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종합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춤을...반려동물 교육 전문가 과정 9월 열린다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놀로(Knollo)'는 오는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교육 전문가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행동진료 전문 수의사 설채현 원장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이 설계한 12주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검증된 행동 이론 △클리커 트레이닝 워크숍 △개별 과제 및 피드백 △KPA-CTP, 루즈리쉬클럽장 이규상 트레이너 강의 △설채현 원장의 '공격성' 특강 △놀로 행동클리닉 채민경 수의사의 '건강관리' 특강 △KPA KOREA 매니저 알렉스 트레이너의 '분리불안' 특강 △감정 신호 관찰 및 산책 실습(1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모든 수강생에게는 놀로 행동클리닉에서 1일 행동진료 및 교육을 참관할 기회가 제공된다. 총 12주 과정 중 70% 이상 출석과 필기 테스트 80점 이상을 통과하면 설채현 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시험을 거쳐 '반려동물교육전문가' 민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은 2022년 하반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처음 개설된 이후, 현재는 놀로 행동클리닉에서 직접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약 15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놀로 반려동물 교육 전문가 과정'은 선착순 26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씩 총 48시간 강의가 진행된다. 반려동물 서비스 종사자와 예비 종사자, 창업 준비자, 사업자뿐 아니라 강아지·고양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는 보호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설채현 원장은 "반려동물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복지를 고려하는 것"이라며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올바른 지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