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간 진행되는 집중단속은 양재천·여의천·반포천 등 주요 하천 산책로와 공원·주택가·민원신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1차 민관합동 단속은 지난 1일 양재천 수변무대 및 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반려견주와 함께 외출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등록정보(RFID) 리더기를 활용해 동물등록 여부와 인식표 부착여부 등을 확인했다. 1차 단속결과 위반한 반려견 소유자는 없었다. 아울러 구 동물복지팀 동물보호감시원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오는 19일 2차 점검을 통해 RFID 리더기를 활용해 동물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등록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각각 60만원 이하,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동물등록 대상이지만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은 이달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공공시설의 이용 등이 제한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사랑의 끈과 같다”며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위해 반려견주 여러분들의 많은
BNK부산은행은 12월 5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플랫폼과 함께 ‘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는 ▲펫피와 함께하는 산책 미션 ▲안녕, 마이펫(장례할인) ▲함께해서 고마웠어 마이펫(사연응모)으로 구성된다. 우선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을 신규 가입 후 반려동물 산책 전문 앱(APP) ‘펫피’에 가입하면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각종 미션을 통해 바디티슈, LED산책목걸이를 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면 펫피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헤븐’, ‘펫포레스트’와도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에 가입하면 20% 장례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사연을 응모해 선정되면 40만원 상당의 ‘아이헤븐 BNK장례상품권’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은 “1500만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펫적금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김병철 소장)는 반려동물 등록 및 정보변경 미신고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제시와 동물보호명예감시원들이 함께 민관합동 단속팀을 꾸려 반려인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공원 및 읍ㆍ면 소재지를 단속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이번 단속 대상이며, 2개월령 미만 등 미등록 사유가 있는 경우 별도로 입증해야 한다. 또 시는 외출 시 목줄 착용, 입마개, 배변 봉투 지참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하고 반려동물 예티켓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미등록 시 최대 60만 원, 안전조치 미이행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김제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마릿수는 6,085건이며,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동안 1596마리가 등록을 마쳤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사고와 불법 유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민관합동 집중단속을 통해 김제시가 성숙한 반려 문화가 조성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물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그랫(GRAT)은 동물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의 검진 및 미용·호텔 예약이 가능한 모바일앱 ‘그랫’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랫은 반려동물의 질병과 증상을 바탕으로 앱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문병원을 추천하는 동물병원 진료 예약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전국 4만6000여 개 이상의 동물 병원과 서비스 연계되어 있는 그랫은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동물 병원을 검색하고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그랫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 전문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역 지키기에 대한 본능이 강한 반려묘의 경우 병원 검진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반려묘 전문병원과의 연계는 초보 집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용 및 호텔 예약접수, 긴급 진료 서비스와 반려동물 건강 이력 서비스 등 반려동물 원스톱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반려인구 1500만 시대 펫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모비 그랫 대표이사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그랫 서비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제 반려묘 2마리를 키우는 집사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의 증상에 맞춘 질병 검색과 추천 병원 실시간 예
강원디자인진흥원과 예술공공이 공동주최 및 주관으로 2021 강원 반려동물 사진·영상 공모전 ‘예쁘고 귀엽개’를 개최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며 강원도민으로 반려동물의 가족이 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반려동물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 담긴 작품으로 사진 및 영상 부문 중 선택 응모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한다. 접수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원본 파일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결과는 11월 중 진흥원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 부문별로 대상 각 1명에게는 50만 원 상금과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각 3명에게는 10만 원 상품권과 장려상 각 5명에게는 5만 원 상품권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후원사에서 마련한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작품 활동 중인 전문 작가의 초청작품과 함께 오는 11월 30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컬러링 엽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반려
충북대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가 지난 23일 세종충북대학교동물병원 개원과 함께 세종시에 새로이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북대 최경철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남상윤 수의과대학장, 김수종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 조직은행장 및 현상환 수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의 개소로 인해 현재 충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Glob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의 일환인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를 통한 중개의학분야 연구선도모델 구축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고, 세종충북대학교동물병원의 공동 참여로 신약개발에서 반려동물을 이용한 중개의학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북대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돼 6년간 정부출연금 총 34억 5천만 원과 청주시 대응자금 1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현재 3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은 과학기술정부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ICT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우수연구기관을 국내기관에 유치해 해외로부터 연구인력, 기술 등이 유입되는 공동연구센터의
