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반려동물 미등록 동물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를 앞두고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계룡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1,825마리가 등록되어 있다. 반려동물 등록대상은 2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반려동물 등록은 노아동물병원, 신도안동물병원, 청춘애견, 페오펫 등에서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는 경우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오는 10월 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등록이 필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시가 해양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Seasilt) 성분이 함유된 머디케어(Muddy Care) 반려동물용 의약외품 시제품 4종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을 목욕시킨 후 케어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샴푸(150ml)와 로션(30ml) 2종, 외출 및 산책 후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블 샴푸인 워터리스 샴푸(150ml)와 발바닥 밤(30ml) 2종 등 총 4종이 포함된 세트 제품으로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 4월 출시된 머디케어 손소독제에 이은 2번째 머디케어 시제품으로, 안전성 점검을 통해 지난 6일 한국동물약품협회의 동물용 의약외품 허가를 마쳤다. 특히, 출시된 제품에는 머드에서 추출한 각종 미네랄 및 영양성분이 풍부한 유기물질인 씨실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해진 반려동물의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2주간의 사용기간을 거쳐 소비자 호응도 및 시장성 조사 등을 시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양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여 머드가 가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해양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반의 상품성
서울시는 올해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를 기존 1천여명에서 5천명까지 확대 모집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은 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 열리며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19년 1회 시험은 강아지를 키우는 시민 189명이 응시해 건국대학교에 모여 시험을 보았다. 지난해 제2회는 고양이 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형식으로 1,004명이 각각 강아지, 고양이 부문에 응시해 적극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제3회 ‘반려인 능력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의 시험접수 홈페이지로 모바일 또는 인터넷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오는 9월 12일 실시되며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오후 2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서울시 서초구는 유기동물 입양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원액 가운데 가장 큰 액수라고 구는 전했다.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 등록까지 마친 구민이 신청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 등록비, 질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서초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하며, 이중 GS리테일은 지분 30%를 취득한다. 김창원 펫프렌즈 대표와 VC투자자들의 기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 이번 투자는 GS리테일의 펫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펫프렌즈는 단순 고객만족 서비스가 아닌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명철 스타 수의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을 갖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프렌즈 임직원들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기획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원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2027년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반려 가구가 많아지면서 사료·의료 중심이었던 반료동물 산업이 여행, 금융, 정보기술(IT), 부동산·건설업계, 유통업계 등 다방면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펫프렌즈에 첫 투자를 단행했고
동물에 처음으로 별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민법 개정이 추진됐다.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높아진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동물권 단체에 따르면 동물을 ‘물건’으로 간주하는 현행법을 개정하라는 요구는 수년 전부터 동물권 단체와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2017년 동물권 단체 ‘케어’는 동물을 물건으로 보는 민법 조항을 개정하라며 반려견 관련 손해배상 소송 도중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헌법소원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정미 정의당 전 의원도 2017년 민법 98조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며 별도의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한도 내에서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민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법무부는 이 같은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해 19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동물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민법 98조의2를 신설하는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신설 조항은 동물을 물건의 범주에서 제외하되,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물건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동물이 ‘물건’이 아닌 법적 지위를 갖
