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학교, 병원, 화장품 및 제약 회사, 식품 회사, 군사시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되어 오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2013년 유럽연합을 선두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이 발효됐다. 이후 유럽연합 이외의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실험동물 보호법이 제정됐고 인공 피부 모델, 인공장기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법이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인 제한이나 동물실험 대체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동물실험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과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피부 자극시험의 경우 인공 피부 모델이나, 인공장기 등을 이용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실험이 없는 경우 동물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인공 피부 모델은 고가이며, 보관 기간이 짧고 주로 표피세포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제 피부의 특성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어려운 단점이 보고되어 진다. 이러한 문제를 토대로, 전문 연구진이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 휴가지 펫티켓 지키기 등 책임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7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로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 기간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전국 약 4,700여 개 위탁관리업소(펫호텔 등) 이용 안내, 휴가지에서 펫티켓 지키기와 동물학대 시 처벌강화 홍보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주로 아파트 밀집지역 등 반려인 주거지역과 휴가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피서지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반려동물 위탁관리 장소는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 누리집 ‘내주변 반려생활 정보’ 메뉴에서 ‘위탁관리업’으로 조회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지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는 펫호텔 등 위탁시설에 맡기고,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휴가지에서는
경복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하고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복대는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갖고 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보건과는 행복한 삶과 연계한 반려동물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센터를 갖추고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인재양성 목표마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해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3년제 학과로 동물보건사, 반려동물관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동물보건사직무, 반려동물훈련행동교육직무, 반려동물미용직무 등의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를 비롯해 동물행동상담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등의 전문자격증 취득은 물론 창업지도까지 반려동물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애견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려동물산
2022년 7월 14일 (뉴스와이어) -- 펫박스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네이버 ‘원쁠딜’ 69%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펫박스는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용품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영역의 선두 주자다. 최근 가수 이효리와 함께하는 ‘스트롱독 제주도’ 기부 봉사활동 및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컬래버 등 중·대형견을 위한 1등 쇼핑몰로 반려동물 업계에서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빅츄 꼬불이 치즈오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해 장운동 촉진과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줘 뛰어난 기호성을 자랑하고, 오리고기를 첨가해 비만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네이버 원쁠딜 행사에 참여하는 제품은 100% 국산 ‘빅츄 꼬불이 치즈 오리 900g’로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증정한다. 행사 기간 스토어찜 5% 쿠폰 및 소식 알림 5% 쿠폰 또는 사은품 지급을 중복으로 적용해 진행한다. 펫박스 담당자는 “네이버 원쁠딜 이벤트로 빅츄 꼬불이 치즈 오리 900g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추가 증정한다”며 “또 73% 할인된 금액으로 3개를 사면 3개, 77% 할인된 금액으로 5개를 사면 5개를 추가 증정한다”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경기 용인시가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활용해 의자나 반려동물용품으로 재탄생 시킨다. 마스크는 코 부분에 얇은 철사가 들어있어 분리배출이 어려운데다 주원료가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소각하면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용인시는 최근 시청사와 수지구 아파트 1곳 등 2곳에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폐마스크를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모은 폐마스크는 전문 업체에 맡겨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재탄생한다.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열처리 공정을 거친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살펴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수거함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다운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0만 시민이 하루 1장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할 때 연간 마스크 약 4억150만장(약 1600톤)이 버려지고 있다. 이는 용인시 일반 종량제 생활폐기물 연간 발생량 12만2000톤의 약 1.3%에 달하는 수치다.
