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여 취약계층에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함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구는 올해 강북 동물병원, 애니케어 동물병원, 호 동물병원 세 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을 기르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해당 시스템에 등록해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로 ▲기초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이 있으며, 마리당 19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찰료로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선택진료로 ▲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 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료비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준비해서 지정된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반려동물용품 사업화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4월 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판로개척 지원 분야 지원금을 확대했고,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연구개발비 투자’ 평가항목을 신설해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부문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상용화’ 부문은 5개사를 선정하며 신규 디자인개발, 목업, 금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부문은 총 40개 사를 선정하며 반려동물 관련 국내 전시회와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은 2018년부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동물병원에 내원한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지표세균 및 병원성세균을 분리한 다음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해 국가 차원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관내 동물병원 15곳과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정상분변 및 임상시료로부터 대장균, 장알균을 비롯한 총 9종 360균주를 분리할 계획이다. 분리한 균주는 검역본부로 보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항생제 내성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항생제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동물에서도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은 사람 및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One Health)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람과 동물의
부산 최초의 대학동물병원이 동명대에 건립된다. 부산시와 동명대, 경상국립대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병원 건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대는 캠퍼스 부지를 경상국립대에 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대학동물병원을 유치한다. 또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는 이곳에서 동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건립은 국고시설사업(BTL)으로 진행키로 하고 교육부에 ‘경상국립대학교 동물병원 부산분원’ 설립심사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동명대는 내년 학기부터 단과대학(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해 반려동물보건학과(30명),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30명), 식품영양학과(30명)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도 동명대 반려동물 유관 학과의 실습 등을 대학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부산에 대학동물병원이 건립되면 24시간 응급진료와 다양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800만 인구에 달하는 부·울·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VIP동물의료센터(원장 최이돈)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제다큐어 심화 연구 진행을 통한 장기 안전성 확보, 웨비나ㆍ심포지엄 등 제품 설명회 운영, 마케팅 및 판촉 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제다큐어 이외에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는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네오딘 바이오벳을 통해 시판 후 연구가 한창이다. 유한양행은 제다큐어 출시에 이어 소비자 대상 사료 브랜드 '윌로펫'을 런칭하고 최근 SB바이오팜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한벳'이라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VIP 동물의료센터는 2004년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성북점, 청담점, 노원점, 서초점까지 현재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 동물한방재활센터, 수술센터, 줄기세포센터, 고양이 전문 클리닉, 응급의학과, 경영지원본부를 갖췄으며 70여 명의 수의사를 비롯해 180여 명의 스태프가 근무하고 있다. VIP동물의료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예방접종비용이나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의 필수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며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지정 동물병원은 진서동물병원(중랑구 신내로10길 7)과 하스펫탈동물병원(중랑구 면목로 442-1) 총 2곳이다. 병원을 방문해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해 1마리당 최대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미용과 영양제 같은 단순 처방은 지원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반려동물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취약계층 반려인은 진료비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경기 고양시는 4월부터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장애인가구와 저소득, 한부모, 1인 가구 등 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에 대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비용을 최대 16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열흘 이내)를 이용하는 경우도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취약가구에 반려동물의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와 주민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미등록된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칩’지원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지역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물행정팀으로 문의하거나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확인할 수 있다.
SSG닷컴이 소비자 참여가 필수인 기부 캠페인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활동’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소비자가 반려동물 용품 구매 후 상품평 작성시 사료를 기부하는 ‘기부앤테이크 펫 페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소비자가 캠페인 기간 중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고 이달 31일까지 상품평을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총 상품평 수가 3000개 이상이면 쓱닷컴이 동물권행동 카라에 1000만원 상당의 사료를 기부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동물권 인식 증진 캠페인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SSG닷컴은 회사와 소비자가 함께 완성하는 기부를 위해 참여 방법을 상품평 작성으로 설정, 반려동물 용품 카테고리와 연관된 기부처와 물품을 선정해 소비자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SSG닷컴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협업해 반려동물 굿즈를 판매한다. 유기동물 입양 장려 메시지를 담은 굿즈 20여종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 중 그립톡, 머그컵, 키링, 텀블러 4종은 쓱닷컴에서 단독으로 소개한다. 굿즈 수익금 중 일부는 포인핸드 측에서
양평군은 오는 14일부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든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는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이 동물등록 소요되는 3만 원의 수수료에 대해 양평군에서는 소유자의 부담 감소를 위해 2만 원을 지원하며, 1만 원은 본인이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2개월령 이상의 개, 고양이의 소유자로 고양이의 경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량은 710마리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동물등록 방법으로, 유실동물의 신속한 소유자 반환 및 유기동물의 소유자 확인으로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관내 동물등록대행업체는 개포동물병원(양서면), 양평가축병원(양평읍), 용문동물병원(용문면), 용문조아동물병원(용문면), 우람동물병원(양평읍), 중앙동물병원(양평읍), 참좋은동물병원(양평읍), 토마스동물병원(양평읍), 산책동물병원(양평읍) 등 9개소다. 양평군 관계자는 “내장형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라며, “아직까지 동
제주시는 반려동물과 외출 시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시행 중인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과 가슴줄 등 2m 이내 유지하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다중주택과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목덜미나 가슴줄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반려동물의 돌발행동 억제 조치도 있다. 시는 관내 산책로와 공원 입구 등에 관련 현수막을 설치 공동주택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스티커 부착 등의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후 다음 달부터는 단속을 시작해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팁스(TIPS)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박제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을 선점하고 초기 성과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하기 위해 “제9회 반려동물분야 비지니스 콜라보 세미나와 공동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금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반려동물분야에 속한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야옹섬, 오브젝티보, 블록펫, 펫팜, 베텍코리아 5개사”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 물적 상호 투자와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정부과제 컨소시움과 R&D 공동기술개발 협력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기타 공동 사업화 수주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대표는 “뉴패러다임을 포함해 5개 반려동물 투자기업은 정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반려동물사업에 대한 연합전선을 구축해 선배기업들의 공동사업화와 후배기업들의 사업연계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대표는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할만한 반려동물분야에 속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 초기투자와 더불어 팁스 선정 및 후속투자 참여를 통해 아기유
김해시는 올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제1호 반려동물 테마공원은 가야테마파크 동편 분산성근린공원 내 1만5천㎡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시는 고령화, 핵가족 등 사회여건 변화로 급격히 증가하는 반려인의 수요를 충족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7년 대상지 검토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보상업무 마무리 후 공원 기반을 조성해 2023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시설을 보면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활동공간이 가장 넓게 마련하며 이외에도 반려인을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으로 시는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족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반려동물과 서로 교감하고 반려인들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될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