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지지표명을 해줬다"며 '흰둥이' '뭉치' '초코' '호두' '나나' 등의 이름을 가진 반려동물 60마리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반려인들은 이 후보 지지 이유로 "반려견을 아끼는 분 같다" "반려견 양육비 감경 공약이 좋다" "제가 그냥 민주당 지지자라 이재명 지지한다" 등을 댔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앞으로는 이재명후보_동물권위원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지지선언 릴레이를 이어간다"며 "끝나야 끝난 것"이라고 썼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선대위 동물권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는 반려동물의 지지 선언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고 의원을 향해 "지금까지 저희가 자영업자, 은퇴계층, 학생, 가정주부 등의 유권자에게는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동물들에게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하지만 당대표로서 동물에 대한 선거운동은 지시할 계획이 없다"면서 "컨셉질보다는 사람이 먼저니까요"라고 적었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가 소유한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반려인들의 심리·경제적 부담 완화와 유기동물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반려동물 돌봄 체계 강화 등과 같은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중성화 수술·예방접종·건강검진·질병검사와 같은 병원 지출 비용을 지원해 반려인이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내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순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에게 1인당 25만원 이상 진료비 지출 시 2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자부담으로 병원 진료를 한 후 영수증과 함께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에게 쓰이는 진료비 지원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려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입양카페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보호,입양을 책임질 서산시동물보호센터와 반려견놀이터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2월부터 동물보호센터 내 입양카페 운영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희망자와 입양동물의 사전 교감,관찰, 동물에 관한 정보공유 등으로 입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쉼터 역할로 편히 쉴 수 있고 입양상담과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동물보호 및 복지문화를 확산시키고 입양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영일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매월 2째주 토요일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1명의 입양 상담사가 상주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하다. 단, 입양 상담은 월, 화, 목, 금요일 주 4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방법은 서산시동물보호센터 네이버 카페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월부터 펫티켓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을 주제로 계획하고 있다. 김윤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입양카페를 개소하게 됐다"며 "사람과
일동제약그룹이 펫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일동제약은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및 관절 건강 영양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과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위한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 총 3종이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 · B2 · 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성분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분말뿐 아니라, 유산균, 비타민 B1 · B2 · C, 초유 분말 등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유산균 정장제 ‘비오비타’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70년 가까이 쌓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과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져 온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 등을 활용,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
티몬이 반려동물 콘셉트 기획전 '프로집사 모여라'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프로집사 모여라'는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다양한 고객 층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기획전 주요 상품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관련 용품이 구비된 객실과 이들이 편히 뛰어놀 수 있도록 넓게 꾸며진 '소노펫' 리조트 숙박권이다. 홍천 비발디와 고양 소노캄에서 4월 30일까지 1박 투숙이 가능한 상품으로, 객실을 비롯해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만드는 건강식 카페 Thinking dog(띵킹독)의 페어링 세트 1종과 플레이그라운드 이용권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경우 전문성을 지닌 파트너사 및 펫 인플루언서도 함께한다.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은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반려견 3마리의 일상을 인스타툰으로 연재하는 '김푸슌 작가가 참여해 컷툰을 보면 기획전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몬 관계자는 "특정 관심사를 가지고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콘텐츠에 대한 만족과 즐거움이 쌓여 고객과 티몬, 협업 파트너 모두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SK텔레콤(SKT)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후 분석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5개 대학은 반려동물의 흉부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의 엑스레이 진단영상과 판독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T에 제공한다. SKT는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학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수의사들이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의사 결정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장비 구매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도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경기 용인시가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활용해 의자나 반려동물용품으로 재탄생 시킨다. 마스크는 코 부분에 얇은 철사가 들어있어 분리배출이 어려운데다 주원료가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소각하면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용인시는 최근 시청사와 수지구 아파트 1곳 등 2곳에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폐마스크를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모은 폐마스크는 전문 업체에 맡겨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재탄생한다.