경기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반려가족과’를 신설한데 이어 반려가족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반려가족 네트워크 구축 △책임의식 강화 및 건강한 문화 정착 △반려가족 동행 문화 조성 △반려문화 축제 △반려가족 테마파크 조성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등 6개‘반려가족 종합복지정책’을 수립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수의사와 관련 학과 교수, 민간 전문가, 기업가, 동물애호가 등으로 구성된 ‘반려가족복지위원회’를 출범하고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약속했다. 시는 기존 동물명예감시원을 증원하고 ‘길고양이 돌봄 주민참여 간담회’로 주민이 참여하는 동물보호 복지네트워크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정남면 일원 국유지에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인 4만6729㎡ 넓이의 반려가족 힐링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테마파크에는 실외 놀이터와 애견 수영장, 유기견 입양센터 등이 들어서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가족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반려문화 축제’는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문화 체험과 반려가족 입
반려동물 용품 및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는 하나벤처필드WM 조합 1호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벤처필드WM 조합 1호은 국내 금융회사의 PB(프라이빗뱅커)들이 중심이 된 조합이다.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베르그앤릿지는 북유럽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하우스와 쿠션, 캐리어, 사료 보울 등 다양한 제품을 핀란드 및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핀란드 노동협회(Association for Finnish Work)로부터 모든 제품에 '다지인 프롬 핀란드(Design From Finland)' 마크를 인증 받았다. 'Design From Finland'는 디자인, 혁신, 품질,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에 맞는 제품들에게만 제공하는 인증이다. 베르그앤릿지는 핀란드 알토 대학의 '유니콘 팩토리(Unicorn Factory)'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유럽의 다양한 투자기관 및 유통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약 6개월간의 인큐베이션 과정을 수료했다. 베르그앤릿지는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및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 상표 출원을 완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벌인 결과, 15개 제품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동물사료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사 등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적법한 사료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통사료 점검반’을 편성, 도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41곳을 직접 찾아가 유통되고 있는 403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벌였다. 중점 검사항목은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으로, 최종적으로 사료관리법상의 품질 안전성 검사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위반한 15개 제품을 적발했다. 이 중 13개 제품은 품질 성분(조단백질, 조지방, 칼슘, 조섬유, 조회분, 인수분 등 7종)이 부족하거나 초과했고, 2개 제품은 사료관리법 표시사항 의무표시 사항의 일부 항목을 빠뜨리거나 잘못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적발된 15개 제품에 대해 관할 시군 관계부서에 통보, 사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하도록 했다.
건국대가 현대차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오픈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 반려견 헌혈문화 조성과 헌혈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특히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전기가 될 아시아 최초 반려동물 헌혈센터 개소와 운영을 위해 건국대 동물병원에 5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인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는 서울시 화양동 건국대 KU동물암센터 2층에 자리 잡는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 동물병원은 헌혈센터를 운영하면서 헌혈견 처우를 개선하고, 헌혈을 통한 수의 혈액 보급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센터 운영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면서 헌혈 캠페인 전반을 담당하고, 헌혈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새로운 혈액 제재 연구개발로 수의 혈액학 발전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이전부터 병원 내 자체 헌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보호자 동의를 받아 헌혈한 대형견에는 ‘헌혈영웅’ 칭호와 함께 건강검진, 진료비 할인 등 여러 혜택으로 우대해왔다. 헌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말이 크게 다쳤고, 말은 촬영 일주일 후 사망했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최근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 장면과 관련해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종 촬영 현장에서 출연하는 동물에 대하여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물 출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 촬영 시 출연하는 동물에 대한 보호·복지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프로그램 제작사 등이 출연 동물의 보호를 위해 미디어 촬영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출연 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공개한 기본원칙은 ‘살아있는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고, 소품으로 여겨 위해를 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촬영 시 준수사항으로는 ▲위험한 장면의 기획·촬영 시 CG 등 동물에 위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검토 및 안전조치 강구 ▲보호자·훈련사·수의사 등 현장배치 ▲동물 특성에 맞는 쉼터, 휴식시간, 먹이 등 제공이 제시됐다. 출연 동물의 보호·복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금지되는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에 출연동물과