반려견을 오는 9월 30일까지 자진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하면 미등록이나 변경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10월부터는 공원, 산책길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 및 인식표·목줄 착용을 집중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자진신고를 통해 등록률을 대폭 높이고,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2년 연속 줄여 보겠다고 했다. 2년 전 ‘2019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7~8월)’에 33만여 마리를 신규 등록했으며(전년 동기의 16배), 이를 계기로 6년간 지속 증가하던 유실·유기동물 수를 ’20년 감소세로 돌린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의 유실‧유기동물 발생 마릿수는 5만6697마리로 집계됐다. ’20년 상반기(6만5148마리)보다 13%(8451마리) 감소한 수치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실‧유기동물 감소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월부터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를
서울시 서초구는 유기동물 입양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원액 가운데 가장 큰 액수라고 구는 전했다.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 등록까지 마친 구민이 신청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 등록비, 질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서초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이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아 고양이 흑사병으로 알려진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이 최근 반려동물 병원체 감시검사에서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은 파보바이러스가 원인체로 고양이에서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백혈구가 급속히 감소해 붙여진 병명이다. 감염된 고양이는 탈수, 피가 섞인 설사, 기력 쇠약, 발열, 구토, 체중감소, 빈혈 등이 나타나고 어린 고양이의 치사율이 9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사람에게는 옮기지 않는다. 시 연구원이 3월부터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해 광주 반려동물에 대한 첫 시범모니터링 사업으로 ‘반려동물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해 개와 고양이 전염성 질환 병원체를 모니터링 해 온 결과, 고양이에서 검출된 40건의 병원체중 파보바이러스가 4건(4월-2건, 6월-1건, 7월-1건)으로 고양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보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 분변이나 타액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이와 접촉한 벼룩, 신발, 음식 등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집에서만 기르는 고양이라 하더라고 안심할 수 없으나,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백신으로
광주광역시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의 자발적 동물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변경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전부 면제된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반려견의 소유권을 취득하거나 소유한 동물이 2개월령이 넘으면 30일 이내, 구청이나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청하면 되며, 등록하지 않을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소유자 정보(성명,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되거나 등록대상동물이 폐사한 경우 30일 이내, 잃어버린 경우 10일 이내에 구청 또는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고하면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추정 반려견 16만4000마리 대비 등록된 반려견은 5만4000마리(6월말 기준)로 등록률이 33%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통해 동물등록제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시기를 놓쳐 사각지대에 있었던 반려인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7~30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반려동물 영업자 총 114곳을 점검해 30곳에서 미흡 사항 49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장묘업과 판매업, 수입업, 생산업, 전시업, 위탁관리업, 미용업, 운송업 등 8종이 해당한다. 가장 많이 위반한 사항은 개체관리카드 작성·보관 미흡(20건)이다. 개별 사육시설에 개체별 정보 미표시도 17건이 적발됐다. 동물판매업·수입업·생산업·전시업·위탁관리업자는 각 동물에 대한 개체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해야 한다. 개별 사육시설에 품종, 암수, 출생일, 예방접종 및 진료 사항 등 개체별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시설·인력 기준 위반으로는 관리 인력 확보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동물생산업자는 12개월령 이상 개·고양이 75마리당 1명 이상의 사육·관리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오는 2023년 6월 18일부터는 50마리당 1명으로 바뀐다. 동물생산업자(2018년 3월 22일 이전 영업자) 중 사육 설비 3단 적재와 사육 설비 바닥에 평판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도 1건 드러났다. 사육 설비는 위로 쌓으면 안 된다. 다만, 2018년 3월 22일 이전 동물생산업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31일‘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그에 맞는 정책사업들을 시행 중에 있다. 먼저 작년 10월 1일부터 전국 최초 시행하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에 참여한 경남수의사회 창원지부 산하 동물병원에 대해서는 진료비 표시장비 지원을 위해 도비 8백 7십 5만원을 창원시에 교부해 지금은 창원시수의사회에서 표시장비 선정 중에 있고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실·유기되는 동물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에 6천두분, 2억 4천만원의 사업비을 확보해, 유사 사업을 해오고 있던 축산부서에 사업을 이관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업은 예상과 달리 신청자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6월말 현재, 도내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예상했던 것보다도 상당히 밑도는 수준이다. 그 원인으로는 일부 시군에서 올해 당초 예산 미확보로 사업진행이 지연됐고 부서 내 업무분장이 늦어짐에 따라 올초부터 시군 단위로 홍보가 부족해 결국엔 사업대상자 선정도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도는 다시 한 번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홍보 강화를 위해 시군 누리집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