동물의 법적지위를 인정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법 98조의2항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동물은 문건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현행 민법 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규정하고, 동물은 이 중 유체물로서 지금까지 물건으로 취급됐다. 그러나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피해에 대한 배상 수위가 높아진다. 그동안 동물에 대한 가해행위는 대부분 형법상 '재물손괴죄'로 처벌됐다. 양형도 구약식 벌금형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법개정 후에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죄'의 실효적 적용이 가능해진다. 동물이 다른 사람 등으로부터 사상 피해를 입은 경우 배상액도 현실화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전문가들과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민법상 반려동물 개념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압류 금지법안' 등 후속 법안들도 추진할 방침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인구가구 기본 항목에 따르면 전체 2092만7000가구 중 312만9000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답했다. 남성 가구주 가구는 204만8000가구(14.5%), 여성 가구주 가구는 108만1000가구(15.8%)로 여성가구주 가구의 비중이 더 높았다. 반려동물 관련 통계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된 항목이다.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라 사회현상을 측정하기 위한 차원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중 개를 키우는 가구가 242만3000가구(11.6%)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71만7000가구(3.4%)였다. 기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15만가구(0.7%·중복 응답 가능)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50~59세가 1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40~49세가 16.5%, 60~69세가 14.4%, 30~39세가 14.0% 순이었다. 29세 이하(12.4%), 70세 이상(9.8%)은 비중이 낮았다. 연령 집단별 반려동물의 종류를 살펴보면 29세 이하와 30~39세는 고양이를 키우는 비중이 높았고, 50대, 60대는 개를 키우는 비중이 더 높았다. 세대 구성별로 보
23일 정읍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사료 생산 틈새농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청아 농장을 시범 농가로 선정해 고품질 사료 전문 생산·가공을 위한 설비와 제품개발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해 기준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펫푸드 업계를 이끌 선도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정읍시의 지원을 받은 청아 농장은 애완동물 중 토끼와 기니피그를 주 타깃으로 티모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국내산 건초는 물론 주사료(펠렛·트리멜로)와 간식(건과일·건야채·씨앗)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정읍시에 따르면 원료부터 가공까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수입 제품이 주를 이뤘던 기존 건초, 사료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특히 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건초생산량을 2배가량 늘린 데다 장기 저장도 가능해져 수입제품과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약 4억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전년 대비 20%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유진섭 정읍시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지역 농업 생태계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신사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10월부터는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등록은 법적 의무 사항이며,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와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2개월령 이상이면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자진신고기간 동안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동물의 변경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시 최대 60만 원,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 시 최대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은 시에서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이나 동물판매업소를 방문하면 되고, 등록방식은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형방식은 분실, 훼손의 우려가 있어 내장형방식이 권장된다. 주소지, 연락처, 사망, 분실 등 변경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는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없고 동물등록증을 챙겨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9월까지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고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10월부터 공원, 산책로 등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구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반료동물 사료 가운데 8개 업체 10개의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및 온라인 사료구매 증가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 81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지난 3년간 127톤, 14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개나 고양이 한마리가 한달동안 먹는 사료가 2kg 가량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유통된 법령 위반 사료는 반려동물 6만3690마리가 한달동안 먹을 양에 달한다. 문제는 안전기준 위반 사료와 관련된 정보가 국민에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이 먹는 식품은 ‘식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제조사, 제품명 등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지만, 반려동물 사료는 농림부가 법령 위반 사료의 제조사, 제품명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맹성규 의원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반려동물 사료업체가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품목을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의 ‘펫가전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반려가구’ 수는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4가지 가전제품으로 구성한 ‘하이메이드 펫가전 시리즈’를 출시한다. 자동 급식기, 자동 급수기, 그루밍 드라이어, 이미용 패키지로 구성한다. ‘하이메이드 펫가전 시리즈’는 17일부터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중 반려가구 비중이 높은 상권 내 매장 200여 곳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하이메이드 펫가전 시리즈를 소중한 반려동물에게 선물하면, 그들의 삶이 청결하고 편안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색가전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