경기도 안성시는 반려동물 펫티켓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내 주요 66개소 아파트 승강기에 부착할 수 있는 리플렛을 제작해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홍보내용은 반려동물의 안전조치, 배변처리, 동물등록 및 동물학대의 관한 내용으로 특히 오는 2월 11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안전조치 목줄(2M 이내), 공동주택(아파트) 건물 내부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기준 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가 1만이 넘어가는 상황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 홍보를 통해 반려인 펫티켓을 준수하고 비반려인이 배려하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명절을 앞두고 반려견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펫팸(Pet+Family)족이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신발/양말/옷 등 애견 용품은 57%가 뛰었다. 코로나19로 '집콕 명절'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고객이 연휴 기간 동안 적적함을 덜어줄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애견 사료와 간식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9% 상승했고, 애묘 용품 역시 50% 신장했다. 한편, 시니어 반려동물 사료/간식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품군이다. △강아지보양식 글라 사골닭곰탕/사골황태미역국 △더주스 전복삼계죽/전복삼계탕 등 간편식(HMR)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1% 가량 껑충 뛰었다. 1년새 4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셈이다. 시니어 반려동물 전용 사료 매출도 260%가 올랐다. 이처럼 시니어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상품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유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령견 양육 가구가 지난 3년새 약 180% 가량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조진희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반려동물 양육 및 시니어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설 연휴 이후에도 시니어동물을 위한 사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및 소득공제, 동물판매업자 면허제도 도입 등 반려동물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마음을 나누는 가족, 반려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는 의미에서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동물복지공단을 설립하고 개, 고양이 등 주요 반려동물의 다빈도·고부담 질환의 진료항목 표준화, 항목별 비용 공시제, 진료비 사전공시제 등을 정착시킨 후 표준수가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아지 공장’ 등을 막기 위한 동물판매업자 시설기준, 위생기준을 강화하고, 면허제도 도입을 위해 동물권을 보호한다. 불법 강아지 생산업자와 유통업소 정보 공개 및 단속과 처벌도 강화된다. 동물학대로 사육금지처분을 받으면 반려동물을 분양받지 못하도록 펫샵 등에서 사육금처분 대상자를 확인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개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개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견주의 제재도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동물 유실·유기 건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동물자유연대가 발표한 ‘2021년 유실·유기 동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 등록된 유실·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11만6천984건으로 전년(12만8천717건)보다 9.1% 감소했다. 이 중 개 유실·유기 건수는 8만4천136건으로 전년(99만4천403건)보다 10.9%, 고양이는 3만1천421건으로 전년(3만2천770건)보다 4.1% 줄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반려인의 집 체류 시간이 늘면서 ‘동물의 행동 문제’가 완화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반려인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자연스레 분리불안으로 인한 소음, 물건 훼손 등 동물의 행동 문제가 적어졌으며, 반려인들의 유기 충동도 줄어든 것으로 동물자유연대는 분석했다. 게다가 그동안 반려인들의 외출이나 여행 제한의 원인으로 ‘반려동물 양육’을 꼽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로나19 이후 외출이나 여행이 제한되면서 양육 스트레스와 애로사항이 덜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동물의약품 제조, 판매 및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 044960)이 동물병원 전용 제품인 아미노산 신장 영양제 ‘아미나바스트(AminAvas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미나바스트’는 신장 영양 보조제로써 신장 기능 유지를 통해 반려동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기능성 영양제다. 반려동물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만성신장 질환 등 비뇨기 질환은 반려동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노령 고양이가 1위이며, 발견 시 완치가 어려워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지병이 되기도 해,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아니마바스트’는 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특허 성분인 ‘AB070597’을 함유하였으며 모든 단계의 CKD(만성신장 질환) 적용이 가능하다. ‘아니마바스트’는 캡슐 형태로 되어있으며 4.5kg 이하의 동물들에겐 하루 2회 1캡슐씩, 4.5kg 이상의 동물들에게는 하루 2회 2캡슐씩 급여를 권장한다. 캡슐로 급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캡슐을 분리해서 내용물을 음식에 넣어 보다 쉽게 급여할 수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신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영양제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므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