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치과 치료는 필수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전문가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양치’다. 반려동물 양치의 목적은 치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인데, 치석이란 음식을 먹고 난 뒤 치아에 남은 찌꺼기가 세균과 만나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굳으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에 염증을 유발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의 양치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이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양치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반려동물에게 양치해줄 때는 반드시 반려동물용 치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반려동물용 치약은 사람용 치약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용 치약에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면 위험한 성분이 불소, 자일리톨, 멘톨 등이 들어갔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요즘에는 반려동물 치아 관리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보호자도 양치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알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실천하는 데는 차이가 있다. 실제로 양치를 하지 않는 반려동물이 있을 때 왜 반려동물에게 양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인 코니펫은 강아지 발바닥을 보다 쾌적하게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발 보호용 보습제 ‘풋센스(FOOT SENCE)’가 쿠팡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그야말로 코니펫 풋센스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풋센스는 제형이 흘러나오거나 강아지 발바닥에 있던 이물질(세균, 각질, 털)이나 습기, 등으로 제품에 변형 및 오염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튜브 타입으로 제품을 덜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유연해지고 업그레이드됐다. 에센스 제형으로 사용 후 흡수가 빨라 제형이 바닥이 묻어 나지 않고 끈적임이 없어 반려동물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풋센스는 함께를 뜻하는 라틴어 CON과 펫을 합친 말로 반려동물과 항상 함께하는 브랜드인 코니펫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코니펫 관계자는 “풋센스는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공급 및 유지시키고, 피부 각질 케어 및 활력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우유 추출물 40%를 함유했다”며, “피부에 영양을 전달하는 로얄 젤리 추출물 40%로 만들어져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난 코, 피부, 등 전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보다 후각이 1000~1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People for Non-human Rights) 소속 변호사들이 집필한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책이 출시됐다. 30일 출판사 리리에 의하면 이 책은 PNR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네이버의 '동그람이: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블로그의 '동물과 함께하는 法'에 연재한 글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변호사들은 1편에 이어 내가 아끼고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이 불합리한 사태에 모면했을 때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일부터 반려동물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사고를 예방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안까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분쟁에 관한 법률 지식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야생에서, 혹은 동물원이나 축제나 방송 촬영장에서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동물권'에 대해 생각한다. 5부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동물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태국 방콕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그랜드 오픈식에 페이스북 팔로워 74만 명을 보유한 셀럽 `무노이&징징이`를 비롯한 20여 명의 현지 펫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데 이어 이틀 동안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이목을 집중했다. 플랫폼 시장이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인격화한 페스룸의 시그니처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포토존, 체험존 등을 구성해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페스룸의 베스트셀러 제품 △페스룸 덴탈 클린 칫솔, △페스룸 컴포트 X 하네스 2.0 등 전제품을 3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임으로써 반려 업계와 반려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 비엠스마일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최대 규모 펫 박람회 `펫 엑스포 태국 2022`에 참여해 전 제품을 완판한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 `케타와 트레이딩`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한 신기록을 세웠다. 또 태국 최대 반려동물 용품매장인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애견인 표심잡기에 팔목을 걷었다. 김 의원은 인천 계양동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물복지권'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된 것이 역시 피부로 느껴질 만큼 폭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가족 같은 문화가 됐는데도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양육과 관리 등이 여전히 열악하고 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설 이후 첫 일정으로 유기견 봉사에 나선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명절 이후에 버려진 동물이 많아 현장을 돌아본 것이라고 밝혔지만, 반려동물에 대해 애착이 남다른 윤석열 대통령을 염두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제 반려동물도 가족으로서 우리의 사회 집단에 거주하는 발판이 갖춰졌음을 의미하는 시금석이 되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에 더불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람과 달리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호기심이 매우 많기 때문에, 물건을 보면 먼저 냄새를 맡고 입으로 일단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물건 등을 동물이 삼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은 장난감이나 동전, 고무줄, 음식의 뼈, 과일 씨앗 등의 이물을 삼켜 소화기로 넘어가게 되면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이나 긴 끈 같은 이물을 삼키게 되면 장이 아코디언처럼 당겨지게 돼 심한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는 “3세 미만의 나이가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호기심에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의 경우 비닐이나 실,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다 자신도 모르게 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나이가 많은 동물의 경우에도 자두씨와 같은 과일의 씨앗을 삼키고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아 있다 기간이 지난 후 소장으로 내려가 장폐색을 일으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딱딱하거나 크기가 큰 이물을 강아지가 삼켰을 때에는 이물이 위 내에 남아 위벽을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해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그
