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9일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려동물과 공감·공유하는 ‘반려동물 건강문화교실’을 개최했다. 경산시 수의사회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움츠렸던 시민들의 공원 등 야외활동 증가에 발맞추어 남천 강변 둔치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산시 수의사회(진량동물병원, 자인동물병원 등)를 주관으로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상담을 비롯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과 반려동물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등록도 함께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에서는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반려동물 상식 퀴즈, 행동 교정 및 미용 요령 등 교육의 장을 마련했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동물교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일환으로 주요 방역수칙을 준수해 무사히 마무리됐으며, 오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반려동물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경산시수의사회 백필수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 만큼 참석한 시민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7일 '펫코노미(petconomy)'를 우리말 '반려동물 산업'으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푸드테크(food tech)'를 대체할 우리말로 '첨단 식품 기술'을 추천했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산업을 이르는 말이다. 주로 간식·영양제·의류 등 반려동물용품이나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가리킨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3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의미의 적절성, 활용성 등을 검토해 반려동물 산업을 대체어로 정했다. 여기에는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됐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우리말 대체의 필요성에는 61.4%가 동의했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해 식품의 생산·가공 과정을 관리하는 기법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첨단 식품 기술로 대체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신한은행은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플랫폼 ‘쏠 펫(SOL PET)’을 신한은행 대표 통합 앱 쏠(SOL)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쏠 펫(SOL)’은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신한 쏠(SOL)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먼저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브레멘’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참여형 반려동물 커뮤니티 ‘펫스타픽’을 선보인 후 향후 펫(PET) 관련 원스탑 상품·서비스, 보험, 적금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펫 금융 서비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펫스타픽’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들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펫 커뮤니티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용품 중고장터, 반려동물 양육 정보 등의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 펫(SOL PET) 출시를 맞아 ‘서둘러라 집사’, ‘자랑해라 집사’, ‘또올려라 집사’ 3가지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을 게시한 선착순 4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고객 9명과 첫 1개월간 가장 많은 게시글을 올린 고객 3명에게는 180만원 상당의 펫 전문 스튜디오 촬영권 및
창원시는 14일 오전 11시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1회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 주최, 창원시수의사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람과 동물이 하나되는 창원’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가족과 시민들이 다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수의사회장, 동물보호관련 단체장, 반려인과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및 어질리티 체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이찬종 교수의 반려동물 행동 교정 토크 강연을 비롯해 반려동물 건강 및 셀프미용을 주제로 한 강연과 아마추어 어질리티 경기를 유튜브 ‘견생폼사’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돼, 실시간 채팅 등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는 반려동물 가족 사진촬영, 캐리커쳐, 페이스페이팅, 반려동물 용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 및 펫티켓 홍보, 길고양이 공존 안내 홍보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1차 개
아모레퍼시픽이 첫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푸푸몬스터는 아모레퍼시픽 내의 반려인들이 사내 스타트업 조직으로 선발돼 만든 브랜드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 집 사고뭉치 반려동물들'을 의미한다. 반려가족의 동행을 응원하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푸푸몬스터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비건 펫 샴푸 2종을 유향, 무향으로 출시한다. 사람보다 표피가 얇아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만들었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의 풍부하고 순한 거품이 특징이며, 식물성 스쿠알란 오일이 컨디셔너 역할을 해 별도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10가지 유해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연약한 반려동물 피모에 부담을 줄였다. 특히 반려동물의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하다는 점에 주목해 유향 샴푸의 경우, 사내 수의사의 자문을 받은 후 전문 조향사와 함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향으로 만들었다. FEMA(미국 식품향료 생산자 협회)의 식품 사용 가능 향료만 사용해 반려동물이 피모를 핥아도 안심할 수 있다. 향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한 무향 타입의 샴푸도 함께 출시했다. 무향 샴푸의 경우 한 번에 하나씩 뜯어서 사용할 수