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열처리 공정을 거친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살펴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수거함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다운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0만 시민이 하루 1장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할 때 연간 마스크 약 4억150만장(약 1600톤)이 버려지고 있다. 이는 용인시 일반 종량제 생활폐기물 연간 발생량 12만2000톤의 약 1.3%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도그스포츠연맹(총재 최태영)은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의 에듀파크 김미중 대표를 한국도그스포츠연맹 경기도 서부 지사장에 임명했다. 최태영 총재는 "앞으로 도그스포츠가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재는 올해 행사로 반려동물 패션쇼와 캐니워킹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경기서부지사에서 부천시 웅진플레이도시 레츠 플레이 도그(Let's Play Dog)를 중심으로 <2022 Together Go Run 부천> 행사를 백종철 기획실장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목표 아래 동물복지 캠페인도 준비중이다.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4마리 중 1마리는 집에 홀로 남겨져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은 평균 6시간이다. 이에 한국도그스포츠연맹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기적 산책이나 운동을 시키는 정책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최 총재는 "현재 많은 유기견이 양산되는 이유가 우리의 법령이나 제도의 문제점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의 올바른 자세와 인식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그스포츠연맹 경기도 서부 지사장에 임명된 김
경기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반려가족과’를 신설한데 이어 반려가족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반려가족 네트워크 구축 △책임의식 강화 및 건강한 문화 정착 △반려가족 동행 문화 조성 △반려문화 축제 △반려가족 테마파크 조성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등 6개‘반려가족 종합복지정책’을 수립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수의사와 관련 학과 교수, 민간 전문가, 기업가, 동물애호가 등으로 구성된 ‘반려가족복지위원회’를 출범하고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약속했다. 시는 기존 동물명예감시원을 증원하고 ‘길고양이 돌봄 주민참여 간담회’로 주민이 참여하는 동물보호 복지네트워크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정남면 일원 국유지에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인 4만6729㎡ 넓이의 반려가족 힐링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테마파크에는 실외 놀이터와 애견 수영장, 유기견 입양센터 등이 들어서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가족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반려문화 축제’는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문화 체험과 반려가족 입
반려동물 용품 및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는 하나벤처필드WM 조합 1호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벤처필드WM 조합 1호은 국내 금융회사의 PB(프라이빗뱅커)들이 중심이 된 조합이다.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베르그앤릿지는 북유럽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하우스와 쿠션, 캐리어, 사료 보울 등 다양한 제품을 핀란드 및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핀란드 노동협회(Association for Finnish Work)로부터 모든 제품에 '다지인 프롬 핀란드(Design From Finland)' 마크를 인증 받았다. 'Design From Finland'는 디자인, 혁신, 품질,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에 맞는 제품들에게만 제공하는 인증이다. 베르그앤릿지는 핀란드 알토 대학의 '유니콘 팩토리(Unicorn Factory)'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유럽의 다양한 투자기관 및 유통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약 6개월간의 인큐베이션 과정을 수료했다. 베르그앤릿지는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및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 상표 출원을 완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벌인 결과, 15개 제품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동물사료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사 등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적법한 사료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통사료 점검반’을 편성, 도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41곳을 직접 찾아가 유통되고 있는 403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벌였다. 중점 검사항목은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으로, 최종적으로 사료관리법상의 품질 안전성 검사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위반한 15개 제품을 적발했다. 이 중 13개 제품은 품질 성분(조단백질, 조지방, 칼슘, 조섬유, 조회분, 인수분 등 7종)이 부족하거나 초과했고, 2개 제품은 사료관리법 표시사항 의무표시 사항의 일부 항목을 빠뜨리거나 잘못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적발된 15개 제품에 대해 관할 시군 관계부서에 통보, 사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하도록 했다.
건국대가 현대차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오픈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 반려견 헌혈문화 조성과 헌혈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특히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전기가 될 아시아 최초 반려동물 헌혈센터 개소와 운영을 위해 건국대 동물병원에 5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인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는 서울시 화양동 건국대 KU동물암센터 2층에 자리 잡는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 동물병원은 헌혈센터를 운영하면서 헌혈견 처우를 개선하고, 헌혈을 통한 수의 혈액 보급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센터 운영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면서 헌혈 캠페인 전반을 담당하고, 헌혈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새로운 혈액 제재 연구개발로 수의 혈액학 발전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이전부터 병원 내 자체 헌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보호자 동의를 받아 헌혈한 대형견에는 ‘헌혈영웅’ 칭호와 함께 건강검진, 진료비 할인 등 여러 혜택으로 우대해왔다. 헌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