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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에서 ‘반려동물 학교’ 열린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야외 반려동물학교’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화명동 대천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회당 10명 정도 모집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북구는 반려동물이 가족과 같이 인식되는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반려동물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10월 21일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지도사가 1:1 상담 및 교정 실습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계심이 많아 산책을 시키기 어려운 어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별도의 산책 훈련이 진행되었다. 산책 중에 다른 반려인이나 반려동물이 다가왔을 때, 으르렁거리거나 짖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보유가구 천만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홍보 활동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7월 성공적인 구포가축시장 폐업에 이어 동물사랑 문화축제, 동물복지센터 유치 등 다양한 동물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북구는 오는 11월에 예정된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 2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접수 받는다. 신청은 부산 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