정읍시가 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고 동물등록율을 높이기 위한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적잖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21.7.19.~9.30.)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위탁병원을 대행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반려동물 등록률이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자진신고 기간에 590건, 집중단속 기간에 184건으로 총 774건의 반려동물을 등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주택·준주택 등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을 의무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한 달여간 정읍천 둔치와 정읍사공원, 천변누리공원 등에서 집중단속반을 편성해 미등록 반려동물을 단속했다. 또한 산책 시 필수품인 배변 봉투와 현수막, 포스터 등을 자체 제작해 배포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도 함께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반려인이 동물등록에 참여해 유기 동물이 늘어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는 의무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지리산 청정 공기캔을 판매하는 '지리에어(주)(대표 유창기)'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지리에어 펫'을 출시했다. 하동군 화개면 일원 해발 800m의 지리산 기슭에서 포집된 100% 청정 공기를 담은 공기캔 지리에어(JIRIAIR)는 지난해 9월 휴대용 공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기억력과 주의력을 상승시키는 맑은 공기를 담은 공기캔 지리에어는 출시 이후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노출된 수험생과 회사원, 청정공기를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 쪽으로 눈을 돌린 지리에어는 펫 전용 제품에도 천연공기를 담아 모든 반려동물에게 사용 가능하도록 했고, 마스크를 반려동물의 입과 코에 가까이 가져간 후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 지리에어 관계자는 "향후 실내 청정공기 체인저 등 신제품 개발과 청정 공기 브랜드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관련 사업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및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올해는 지리에어가 KT위즈 야구단, 한화 이글스 야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청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인 티펫(t’pet)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을 선보인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펫 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키트를 증정하는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를 5월과 8월에 이어 진행한다. 이번 시즌3 이벤트에서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는 고객에게 'ANF 독 홀리스틱' 사료 샘플 3종, 에코백, 리드줄과 ANF 20%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경품은 10일부터 티웨이항공 국내선 탑승 카운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수속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전달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부터 반려동물 이름이 들어간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이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제한 확대(9㎏), 간식과 의류 등 증정품 제공으로 펫팸족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인 티캐리어(t’carrier)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어렵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
뷰티베이커리가 반려동물 메타버스 게임사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뷰티베이커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게임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를 접목한 개발사 '케스마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케스마이 경영권 인수로, 뷰티베이커리는 신사업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메타버스, NFT 개발 및 운영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뷰티베이커리는 2011년 설립된 뷰티 브랜드 전문기업이다. 시크릿에이지, 오트퀴진, 미운오리, 스테이영 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시켜 TV 홈쇼핑 및 면세점 등에 유통 중이다. 최근 케이뷰티(K-BEAUTY), 케이팝(K-POP)에 NFT 기술을 접목시킨 블록체인 플랫폼 신사업 'LOT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LOTT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LOTT 플랫폼'은 뷰티베이커리의 기존 사업인 뷰티 사업에 NFT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온라인상에 구현한 결제 플랫폼이다. LOTT 플랫폼 유저들은 플랫폼 내에서 유통 중인 코인(LOTT)을 이용해 케이뷰티 및 케이팝 콘텐츠를 구매하고 쿠폰, 포인트, 상품권 등
경북도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6일 봉화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경북으로 떠나는 댕댕열차여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개통한 KTX-이음 고속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반려견 동반 경북 여행상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달 26일 프로모션을 시작한지 3시간 만에 모집좌석 99석이 전부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교정에서 즐기는 늦가을 피크닉 ▷전국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재학생의 도그쇼 시범 ▷가을냄새 물씬나는 낙동세평하늘길 펫트레킹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산타마을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또 댕댕열차는 KTX-이음 경북관광 특별 전세열차로써 반려견 전용 좌석이 마련된 열차 두량 규모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영주역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일상으로 회복기조에 들어서면서 1500만 반려인들의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캠핑․트레킹 등 관광 상품을 빠르게 대응해 지역이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지난달 28일 KH케미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연구와 개발을 비롯해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 지난 3월 설립된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셀의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의 자회사로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COVID-19 진단키트가 국내 최초로 WHO 사용허가를 획득하는 등 진단시약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KH메디칼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를 지속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 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오는 14일 서구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1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과 대면 행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온라인 행사는 본행사(14일)에 앞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반려동물 사진전, 장기자랑 등 시민 참여 이벤트와 반려동물 의료상식, 행동교정, 미용요령 등에 관한 동영상 게시 등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는 정부의 단계별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맞춰 500명 미만의 이용객만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로 입장 예약을 해야 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PCR 검사 음성 확인자, 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건강사유 등 불가피하게 접종이 불가한 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입장 시 관련 증빙서류 또는 알림문자 메시지를 제시해야 한다. 행사장에선 대전시 수의사회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검진도 실시된다. 또 훈련견의 프리스비 공연, 도그 댄스 등 볼거리와 기초 미용관리, 인생사진관, 명랑운동회, 반려동물 상식퀴즈 등 반려동물과 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행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익규 시 농생명정책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