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올해 처음 '반려동물 문화축제·FCI 국제 도그쇼'를 28일부터 이틀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연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인의 열린 공간, 어울림의 도시 홍천'이 주제다. 공식 프로그램으로 국제 도그쇼 우수견인 BIS(BEST IN SHOW)와 홍천 챔피언십 도그쇼 BIS 심사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에서는 축제 기간 하루 총 2회씩 반려견과 함께 허들과 터널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반려견이 허들과 터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훈련 방법도 알려준다.
아울러 한국애견연맹 어질리티 위원회와 국내 어질리티 대표팀의 시범이 하루 1회씩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부대행사와 체험은 23일까지 사전(QR) 접수 또는 축제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6일 "사람과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첫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 만큼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