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8일부터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전용 상품의 판매를 온라인 스토어로 확대한다. 펫 프렌들리 매장이란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반려동물과 매장을 찾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을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지난 8월 펫 프렌들리 매장 전용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펫 프렌들리 매장 전용 상품은 반려동물과 외출 시 사용하기 좋은 대용량 텀블러 'SS 패밀리 3in1 텀블러 1000ml'와 'SS 패밀리 아웃도어 텀블러 1100ml'다. 또 반려동물 전문 업체인 '하울팟'과 협업하여 제작한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트래블 백', 가방에 포인트를 더해줄 '패밀리 네임택 파우치', 스타벅스의 음료와 푸드를 모티브로 만든 키링인 '패밀리 컵 세트'와 '패밀리 푸드 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반려인들의 판매 매장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동반
경북 경주시는 오는 12~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에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사단법인 동물복지연대 공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대 프로그램, 반려견 놀이터,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펫티켓 OX 퀴즈 멍생보감, 기다려 대회, 토크 콘서트,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퓨리아빠로 유명한 래퍼 슬리피와 애견 행동교정 및 훈련교육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가 출연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가로 40m, 세로 25m로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구분한 울타리와 시소·허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가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어질리티 공연도 펼쳐진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아지 훈련 및 만지는 방법, 친해지는 요령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반려견과 함께 1.2㎞를 산책하는 ‘댕당아 산책하자’에 참여하면 백팩·배변봉투 등이 포함된 산책키트와 고급사료가 제공된다. 완주 시 완주증서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등록률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다음달 5일~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4 위드펫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드펫스타’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축제로, 올해는 ‘행복하개 사랑할고양!’을 표어(슬로건)로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동물의 날 기념 '펫 플로깅'(10.5.)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토크살롱(10.5.) △케이엔엔(KNN) 노래하나 얘기둘 라디오 공개방송(10.5.)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10.6.) △어질리티존 멍랑운동회(10.5.~6.)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 펫파크 위드랜드(10.5.~6.)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댕냥의료원(10.5.~6.) 등이 있다. 또한 계절과 장소의 특색을 살린 △'너와 함개_가을캠핑' △'가을 댕냥 피크닉'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펫 플로깅(pet plogging)’과 ‘너와 함개_가을캠핑’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부터 '반려견 출입 금지 구역'이었던 청계천 일부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황학교 하류(동대문구)에서 중랑천(성동구) 합류부에 이르는 약 4.1㎞ 구간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반려견 출입을 시범적으로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인구 증가 속에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의 요구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청계천은 서울시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있다. 청계천을 오가는 인구는 많은데 보도 폭이 좁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반려견 출입을 허용한 구간은 산책로 주변 여유 공간이 충분하고, 현재도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성북천, 정릉천과 이어져 산책하기 적합한 구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시범 운영 기간 현장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운영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할 경우 반려견에 1.5m 이내 목줄을 채워야 한다. 맹견의 경우 입마개도 반드시 해야 한다. 배변봉투를 지참해 배설물을 처리하는 등 '펫티켓'도 준수해야 한다. 관련 조치를 어길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며, 불응 때는 견주의 거주지
제5회 속초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강원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상징탑 광장에서 열린다. 속초시와 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주최 측은 반려견 달리기 대회와 어린이 동물사랑 그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명구조견 시범과 폭발물 탐지견 시범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속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는 1천500만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페스티벌 '2024 댕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익산시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진 콘테스트, 친구 태그 이벤트, 플리마켓, 유기견 분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콘테스트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행사 당일 현장에 전시돼 참가자와 관람객이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과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이메일(dasong112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친구 태그 이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사전 행사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랜덤박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이나 다송무지개매화마을(☎ 063-862-112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8일 살곶이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2회 반려동물 축제 '성동에서 놀다가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가 함께 지키는 펫티켓'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펫티켓 퍼포먼스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 반려가족 패션쇼 ▲ 반려견 운동회 ▲ 펫티켓, 반려동물 OX 퀴즈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 홍보·참여·체험마당 ▲ 펫티켓 스탬프투어 ▲ 플리마켓 ▲ 푸드트럭 ▲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홍보 마당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문화 홍보 캠페인도 열린다. 정원오 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물복지 향상 및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뱃길을 통해 제주 여행을 하는 여행객에게 3만원이 지원된다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제주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객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뱃길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항공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뱃길 특화 관광객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왕복 여행 시 1인당 3만 원을 지원한다. 