시중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사료 중 일부에서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이 반려동물 사료·간식 13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판매되는 사료 절반 가까이에서 보존료나 산화방지제 등 식품첨가물이 검출됐다. 반려동물 먹거리는 보호자 등 소비자와 직접 접촉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2021년 3∼8월 광주에서 유통 중인 반려동물용 사료·간식 130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오염도와 식품첨가물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30개 중 14개 제품(10.8%)에서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13건(10%), 일반세균수 기준치 초과 9건(6.9%), 살모넬라 검출 2건(1.5%), 병원성 대장균 검출 2건(1.5%) 순이었다. 이중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은 식중독균이다. 이들 14개 제품 중 9개(64%)는 개인의 소규모 수제 간식 판매점 제품, 나머지 5개(36%)는 대형마트·애견숍에서 판매된 제품이었다. 또 130개 중 61개(47%)
전 세계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너구리 한 마리가 영상에 포착돼 화제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선로에 몸이 딱 붙어버린 너구리 한 마리는 철도 직원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코크란 출신의 철도 직원 닐 멀리스(35)는 추운 밤 순찰 중 너구리 한 마리가 선로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너구리는 멀리스가 가까이 다가가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선로를 붙들고 있었다. 멀리스가 너구리 가까이 가 확인해보니 너구리의 몸이 차갑게 언 선로에 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멀리스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한 당시 영상을 보면 너구리는 몸이 선로에 붙어버려 고개만 돌리고 있다. 멀리스는 동료와 함께 특단의 대책으로 따뜻한 물과 삽을 가져와 너구리를 구해줬다. 너구리가 떠난 선로에는 뜯겨나간 털이 그대로 남았다. 영상 속 멀리스는 너구리를 구한 뒤 "작업이 잘 진행됐다. 작은 친구는 안전하다"고 말한다. 멀리스는 현지 매체에 "동료가 삽으로 너구리를 풀어주려고 하는 동안 나는 너구리 엉덩이 아래에 따뜻한 물을 부었다"며 "약 5분간의 구조가 끝나자마자 자유의 몸이 된 너구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숲속으로 뛰어갔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연내 ‘반려견 쉼터’ 5개소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총 10개소로 확대해 ‘반려동물 특별구’를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지금, 이제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됐다”며 캐치프레이즈와 시대정신을 내놓은 발언을 했고, “이번 반려동물 쉼터 확충 사업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인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반려동물 특별구 양천’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반려견과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전용 쉼터를 조성해 반려견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 해소 및 교육의 장을 마련코자 △기존 반려견 쉼터 기능 보완(놀이기능 추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 시범 설치 및 모니터링 용역, △신규 반려견 쉼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교실 병행 등 4가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구는 현재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용왕산근린공원(목동 199-51)과 안양천공원(신정동 871-7, 오금교 인근) 2개소에 운동능력 강화를 위한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여기서 진일
반려동물로 기르던 수탉이 자신의 딸을 공격해 실명할 뻔한 모면을 넘긴 후, 앙심을 품은 딸의 엄마가 반려 닭을 너깃으로 만들어 먹은 사건이 논란이되 반석 위에 올려졌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에 거주하는 매건 슈미트는 자신의 어린 딸을 공격한 반려 수탉 ‘헤이헤이’를 너깃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플랫폼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전했다. 매건은 이마와 뺨 등에 상처가 난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뒷마당에 있던 수탉 ‘헤이헤이’가 아이를 공격했고, 0.5인치만 더 가까웠다면 내 딸은 한쪽 눈을 잃었을 것”이라고 분노를 토했다. 이어 “결국 그렇게 됐다”며 사고 전 아이가 반려 수탉과 함께 있는 사진과 사고 후 반려 수탉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너깃 사진을 함께 공개해 충격을 주었다. 메건은 딸이 치킨너깃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헤이헤이 너깃’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는 1만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논란이 됐다. 아무리 딸을 공격했어도 반려동물로 키운 수탉을 죽인 것은 부적절한 행동임과 동시에 파렴치하다고 전달했다. 매건의 행동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동물이 동물 같은 행동을 했다고 처벌하는 것은 옳지 않
대한수의사회는 20일,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설 연휴 동안 진료하는 지역별 동물병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전국 동물병원의 설 연휴 진료 가능 일자를 조사한 결과, 총 318곳이 설 연휴에 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자별로는 21일 257개소, 22일 134개소, 23일 208개소, 24일 300개소의 동물병원이 진료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동물병원 위치 및 연락처는 공식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설 연휴는 온 가족이 모여 여러 명절 음식과 함께 명절을 기념하는 만큼 반려동물들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으로 포도 등 씨가 있는 과일, 양파, 부추, 마늘 등이 있는 음식, 뼈가 있는 고기, 염분이 많고 지방이 많은 음식, 초콜릿 등이 있다”며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안내된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시라”고 덧붙였다. 첨부파일 : 설 연휴 진료 동물병원 조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혈통분석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전문업체 제네시스에고는 싱가포르 BioAcumen Global사와 연간 3000세트를 제공하는 혈통분석·헬스케어서비스키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BioAcumen Global사는 오미크론 진단키트 생산 등 헬스케어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생명공학업체로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혈통분석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반려동물 규모는 전체 1억 3000만 마리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12배에 달하는 큰 시장을 형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에고는 BioAcumen Global사의 견종·혈통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3가지 샘플의 견종과 질병은 물론, 키와 몸무게까지 정확하게 맞춰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거의 키우지 않는 희귀종인 블랙러시안 테리어의 정확한 견종, 질병 상태, 키와 몸무게를 오차 범위 내에서 정확히 분석해 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반려 업계의 쾌거임과 동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권창혁 제네시스에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반려견의 순종과 믹스견을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