지 샘플의 견종과 질병은 물론, 키와 몸무게까지 정확하게 맞춰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거의 키우지 않는 희귀종인 블랙러시안 테리어의 정확한 견종, 질병 상태, 키와 몸무게를 오차 범위 내에서 정확히 분석해 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반려 업계의 쾌거임과 동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권창혁 제네시스에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반려견의 순종과 믹스견을
펫케어 산업이 국내외 소비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등 세계 인구 구조의 변화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펫케어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1,4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생태계 전반의 변화도 눈에 띈다. 그동안 펫케어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왔던 선진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국·브라질 등 신흥시장이 부상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뚫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로컬 기업과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7.7%에 달하고 계속 증가되고 있으며, 펫케어 시장은 연평균 증가율 8.4%를 기록했다. 국내 펫케어 용품 시장의 특징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개인 및 중소기업이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으로, 관련 특허 출원인 분석 결과 대기업은 2%에 불과한 반면, 개인 및 중소기업의 비중은 88%
GS리테일이 확장되고 있는 펫 시장 진출 확보를 위해 투자한 ‘어바웃펫’ 손실이 커지자,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어바웃펫은 2018년 GS리테일에 인수된 후 지금까지 계속 적자를 내는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들어 손실 폭이 전고점에 달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GS리테일은 어파웃펫에 100억원의 자금을 대여한다고 공지했다. 대여금액은 100억원 가량이고 이자율은 고금리 시대에 맞춰 4.6%로 정해졌다. 대여자금의 목적은 운영자금으로 밝혀졌다. 어바웃펫은 GS리테일이 2018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펫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수한 업체다. 2012년 펫츠비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지만 GS리테일 품에 안기며 사명을 어바웃펫으로 교체됐다. 인수 당시 GS리테일의 어바웃펫 지분율은 24% 수준이었으나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현재는 66.15%까지 끌어 올렸다. 동시에 또 다른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 여울, 옴므 등을 어바웃펫에 합병시키며 덩치를 키우고 사업을 일원화했다. 반려동물 사업은 GS리테일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통 큰 투자를 벌이는 사업이지만, 지속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커지는 것은 부담이다.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신용보증기금이 22일 '페스트펭귄' 프로그램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현재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이례적으로 국내가 아닌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병원이 진료할 수 없는 시간에 대신 보호자와 상담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0차 진료’로 시작하는 새로운 수의 진료 체계를 만든다는 목표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메타버스 기업 펫타버스(대표 최형욱)는 반려동물 산책용품 전문 기업 치치앤코(대표 오선우·정의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치치앤코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최고급 소재를 이용해 목줄, 리쉬, 인식표 액세서리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핸즈프리 손잡이’ 및 ‘인식표 전용 고리’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펫타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반려동물 콘텐츠를 넘어 펫 용품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펫타버스는 치치앤코를 통해 기존 애견 산책용품에 고급화, 차별화를 시도한다. 또한 연예인 IP 콜라보 제품뿐 아니라 펫타버스의 반려동물 메타버스 아바타를 적용, 현실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최형욱 펫타버스 대표는 “반려동물 용품을 ‘생활용품’에서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며 “변화를 이끄는 트렌드 세터로서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시가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문암생태공원 내에 조성하고 있는 반려동물놀이터를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반려동물놀이터는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내 4600㎡ 규모로 놀이시설과 훈련시설, 견주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반 공원 이용자들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과 출입구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아이와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함께 하고픈 반려인들의 간절한 소원 성취, 어덜트·시니어 반려동물을 위한 웰 에이징 솔루션의 와디즈 펀딩이 크게 성공했다. 21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따르면 웰 에이징 솔루션의 메디솔브 코큐텐 펀딩은 목표금액 1백만 원의 2.8배에 달하는 283만 6천원을 모았다. 이는 펀딩 목표일자를 19일이나 넉넉히 남겨놓고 이룩한 쾌거다. 펀딩을 주도한 (주)에이치엔에이파마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노령화 시대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가 반려인 가족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워드와 앞으로 계속될 리워드를 통해 댕댕이의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웰 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원천기술을 충분히 적용할 것, 실질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시간에 쫓기는 반려인을 위해 사용상의 편리성을 극대화할 것 등을 리워드 제작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에이치엔에이파마켐은 “와디즈 펀딩을 하는 이유는 서포터와의 교감과 디테일에 대한 피드백(때문)”이라면서 “이번 리워드 이후에도 저희는 계속해서 반려동물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