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1월에 개관했다. 지난 9월 화성시 번식장서 구조한 개 580여마리를 포함, 총 600여마리의 개들을 보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지거나 유실된 반려동물은 10만 마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BBQ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BQ 임직원 15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견사 청소 및 정비 작업, 유기견 목욕 및 산책 등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좀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동물을 몰래 버리거나 유기동물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잠재 수요 조사’ 결과를 28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반려인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목적지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속성을 파악해 관광 사업체로 하여금 반려동물 동반 여행시장 개척을 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1200명 중에서 제주여행 계획이 없는 200명을 제외, 제주 여행계획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이다. 조사는 정량과 정성을 병행했다. 조사 대상 1000명에게 설문조사(정량)와 반려동물 동반 국내여행 경험이 있는 반려인 대상 심층 인터뷰(10명, 정성)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00명 중 최근 3년 이내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 경험자는 524명, 비경험자는 47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숙박여행 빈도는 1년에 2~3회 여행(47.2%)이 가장 많고, 응답자 1000명 중 93.9%가 1년에 1회 이상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하는 빈도는 81.6%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응답자의 절반(49.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반려동물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총 1000만원이다. 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기획됐다. 기부처는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유기동물 발생 수는 11만3000여마리에 달한다. 이 숫자는 최근 10개년 평균인 10만7000여마리보다 약 5.8% 높다. 지난 7월 경쟁률 16: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해당 상품들은 지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구리 토평가족캠핑장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해졌다. 23일 구리시의회는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한슬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 조례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토평가족캠핑장에 ‘시장이 지정한 날’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용자의 입장을 가능토록 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용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동물을 한 사용자는 동물보호법 제16조에 따라 동물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모든 동물은 항상 소유자의 감독하에 있어야 하며, 캠핑장 내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김한슬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0만, 반려인이 1300만에 이르는 시대에 발맞추어 토평가족캠핑장의 동물출입 전면금지 규정을 개정했다”며 “오늘의 변화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축제’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캠핑장을 이용하는 반려인들은 펫티켓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25일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문화교실‘익산에서 같이놀개’를 원광보건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교실은 1부 ‘보호자와의 관계 개선’과 2부 ‘매너있개 산책하개’ 로 강의를 준비했다. 1부에서는 평생 함께 할 반려동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보호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내용을 배우고, 2부 교육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미니운동회, 미니게임, 무료건강상담, 반려견 심폐소생술, 멍BTI, 캘리그래피, 인식표&목줄 만들기 등 문화교실을 수강하지 않아도 반려견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문화교실 수강대상자는 반려견 동물등록 및 중성화를 완료한 익산시민으로 1회당 최대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전접수는 마감됐으며, 현장에서 회별 5~10명을 추가접수 받을 예정이다. 원광보건고등학교는 신설된 반려동물과 교내 동아리‘함께하시개요’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함께하시개요’부스를 제외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접수 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
진주시는 최근 신안동 강변무대 옆 잔디광장과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2023 진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들이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개최했다. (사)동물사랑연대 고사모, (사)리본, (사)진주멍이사랑, (사)한국동물구조복지협회, (사)허그미 동물보호단체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홍보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진주시수의사회 수의사들은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으로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시는 반려동물 무료미용, 반려동물행동교육 및 코칭, OX퀴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처, 사랑의 풍선나눠주기, 솜사탕만들기 체험, 달고나 게임, 아로마 펫테라피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반려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체육대회, 반려견 놀이시범 공연, 마술쇼, 댄스팀공연, 매직풍선공연, 버스킹 등 공연이 더해져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반려동물과 사람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이번 행사를 계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21일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콘셉트를 더욱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으로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 기획 당시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그간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기존 1층에 위치한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없애고, 해당 장소를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1층에 새롭게 마련된 펫 전용 공간은 야외 펫 파크에서 시작되는 러닝트랙 설치물이 실내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러닝트랙 시작 부분에는 스타트라인을 알리는 아치형 구조물과 콘을 배치해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피니시라인 인근에도 단상과 포토 프레임, 네온사인 장식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반려동물을 위한 정수기 설치를 비롯해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세
SK텔레콤이 반려동물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의 수출국을 늘리고 진단 범위도 기존 개에서 고양이까지로 확대했다. 엑스칼리버는 AI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SKT는 19일 엑스칼리버의 해외 공급을 위해 호주에서는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싱가포르에서는 스미테크(Smitec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동물용 의료기기를 현지 동물병원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두 국가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입양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진단 범위도 확대됐다. SKT는 이날부터 엑스칼리버를 고양이의 흉부, 복부 진단과 심장 크기 측정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전자 차트 사업자인 '우리엔'과 협력에 나섰다며, 향후 국내 모든 동물병원이 전자 차트에서 손쉽게 엑스칼리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가 고양이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반려동물의 98%를 커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자리
