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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숍 5년 연속 감소해 2788곳…반려동물 서비스업은 역대 최대

생산·판매업 줄고 미용·위탁관리 등 확대…반려산업 중심축 변화

전국 동물판매업소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00곳 아래로 내려갔다. 반면 미용과 위탁관리 등 반려동물 서비스업은 증가하면서 산업구조가 동물 판매에서 사육 이후의 관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동물판매업소는 2788곳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줄었다. 동물판매업은 2021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반려동물을 번식시키는 동물생산업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동물미용업과 동물위탁관리업, 동물운송업, 동물전시업 등을 합친 반려동물 관련 8개 업종의 전체 영업장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려동물을 새로 구입하는 수요보다 이미 기르고 있는 동물의 건강과 외모, 돌봄, 이동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판매업소 감소에는 입양 문화의 변화와 온라인 불법 거래에 대한 경계, 영업장 관리 기준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합법적으로 등록한 업소가 줄었다고 해서 실제 동물 거래가 같은 비율로 감소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개인 간 거래를 가장한 무등록 영업이 늘어날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전문가들은 업소 숫자뿐 아니라 번식·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