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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100세 시대, 반려동물 건강한 사료로 20세 시대로…

건강한 처방식 사료 활용법… ‘수의사 진단 후 급여해야’
보호자 자체 판단 시 반려동물 건강 악화 가능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 시대에 진입했다. 꾸준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보호자 관심과 수의학의 발달로 반려동물 평균 수명 역시 15~20세로 높아지는 추세다. 

소중한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 보호자가 다양한 사료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처방식과 기능, 성분 등 각종 문구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보호자의 마음을 홀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용으로 나오는 ‘처방식 사료’와 ‘기능성 사료’는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반려동물용 사료는 판매 유도를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처방식 사료’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내 반려동물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적이 없는데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손쉽게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 건강에 맞춘 처방식 사료를 구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처방식 사료는 아픈 반려동물이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 급여 시 치명적인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과 처방이 선행돼야 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보호자가 사료를 선택할 때 영양학적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단순히 좋아 보여서 구입해 급여한 사료가 반려동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처방식 사료에 대해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처방식 사료를 급여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해 가장 적절한 사료를 올바르게 급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