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10년간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영업장 수, 동물등록 등은 크게 증가했으나, 유기견 포획‧구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동물등록 건수는 2013년 1528마리에서 올해 4만8071마리(누계)로 크게 늘었다. 반면, 유기견 포획‧구조 건수는 2018년 4012마리에서 2022년 2665마리로 감소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물등록된 개체에 대한 반환율(2018년 9.5%→ 2022년 16.5%)이 증가되는 등 선순환 구조로 안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펫케어, 펫서비스 산업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건수 또한 2015년 75마리에서 2022년 2594마리로 증가하는 등 길고양이와 시민과의 공존을 위한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변화추이의 원인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심리적 안정 추구,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이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급성장함과 동시에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보호법 개정, 동물복지 사업 확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반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8일 13시부터 18시까지 오천그린광장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반려동물의 날(10. 28.)을 기념해 ‘우리 함개 할고양’이라는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시민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알찬 행사를 위해 개막식 등 의전행사를 생략하고 마술공연, 버블쇼를 시작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 활동, 어질리티 시연, 유기동물 입양상담,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반려견 행동교정, 멍냥이 미용제품 만들기, 펫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은 평소 반려동물의 입장이 불가능한 구역이었지만, 행사 시간 동안(13:00~18:00)만 해당 장소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단, 어린이놀이터와 어싱길은 동반 입장 불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8일 13시부터 18시까지 오천그린광장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보호의식을 확립시키고자 ‘반려사랑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에 총 4만개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 시술료 1만원만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이 경과되면 예방백신 비용을 포함한 접종료 전액을 부담하여야 한다. 이번 광견병 접종 지원에는 총 824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1만원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 현황 및 재고 등은 (사)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에 문의하여 안내받으면 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
반려동물 전문보험사가 나온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반려동물 전문보험사를 인가할 예정이다. 16일 금융위원회는 반려동물 등록, 진료항목 표준화, 진료내역 발급 등 관련 인프라 개선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고 보험연구원 등과 함께 반려동물보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TF에는 금융위, 농식품부, 기재부, 금감원,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손보협회, 수의사회, 반려동물경제인협회, 소비자단체, 기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먼저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해 나갈 계획이다. 재무건전성, 소비자보호 조치, 사업계획의 건전·타당성 등을 심사해 진입 허용 여부를 판단하되 실질적인 소비자 편익증진 가능성 등도 고려할 예정이다. 신상훈 금융위 보험과장은 "현재 11개 손보사가 보험 판매중이나 반려동물 특성 고려 없이 보장한도·보험료만 약간씩 다른 상황"이라며 "올해 말부터 내년초 핀테크사와 기존 보험사의 자회사 형태 등 두 곳 정도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신규 허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내년 상반기 중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축제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와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한 음악회(펫캐스트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목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놀이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있는 부스를 상시 운영해 축제를 방문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기초 미용과 행동교정 상담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과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으며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부스에서는 유기견 입양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향상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반려동물과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강릉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에임드의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어플리케이션 '피리부는 강아지'가 반려견 스포츠 대회 주관사 한국어질리티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반려문화사업 확장에 나선다. 펫 휴머니제이션(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피리부는 강아지'는 '한국어질리티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체험, 스포츠, 세미나, 행사 등 반려문화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보호,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반려가족 행복을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좋은 이미지를 탄탄하게 구축한 '피리부는 강아지'와 반려동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및 반려견 동반 행사 주관 경험이 풍부한 '한국어질리티엽합', 양사 협업을 통해 반려문화사업 및 참여형 콘텐츠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리부는 강아지 관계자는 "반려인 천만 시대임에도 반려가족을 위한 행사, 이벤트, 문화 프로그램 등은 부족한 상황이다. 반려가족들이 보다 행복하게 반려생활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질리티연합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국내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 등을 전국 최대규모로 조성한다. 면적은 전체 59만 5000㎡(국공유지 52만 4000㎡, 사유지 7만 1000㎡)로 이는 부산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규모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 4000 가구인 데 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6곳으로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그간 입지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추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을 위해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한 결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반려문화테마파크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진정서 및 탄원서에 대한
구리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3년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유실 및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의 필요성’, ‘생명존중’ 교육과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야기되는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펫로스 극복하기’ 교육 등 총 14회 차로 구성됐다. 아울러, 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방법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원하는 교육을 선택 후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반려동물 문화교실 행사를 통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됐다며 동물병원을 이용할 때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는 지난 9월 27일 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기존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진료비 부가세 면제 조치를 ‘치료’ 목적의 진료 항목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면제 대상이 100여 개로 늘었다.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되는 진료 항목은 진찰, 투약, 검사 등 기본진료와 구토, 설사, 기침, 발작 등 증상에 따른 처지,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심장사상충증, 결막염, 중성화 수술, 무릎뼈 탈구 수술 등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월 말까지 하반기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지도해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동물병원은 10월 현재 5280개소로 경기도에는 1295개소가 있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116곳, 수원시 114곳, 고양시 114곳, 용인시 112곳
경기 의왕시는 오는 14일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3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독스포츠 대회를 사전 행사로 축제의 막을 열고, 오전 11시부터 본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무대서는 강성호 명사의 반려동물 행동 교정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반려동물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뽐내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반려견 교육을 어려워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문화 교실은 ‘행복한 산책이란?’을 주제로 산책 교실과 반려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사회화 교실이 6회 진행되며, 수료증이 발급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티켓 운동회, 뽐내기 대회는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까지 사전 참가 접수를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상담, 반려동물 기초위생미용, 터그놀이 만들기, 이름표 만들기, 캐리커처, 추억의 사진 인화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축제 현장서는 중·소형견용, 대형견용 2곳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가 설치돼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뛰어놀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
대전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 22일 이틀간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3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동물보호 캠페인,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21일에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훈련견 시범 공연 및 토크쇼, 어린이 개똥줍기 대회가 진행되고 22일에는 독 스포츠 체험, 수의사 건강상담(내과, 외과, 초음파 영상진단),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문제행동 상담·교정, 펫 스튜디오, 반려동물 캐리커처, 인식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가 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밴드, 성악가 등의 축하공연과 반려동물 퀴즈대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야외 놀이터도 상시 운영한다. 임건묵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
소노인터내셔널은 반려동물들의 유쾌한 순간과 감동을 담아낸 전시회 ‘코미디 펫 포토그래피’를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소노펫 비발디파크 1층 로비와 복도에 꾸며지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들이 줬던 웃음과 감동, 놀라운 모습을 기록해놓은 행사다. 40여점의 사진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살아가며 내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특별했던 기억과 시간들을 공유한다. 코미디 펫 포토그래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코미디 펫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매년 영국에서 동물복지 독려를 위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동명의 대회 ‘코미디 펫 포토그래피(Comedy Pet Photography)’의 수상작들을 모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23년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된 일곱 작품도 이번 전시회에 포함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리조트 내 다양한 휴양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노펫 컬처그라운드의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