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동물병원들은 각 진료비용을 병원 내부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두 게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한 군데에만 진료비용을 게시했지만,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양쪽 모두 게시하는 방안으로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동물병원은 초진료와 입원비, 예방접종비, 전해질 검사비, 심장사상충 예방비 등 총 20종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동물병원 내부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하지만 진료비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는 경우 디지털 기기 이용이 불편한 노인 등이 비용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대로 병원 내부에만 게시할 시에는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해야만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동물 진료비용은 동물병원 내부에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해당 홈페이지에도 추가로 게시하도록 개선했다. 한편 시행일은 오는 8월부터지만, 게시 방법 변경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10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KB금융그룹은 29일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을 분석해 성숙한 반려동물logo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이 2017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 발간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한국 반려동물 및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 요구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웰니스’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1~5장)와 올해의 이슈(6~7장)의 총 7개 장으로 구성됐다. ‘한국 반려동물 현황’에서는 한국 반려가구 및 반려동물 수에 대한 추정과 양육 관련 사회적·제도적 인식을 다루었다. 2024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7%(2023년 말 대비 6만 가구, 1.1% 증가),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의 생활 웰니스’에서는 적절한 영양과 운동, 꾸준한 건강검진, 정서적 교감 활동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펫 웰니스(Pet Wellnesslogo)’ 문화가 반려가구 사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입양동물의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과 파양율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 참여 신청 기한을 당초 5월 말에서 10월 1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200가구로 경기도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2회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보호자의 자택 또는 사전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동물행동교정가가 방문하여 총2회, 회당 60분에서 90분 가량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으로 1:1 반려견 문제행동 관찰 및 분석, 보호자 교육 및 솔루션 제시 후 2주 내 2차 방문을 통하여 행동교정 적용 점검, 행동 개선 지도 및 보완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동교정 교육 종료 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유선상 추가 교육 제공 등 행동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입양동물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이며,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www.dogclass.pro/oasis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도내 동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용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반려견 놀이터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동물 용품을 나누는 소소한 나눔의 장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동물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주민끼리 교환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자율 기부 방식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댕댕이 나눔 상자'도 운영된다. 나눔 상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자유롭게 넣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단, 고장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물건이나 인화물질 등 위험물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상담해 주는 무료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 참여형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선순환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는 사회 인식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물 보호 및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동물 관련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에 따라 2022년 동물보호 전담조직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마을을 순찰하는 ‘양반견’ 시범사업은 올해 5월 시작해 현재 9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 예절교육과 순찰 기본교육 등을 이수한 양반견들은 오는 11월까지 마을을 순찰하며 시설물 점검, 안전 사각지대 확인,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한다. 더욱이 출범 한 달 만에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팀도 있었다. ‘오정미’ 대원과 견주는 지난달 14일 석수역 주변을 야간 순찰하다가 어린이집에서 울리는 화재경보음을 인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연락해 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시는 양반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내년도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돌봄 취약가구(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의료비・돌봄위
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전 시민 대상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한지 1년인 현재, 진료 건수가 1626건(5월 말 기준, 개 1455, 고양이 171)이 넘고 이중 일반 시민 이용률이 8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보편적 반려복지 정책으로 기능되고 있음을 확인한 부분이다. 또한, 센터 운영이 유기·유실 동물 감소로 이어진 부분도 의미가 깊다. 센터 개소 이후 2025년 5월 말 기준 총 410건의 내장형 동물등록이 이뤄졌으며, 이는 김포시 전체 등록 건수(1684건)의 24.3%를 차지하는 수치다. 김포시 내 등록 가능한 병원이 47개소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센터의 동물등록 기능은 매우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나아가, 자발적 등록 확산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실질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센터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90%에 달한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공공진료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97명 중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안내, 유용성,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무더운 여름, 반려동물의 건강과 일상을 챙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컬리는 오는 23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할인 행사인 ‘썸머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반려동물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기획전은 사료, 간식, 냉감용품 등 약 7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다. 컬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료·간식·영양제’, ‘배변·미용·목욕용품’, ‘펫의류’ 등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정리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플러스원, 단독 특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과 증정 혜택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4종 쿠폰팩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팩은 5%, 10%, 15%, 20% 할인 쿠폰을 각 3장씩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건에 따라 누적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베스트 브랜드 일부 제품에는 25% 단독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증정 행사도 눈에 띈다. ‘페페마트’의 진짜 시리즈 말랑 트릿을 구매하면 1만5천 원 상당의 비건 풋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5일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개소식은 7월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구로댕냥이네’는 서울시로부터 운영 사무를 위임받아 구가 운영하는 복합형 동물복지 거점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상 4층, 총 273.8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2개의 교육장과 고양이 입양카페, 행정사무실, 격리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학교(스쿨) ▲일일수업(원데이클래스) ▲구로 문화교실 ▲고양이 돌봄카페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강아지 교실(퍼피클래스), 간식 만들기, 인식표 제작, 자개 그립톡 체험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은 물론, 반려견 행동 상담과 기초 훈련 시연,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도 진행된다. 입양카페에서는 서울시 입양센터에서 검진과 관리를 마친 보호묘를 격리공간에서 관찰(모니터링)한 후 입양을 연계한다. 입양 희망자는 사전교육과 상담을 이수한 후 입양할 수 있으며, 입양 후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센터는 운영에 앞서
