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자회사인 ‘어바웃펫’은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유기견 해외 입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해외 이동 봉사를 함께할 봉사자를 연결하는 ‘함께갈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는 일석이조 이벤트이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국내 입양이 어렵거나 해외에서 입양 의사를 밝힌 유기 동물을 해외로 입양될 수 있도록 돕는 챌린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레인보우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말 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바웃펫의 PB상품인 ‘도그델리 500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도그델리 100G을 자동기부하는 이벤트다. 참여한 고객은 어바웃펫 닉네임으로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를 가장 많이 한 고객에게는 도그델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강아지 밥 주는 것은 일상 중 하나이다. 강아지가 먹는 음식은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로 나눠진다. 습식과 건식 모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 습식사료일단, 습식사료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습식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캔으로 가공되어 나온다. 습식사료의 주 재료가 분쇄되어 섞이고 식용 젤과 그레이비소스를 넣어 점성이 생기게 한 뒤 천천히 열처리로 들어간다. 뭉쳐지게 된 재료를 캔이나 팩에 밀봉되어 장시간 가열 살균 처리한다. 살균 후에는 내용물의 변화를 막기 위해 냉각 처리에 들어간다. 습식사료의 장점으로는 음수량 증가, 부드러운 식감 등이 있다. 음수량 증가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면 습식이 음수량을 늘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습식에는 70~80%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나 신장의 질환을 앓고 있어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습식을 통해 음수량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노령견의 경우 질병을 앓고 있거나 후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시니어 사료나 습식사료가 제격인데, 건식에 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수는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행복에 빠진 사람들의 많아진 만큼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개나 고양이의 기대 수명은 평균 15~17년이지만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더 빨리 떠날 수 있으므로 미리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같이 지내던 반려 동물의 죽음으로 상실감과 슬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아픔을 느끼는 것을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자녀와 이별한 것과 동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좀 더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반려동물의 죽음 자체에 대한 부정, 반려동물의 죽음의 원인(질병, 사고)에 대한 분노, 그리고 슬픔의 결과로 오는 우울증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게다가 펫로스 자체에 대한 고통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더해져 마음 놓고 슬퍼할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은 단기간에 급성장한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지지하고 존중하는 정신은 아직 미숙하다. 겨우 동물이 죽었다고 그렇게까지 슬퍼할 필요가 있으냐는 등 슬
【STV 최민재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2026년까지 준공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근처에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시에 의하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구상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고,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수영장, 교감 하우스, 스포츠 공연장 등 실외 시설과 연면적 1,320㎡ 규모의 실내 시설에는 유기동물입양홍보실, 동물교육실, 콘텐츠교육관, 애견 샤워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착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232억원은 전액 시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 소음 등으로 인한 갈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문화공간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운영되는 만큼 테마파크는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 반려인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 서비스를 할 계획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에 편리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펫'를 제공한다. 카카오T펫은 고객과 고객의 반려동물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서비스이다. 승객은 고객과 고객의 반려동물이며, 사람만 또는 반려동물만 탈 수는 없다. 한번에 보호자 최대 3명, 반려동물 최대 3마리가 탑승 가능하다. 기존 택시의 경우는 반려동물과 함께 동승하지 못하거나 동승하더라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카카오T펫 서비스를 이용하면 반려동물 동승에 편리하다. 또한 메이트, 반려인,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펫 상해보험 등도 제공한다. 기존 보험 상품의 경우 반려동물을 대물로 분류해 상해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운전자가 자비로 상해를 보상해야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사업실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동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며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T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기견의 보호시설 이동 지원 등 동물 이동서비스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도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토종 풍산개 ‘곰이(암컷)’와 ‘송강(수컷)’이 전남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곰이와 송강이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이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길러왔지만, 정부가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했다. 이후 곰이와 송강이는 경북대 동물 병원으로 잠시 거처를 옮겼다. 지난 9일 동물원으로 옮겨진 곰이와 송강이는 적응 기간을 가진 후 이날 일반에 공개됐다. 곰이와 송강이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곰이와 송강이는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키우게 된다. 곰이와 송강이가 낳은 새끼 6마리 중 1마리인 '별이'도 우치동물원에서 현재 사육 중으로 알려졌다. 곰이와 송강이는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 책임이 뒤따르며, 사육비용 등 모든 적정관리 책임은 광주시가 맡게 된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에서 반환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 곰이와 송강이는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생을 마감할 예정이다.
