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반려동물 양육자의 욕구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반려동물 현황 및 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조사는 반려동물의 종류, 입양 경로, 지출 비용, 산책 빈도 등 반려동물 현황과 필요 시설, 지원 정책, 불편 사항 등을 위주로 이루어진다. 조사는 대면조사와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통하 온라인 설문조사와 병행 실시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정책 수요는 향후 반려동물 관련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오는 30일까지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와 정보변경 미신고자를 일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와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나 주소·전화번호의 변경, 등록대상 동물의 사망 또는 잃어버린 경우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파주시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공원 및 산책로를 중심으로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등록·변경 신고 여부 확인과 외출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의 계도 및 지도도 병행한다. 동물등록은 파주시에서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관내 지정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정보 변경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동물등록정보를 챙겨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 홍보·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반려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 제1홀에서 ‘펫 투게더-2022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펫토스가 주관해 온텍트 축제를 포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펫티켓 운동회, 반려동물 문화교실, 만들기 프로그램(이름표, 리드줄, 수제간식),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체험 프로그램(건강, 행동상담, 무료미용, 무료 사진인화), 펫티켓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이 이틀간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펫투게더’ 행사주관사인 펫토스 또는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투게더’를 통해 ‘반려인과 비 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보호 인식이 높아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앱 ‘헤이나나’를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2 서울펫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헤이나나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정보, 반려인 소통 커뮤니티, 산책 메이트 등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9월 15일 기준 약 7천여 개 반려동물 관련 매장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날부터 3일간 개최하는 2022 서울펫쇼는 펫 사업에 대한 최신정보와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헤이나나는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다. 이번 서울펫쇼에서는 헤이나나와 함께 반려생활을 즐길 ‘나나 프렌즈’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나나 프렌즈는 11월부터 두 달간 헤이나나에 등록된 매장을 방문해 리뷰를 작성하며, ▲펫프렌들리 공간 무료 체험권 ▲펫 용품 지원 ▲반려동물과 스튜디오 사진촬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헤이나나는 추후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유저 참여 형태의 여행 콘텐츠 제작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공개되고 주요 진료비는 접수창구 등에 게시된다. 이로 인해 동물병원별 진료비 편차가 줄고 과다청구 우려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정부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이러한 내용의 '반려동물 진료분야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국 4900여개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조사 결과를 내년 6월부터 농식품부 누리집 등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국민의식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25.9%(606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등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동물병원별 진료비 편차를 완화하기 위해 진료항목 표준화도 추진된다.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행위 절차 등을 표준화 하는 것으로 올해는 아토피성 피부염, 중성화수술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그리고 오는 2024년까지 동물병원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다빈도(多頻度) 100개 항목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진찰, 입원,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기를 타는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도 '펫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내 동반으로 항공기에 탑승한 반려동물은 국제선 6천20마리, 국내선 1만2천775마리로 총 1만8천795마리다. 같은 기간 위탁 수하물로 분류된 반려동물은 국제선 3천787마리, 국내선 2천692마리로 총 6천479마리다. 작년 1~8월과 비교하면 기내동반 탑승 반려동물은 1만3천853마리에서 35.6%, 위탁수하물 탑승 반려동물은 5천153마리에서 25.7% 각각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올해 1~8월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총 1만5천278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했다. 작년 1~8월의 1만5천38마리보다 소폭 증가했다.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들어 8월까지 1만5천44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해 작년 동기의 1만18마리보다 50.1%나 늘었다. 진에어[272450]와 티웨이항공[091810]의 올해 1~8월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각각 1만138마리, 2만2천679마리다. 두 항공사 모두 작년 1~8월(진에어 8천904마리, 티웨이항공 1만5천963마리)보다 많은 반려동물을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부산에 들어선다.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지난해 10월 기준 18만4000 가구인 데 반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부산에도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해 수년간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최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면적은 국·공유지 52만4000㎡ 등 총 59만5000㎡ 규모다. 이는 부산 시민공원의 1.25배이자 반려동물 관련 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사업비는 약 350억원이 예상된다.테마파크 안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훈련장, 동물 놀이터, 동물야영장, 동물 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 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주민 제안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부산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해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공원 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
천시가 오는 10월에 반려동물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이틀 동안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릴 페스티벌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를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교육과 포럼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독 스포츠대회(스카이하운즈, LEEZ 어질리티)도 펼쳐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은 캡슐 보물찾기, 기다려 대회, 달리기 대회, OX퀴즈 등도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장에서 제공하는 리플렛에 지역 반려동물 관련 매장 소개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며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나들이하면서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안면인식 방식으로 반려동물 등록이 가능해지고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서비스도 허용된다.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반려동물, 농촌융복합산업 등에 대한 '제1차 농식품 규제개혁전략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35개 1차 개선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등록할 때 현재는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방식만 인정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안면인식 등록 방식도 가능해진다. 또한 화장·건조장·수분해장시설, 봉안시설을 포함하지 않은 동물 전용 장례식장은 설치에 있어 거리제한 규정이 없어졌으며, 차량에 화장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서비스'도 2024년 동물보호법 개정 전까지 실증 특례 적용으로 한시적으로 가능하게한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임실군은 오수시장 상인회교육장에서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오수면 오수리 일원 23만8000㎡ 구역 내에서 반려동물 친화 거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기로 했다. 이는 반려동물 특화사업으로, 반려 스쿨, 반려동물 특화거리, 반려 하우스 조성을 통해 전국 600만 반려동물 가구에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근 오수고등학교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신설된 가운데 군은 발 빠르게 전주기전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지원과 취업, 창업에도 연계되도록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오수면은 공모사업 지역특화 재생 유형으로써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오수만의 특화된 재생모델로 공모에 선정되도록 주력하겠다고"전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전문 브랜드 꼬잇은 반려견의 슬개골 치료를 위한 홈케어 전용 슬개골 의료기기 브이레이를 업그레이드 한 ‘브이레이 Pro’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브이레이 단자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을 강아지 슬개골 주변 허벅지 안쪽에 조사해주면 체내의 치료물질인 NO(산화질소)가 활성화되어 염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모세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문제 부위에 영양을 공급, 슬개골 건강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브이레이는 올해 초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브이레이 테라피에 적용된 PAMS 기술은 ‘빛 제약 치료(Lightceutical Therapy)’의 핵심으로, 이미 사람용 의료기기 제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개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제품을 사람에게 검증된 기술에 기반하여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펫 휴머니제이션’이며, 사람용 의료기기에 적용된 PAMS 기술을 활용한 이 제품 역시 꼬잇의 일관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누구보다 슬개골로 인한 걱정과 고민을 알기에 “꼬잇”이 누구보다 먼저 서비스를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29일까지 고객 25팀을 선정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려견과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새, 반려라쿤, 반려거북이 등 반려동물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각 팀에 어울리는 ‘펫밀리룩’과 함께 반려인의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가족은 10월 중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한 유기견 중 4마리 입양 가족 모집을 홍보한다. 최종 입양가족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소노캄 펫 스위트 객실 1박권’과 리조트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검진권’도 증정한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는 단순 스타일링 제안을 넘어 고객들의 삶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굉장히 뜻 깊은 행사”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펫 프렌들리’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