경기 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8시 30분 시흥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입양홍보 등 캠페인과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사진관’ 등 반려견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 길고양이 홍보 등을 위한 부스가 운영되고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도 시행한다. 이밖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영철 시 동물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이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금산금빛시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금산월장을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주민 참여 공연, 벌룬쇼·마술, 어쿠스틱 공연, 어질리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는 등 방문객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커플 스카프 제작 △반려동물과 증명사진 △반려돌 입양 △캣닢 심기 △반려동물 기초미용 등을 즐길 수 있다. 참여는 홍보물 큐알(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댕댕이 장기자랑 △반려동물 상식퀴즈 △우당탕탕 어질리티 대회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금빛시장 내 음식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의 맛을 살린 음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다음 금산월장은 ‘금빛 동화나라’를 주제로 7월 26일 금산금빛시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장 축제로 금빛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서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반려마루 화성’에서 도민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루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가족 간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고,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간식과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소통하는 ‘마루 피크닉’으로 이어졌다. 또한, ‘반려견 기다려 대회’와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기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반려마루 화성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A씨는 “반려마루 화성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족을 선물한 소중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함께 입양한 다른 보호자들과 소통하고 입양된 강아지들을 직접 만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실현할
마이브라운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로 금융위원회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대표 이용환)은 지난 1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사로 보험업 영위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브라운은 지난해 3월 설립된 이후 같은 해 9월 금융위로부터 예비허가를 받았고 약 9개월 만에 자본금 납입, 인력 충원, 물적 설비 구축 등 보험업 본허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이번 본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이는 소액단기전문보험업 제도 도입 이후 첫 본허가 사례로 향후 다양한 특화 보험사의 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가 2021년 새롭게 도입한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은 자본금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소비자 실생활과 밀접한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보험사 운영을 허용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예비허가를 받은 곳은 마이브라운이 유일하며, 본허가를 받은 보험사 또한 마이브라운이 최초다. ‘나의 소중한 강아지/고양이’를 대변하는 이름인 ‘마이브라운’은 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진료권을 높이고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인천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5년을 목표로 지난 4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를 통해 두 가지 우수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와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한 ‘2025 인천 상상 댕림픽’이 그 주인공이다.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는 다음달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에서 열린다. 원띵유닛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여름을 맞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인천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특히,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1:1 반려견 수영교실은 수영이 처음이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반려견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인천 강화 약쑥을 활용한 반려견 스파와 독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가 사전 등록 시 반려동물 동반 숙박이 가능한 더위크앤리조트 숙박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다른 선정작인 ‘2025 인천 상상 댕림픽’은 10월 11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개
지난 10일 천안시는 천안시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방법과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거나 반려동물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보호자의 심리 건강등의 예방 치료를 위해 .반려동물 물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펫로스 증후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천안시동물보호센터 수의사와 ㈜21그램 장례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과 일상 건강관리 방법, 고령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나타날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심리적 자가진단, 대처법, 상담도 진행됐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봉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들과의 이별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돌보고, 이별의 순간에도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천지연폭포에서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반려동물과 함께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이며, 시범 대상지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개소 중 천지연폭포에서 우선 추진한다. 시범운영 첫날인 13일부터 3일간 팝업스토어도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허용 기준은 동물등록을 완료(내·외장 인식칩)한 반려견묘(체고 40㎝ 이하)로, 케이지 또는 유모차 탑승 견묘에 한해 허용되며 천지연폭포 내 지정 휴게장소에서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배변봉투 지참 등 기본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 준수가 필수다. 관광지관리소는 시범운영 기간 중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향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서귀포시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며 “관광객과 시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