뱃길을 편도로 이용하고, 항공편을 병행해도 1만 5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위해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 선적 비용으로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왕복 여객승선권과 여객선 내에서 촬영한 반려동물 사진 2매 등 증빙 서류를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전자우편(jta9100@naver.com)을 통해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의 QR코드로 들어가거나 제주관광협회 호남권 홍보사무소(☎ 062-234-8861)로 연락하면 된다. 도는 오는 10월 4∼6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펫페어' 참가 활성화를 위해 뱃길 이용이 많은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관련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반려동물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구민 커뮤니티인 '내품애(愛)프렌즈'가 최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잔디구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내품애 프렌즈는 관내 5개 권역별 반려인들의 친목 도모와 봉사, 올바른 펫티켓 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은 연중 모집하며 구청 반려동물지원과(☎ 02-330-1926)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유기견 보호실,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 체험교육장, 실외놀이터 등 갖춘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를 개소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시흥동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2024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견공 올림픽, 체험·참여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견공 올림픽은 ▲ '기다려' 신호에 맞춰 가장 오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이 우승하는 '멍때리기' ▲ OX 퀴즈로 반려동물 예절을 배우는 '펫티켓 OX' ▲ 안내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펫티켓 대회'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 반려동물 청결 관리 ▲ 전문 훈련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문제 상담 ▲ 수의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별 이벤트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은 옷으로 맞춰 입고 입장하면 경품을 주는 '깔맞춤' 이벤트와 '반려견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나 동물 배설물을 줍는 프로그램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함께 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 축제가 바람직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5월 안양천 유휴공간(시흥동 784-
정부가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에게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검토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정부가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보유세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을 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들이 ‘역차별’이라며 반발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2일 내년 1월 시행되는 ‘제3차 동물복지 종합 계획’ 수립 과정에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세금을 매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부는 다음날(23일)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 군산시는 가을을 맞아 28일 지역 관광지를 걷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랑랑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서해랑길(55코스)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4개 도보여행 길(총 4천500㎞)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군산서해랑길은 군산의 역사 문화와 생태를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청암산 수변길, 도심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근대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구암역사공원, 금강하구둑 등이 포함된다. 시는 군산서해랑길 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8일 군산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는 금강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발 도장 스탬프, 반려동물용품 판매, 반려동물 OX퀴즈, 보물찾기, 반려동물과 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된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길인 구불길이 포함된 군산서해랑코스를 걸으며 곳곳을 감상하고 반려동물과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적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경북 영양군이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영양군은 내년에 유기동물 입양센터, 군립 동물병원, 애견 휴게실과 놀이터 등을 모두 갖춘 '동물복지 복합센터'를 준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동물복지 복합센터가 준공하면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과 관련한 종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관광객 증가에 맞춰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영양군은 2021년부터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고, 경상권에서는 처음으로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공간을 구분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영양읍 동부리에 개장하기도 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반려인 증가에 맞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관련 시설과 정책이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이끌고 관광객과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은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음 달을 '댕댕이랑 태안 가는 달'로 정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캠핑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야놀자(숙박업소)나 캠핏·땡큐캠핑(캠핑장) 앱 또는 누리집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태안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캠핑장이 200여곳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주요 관광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미션투어'와 1박2일(주말)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동반 버스투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영상을 공모해 시상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SNS 사진 공모전' 등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 041-670-2691)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는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 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는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 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개소를 대상으로 단체참가를 접수받는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반려마루에 하면 된다. 경기도는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급속도로 증가한 반려동물 산업과 교육기관 간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