제주항공이 국내 최대 규모 펫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17일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3 MEGA ZO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실제 항공기 객실 좌석을 재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체험존 △제주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의 반려동물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전용 기내식을 시식할 수 있는 간식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서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소속 승무원들이 직접 반려견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반려견과 함께 무료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견생네컷'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올바른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위한 캠페인은 실시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여행 문화 형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 3월부터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펫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반려동물 수도 증가세를 보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원에서 '2023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 홍보, 목줄 등 안전조치, 배변수거 등 펫티켓 홍보하고, 유기동물 입양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양산시 수의사회와 협조해 반려동물 건강검진, 광견병 접종, 내장칩 동물등록(100마리 한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훈련 시범과 동물학대방지 캠페인, 미용강습,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토크프로그램, 운동회, 현장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험협회가 반려동물 양육·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마련과 동물진료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협회는 내달 초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가이드라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 중인 상위 10대 견종(말티즈·푸들·포메라니안·시츄·비숑프리제·요크셔테리어·진도견·치와와·스피츠·닥스훈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다빈도,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려인들은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접종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보험사에서는 고객 안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해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하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새롭게 떠오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고 반려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제공 및 반려동물 동반 여행 품질 향상을 위해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길라잡이에는 대전광역시내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공원, 숙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인증한 대전 Pet-Friendly 인증 업체에 대한 기본정보는 물론, 반려동물 동반 여행 펫티켓, 반려동물 등록제도 안내,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코스 소개 등의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대전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려인들이 대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 ‘Pet-Friendly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친화 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11일부터 대전홍보관에서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길라잡이를 통해 대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대웅펫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수의사와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췌장 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심포지엄 ‘소화기 질환 치료의 혁신적 접근: 속방형 판크레아틴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의사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췌장 질환의 진단·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췌장 질환에 췌장 소화효소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만성·급성 췌장염 질환으로부터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대웅펫 이효준 대표의 소개말을 시작으로 △개 지방변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강원대학교 안주현 교수) △만성·급성 췌장염을 동반한 노령성 만성 질환 환자를 통한 췌장 소화효소제 적용 효과(VIP반려동물암센터 임윤지 원장) △만성·급성 췌장염 환자의 치료·관리 방향(계양 24시SKY동물병원 김태희 원장) △췌장 질환과 소화불량 증상 관리에서 소화효소의 역할(굿모닝펫동물병원 장봉환 원장) 순으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등록은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또는 별도의 URL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대웅펫은 전분, 단백질, 지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동물등록률 80%·유기 동물 입양률 50% 달성, 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설치 등을 목표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선도적 반려동물 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도민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니웰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명(브랜드네임)이다. 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학대·유기 없는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동물등록률 2022년 72% → 2026년 80%, 유기동물 입양률 2022년 34% → 2026년 50%)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생태계 조성 및 반려산업 육성(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평생 반려교육 연 2만 명,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연 100개 사,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연 1천 명) 등의 목표를 수립해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향으로는 ▲유기·유실·학대 방지 반려동물 애니웰(AniWel)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반려인 애니웰(AniWe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일부터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가볼만한 부산여행 콘텐츠 페이지 '부산, 억수로 좋다개'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부산, 억수로 좋다개'페이지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천만 가구에 육박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 부산여행을 콘셉트로 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공사는 이번 콘텐츠 패키지 제작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부산의 ▲오션뷰 홀릭 코스 ▲ 레트로 코스 ▲별별(야간관광) 코스 등 세 가지 테마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의 1박2일, 2박3일 여행상품과 반려동물 동반 숙소 소개 플랫폼 '페텔'에서 제공하는 부산 숙박시설을 한눈에 정리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동반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펫트립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반려동물 입장 제한이 없는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웹툰 '다함께 차차'를 매주 목요일 연재하여 연말까지 총 10화의 스토리를 공개할 계획이다. 웹툰의 주인공 '댕댕이 차차'가 행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