요즘은 평균이 실종되고 나노 단위로 나눠지는, 개인의 생활을 다양하게 인정해주는 사회다. 그런 사회에서 우리 반려동물 또한 가족을 떠나 이제는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되는 추세다. 예를 들면, △펫을 위한 가전제품, △펫 전용 엘리베이터, △펫 주민등록증, △펫을 이용한 범죄시 형사처벌 강화, △펫 오피스텔 등 다양한 제도들이 생겨나고 있다. 펫 전용 엘리베이터에 대해서 소개해 보자면, 펫 엘리베이터는 일본에서부터 시작돼, 한국으로까지 전파된 시설물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펫이 다른 사람을 보고 짖거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펫 전용 버튼을 누르면 펫이 탔다는 신호를 보내는 엘리베이터다. 일본 같은 경우는 아예 펫 동행한 사람만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도 있다. 다음으로 펫 오피스텔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펫 오피스텔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같이 살 수 있도록 편리함을 제공한 주거다. 국내 첫 펫 오피스텔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해있다. 이 오피스텔의 경우 반려견의 쾌적한 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펫도어’다. 반려견이 화장실 문이 열려 있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치한 문이 바로 ‘펫도
동물보호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창원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지난 15~16일 성산구 용지문화공원에서 2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원특례시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협중앙회창원시지부, 창원시수의사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국규모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안경원 제1부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박성호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장과 지역 농협장, 이상길 창원시수의사회장과 농축산업단체장, 시민 등 1500명이 참석한 개막식은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공연, 개막선언, 창원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다큐멘터리 시청, 선물상자 개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개막식 이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동물보호 문화콘서트에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주요행사로는 토크콘서트에 이웅종 교수, 이찬종 행동교정전문가, 김명철 수의사가 출연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직접 참여하는 아마추어 어질리티 대회와 강아지 게임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체험행사로 반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10일 발표했다. 민선 8기 공약은 수도권 중심 체제를 벗어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남부권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담아 6개 도시목표 아래 24개 추진과제, 10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약 실현을 위해 임기 내 예산 총 14조 67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비 5조 2220억 원, 시비 3조 1678억 원, 구·군비 4852억 원, 기타 민간자본과 국가직접투자는 5조 8014억 원이다. 실천계획에는 영유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마련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도 담겨 있다. 먼저 첫 번째 도시목표인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행복 15분 도시 조성 ▲세대별 맞춤형 돌봄강화 ▲장애인 복지강화를 통한 삶의 질 제고 ▲시민건강·보건의료체계 강화 ▲주거 안정화 지원 강화 ▲시민안전·안심체계 구축
광주광역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비 2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기준 3,285두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같은 해 입양두 수는 945두로 26.9%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입양률 32.2%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이며 올해도 유기동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입양을 희망하지만, 절차와 지원내용을 모르는 시민을 위해 관련 포스터 제작 등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보호법 △입양활성화 △동물등록제 등을 주제로 동물보호 및 입양홍보 캠페인을 공원 및 공공시설에서 연 18회 가량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유기동물 입양비를 8월 말 기준 173건을 지원했다. 입양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 및 세부내역 영수증 등을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관할 자치구에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입양 1마리당 최대 2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내달 0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이해 동물들을 위한 고객 참여형 ‘천사데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는 천사데이 기부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동물들을 위한 사료를 적립 후, 사단법인 동물행동권 카라를 통해 유기농 사료 브랜드 '네츄럴코어'의 사료를 기부한다. 캠페인은 엔제리너스 매장 방문하여 아메리카노 주문 시 한 잔당 10g의 사료를 적립하며, 캠페인 참여 고객 대상 반려동물 사진 인증하면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인 네츄럴코어 크래커를 제공한다.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캠페인은 엔제리너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캠페인 피드 ‘리그램(엔제리너스 게시물 공유)’ 에 게시물을 1건 올리면 사료100g을 적립한다. 온라인 캠페인은 4일 마감된다. 롯데GRS관계자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동물에게 선물을 제공하고자 아메리카노를 활용해 천사데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매년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이다. 예스24가의 관련 데이터 분석결과, 동물권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동물 권리·동물 윤리·동물 복지 등을 주제로 한 동물권 관련 도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0% 늘었다. 5년 전인 2018년 동기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4.8배가량 성장한 규모다. 동물권 인식은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맞물리며 높아져 온 만큼 반려동물 관련 도서 역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반려동물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83%의 성장률을 보였다. 출간 종수는 현재까지 94종으로 꾸준히 신간이 출간되고 있다. 올해 예스24 반려동물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유아·아동 분야 제외) 집계 결과 4월 출간된 에세이 ‘글멍’이 1위를 차지했다. 반려견 '뭉게'가 글을 쓸 수 있다는 상상 아래 반려동물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1그램과 손잡고 장례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반려인에게 언젠가 맞이해야 할 이별의 순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GS25에 방문해 간단한 접수를 마치면 21그램 장례지도사가 문자를 통해 직접 답변을 해줘 생소하고 낯선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결해 준다. 또한 21그램은 이와실제 장례 상황 발생 시 절차를 진행한다. 양사는 2023년 1월31일까지 서울, 경기, 중부권 내 GS25 매장을 통해 상담 서비스에 참여한 모든 보호자에게는 어바웃펫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내년 12월 31일까지 장례를 진행한 반려인에게 장례용품 한 가지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태백시는 24일 반려동물 놀이터 일원에서 제1회 태백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태백체험공원 인근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의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는 유기동물 입양홍보를 비롯해 반려동물 펫티켓 준수 캠페인, 반려동물 포토존, 반려동물 건강검진 상담, 반려동물 부분미용, 인식표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태백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물권단체 카라는 유연석, 한보름, 백예린을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위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전세계의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다양한 영화를 국내에 알린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에 개막한다. 라 측은 “카라동물영화제를 ‘서울동물영화제(The Seoul Animal Film Festival·SAFF)’로 확장하면서 관객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애니멀 프렌즈’를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동물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유연석은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으로서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반려동물에게 위로 받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연석이 출연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는 서울동물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한보름은 9년째 유기견 돌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애견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유기견들의 미용을 직접 관리해 줄 정도로 열정을 다해 봉사를 펼친다. 그는 카라봉사대와 함께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동물보호법 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