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로 인한 사건사고 증가와 함께 지난 3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가운데 제주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반려동물과‘산책매너’프로그램을 오는 17일 운영한다고 밝혔다.산책은 반려동물의 넘치는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하나 비 반려인에 불편을 주고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치 프로그램은 시범 훈련견을 동반한 전문가와 함께 산책 시 행동 제어 방법과 걷기 등을 포함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 등을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반려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산책매너’를 익힘으로써 비 반려인과의 거리를 좁히고 나아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반려인은 오는 13일까지 제주시청 축산과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별관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사회화 훈련, 복종훈련, 산책훈련 및 상당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 반려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기다려! 앉아!”주인인 박명선(49)씨가 손바닥을 내밀며 차분하게 기다리라고 지시를 해도 두 살배기 푸들 ‘호두’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고 낑낑거렸다. 박씨가 간식으로 집중을 유도하려 했지만 호두는 말을 들었다 안 들었다 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순영 반려견 행동 트레이너는 “‘기다려’라고 한 다음에 간식을 주는 타이밍이 너무 빠르다. 강아지가 완전히 움직임을 멈춘 다음에 다가가 잘했다고 간식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씨가 조금 늦게 간식을 주자 호두가 기다리는 시간이 한결 늘었다.반려견에게 기본 매너를 가르치는 ‘반려동물 행동문제 교정 심화반’ 5기의 마지막 교육이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서울반려동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의 교육 주제는 ‘부르기’와 ‘기다려’였다. ‘부르기’는 목줄을 놓쳤을 때나 횡단보도 등 위험한 곳에서 갑자기 멀어졌을 때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다. ‘기다려’는 말 그대로 차분하게 행동을 멈추게 해 쉽게 흥분하는 반려견에게 도움이 된다. 수업을 담당한 이순영·소상진 트레이너는 교육의 취지와 방식을 알려준 뒤 40여분 실습을 진행했다.견주들은 일렬로 쳐진 칸막이 안에서 자신의 강아지에게 “기다려”를 외쳤다. 비닐봉지에
반려동물이 건강해질수록 동물병원 진료 비용을 깎아줄 수 있는 펫(Pet) 보험이 있다면 어떨까.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반려동물의 건강 수준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보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이 담긴 혁신금융서비스 5건을 추가로 발표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위가 일정기간(최장 4년) 기존 규제망으로부터 면제해주겠다고 지정한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의 상품 성과가 충분히 입증되면 관련 법령과 제도를 바꿔 상용화된다.보험유통 플랫폼인 ‘스몰티켓’은 반려동물 보험 상품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보살펴 병원 갈 일을 줄이자는 취지다. 애초 질병이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목표인 보험 상품의 성격과 들어맞는 셈이다.먼저 펫 보험에 가입하면 처음부터 ‘기본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후 건강관리 미션을 수행하면 달성 수준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보험 만기 시까지 사고이력이 없으면 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포인트는 제휴처(동물병원, 동물운동센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쓸모없는 의료비 지출을 막아주는 ‘맞춤형’ 보험 상품도 추천해준다. 종별로
지난해 신규 등록 반려견 전년 대비 40% 증가‘미등록 시 벌칙’ 인식 확산벌칙 없는 유기행위 여전…제도·인식 바꿔야 지난해 반려견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견을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진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유기견이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구조한 유기·유실 동물 4마리 가운데 3마리는 개였다. 반려견을 버리는 일이 여전히 잦은 것이다. 정부 예산 절감을 위해서라도 동물 유기행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신규 등록한 반려견이 전년 대비 39.8% 늘어난 14만6617마리라고 22일 발표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증가 폭으로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크다. 반려견 등록이 급증하면서 전체 등록 반려견 수도 130만4077마리로 늘었다. 반려견 등록이 활발해진 이유로는 ‘의무화’가 첫손에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부터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를 적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는 유기·유실견을 막자는 취지다. 벌칙 조항이 있다 보니 반려견 등록 사례도 점차 증가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수시로 등록 여부를 단속 중이다.
경기도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 (주)더펫코리아(대표 류진국)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 ‘개그콘서트(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콘서트)’가 18일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펫티켓 교실은 사전접수를 신청한 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의 강의와 행동교정 상담사의 1:1상담으로 진행됐다. 강형욱 동물훈련사는 2시간 동안 ‘반려인-반려동물 공존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로 불릴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교육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반려인구에 맞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지도교수 천애리)가 총괄하고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독캣(THEDOGCAT)’이 18일 브이케어(V+CARE)에 입점해 디자인특화 패션 제품과 반려동물의 다양한 움직임과 형상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리빙 제품을 전시·판매중이다.브이케어는 수의사 중심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 ‘펫닥(대표 최승용)’이 운영하는 오프라인샵으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반려동물 유치원, 진료, 애견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더독캣’이 선보인 제품들은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 외 5개의 디자인전공을 융합해 만들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에코백,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의류 등 감각적인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이채성 국민대 LINC+사업단장은 “매년 캡스톤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팀원들과 만나 협업하고, 이를 통해 직접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이 실제 유통까지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천애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청년 스타트업 브랜드인 ‘더독캣’은 ‘기업연계
서울시가 반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지원근거를 신설한 동물보호 조례 개정안 등 55개 조례 개정안을 18일 공포했다. 이번에 개정된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는 반려동물장묘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지자체장이 반려동물을 위한 공설 동물장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동물보호법(제33조의2)에 따라 서울시장이 반려동물장묘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내에서 반려동물장묘시설을 설치한 자치구나 소속기관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장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이 사망하면 화장 등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러주려는 보호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등록된 동물장묘업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동물장묘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북 임실과 경남 김해의 공공 동물장묘시설 조성사업에 21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시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동물 관련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여름방학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내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구포가축시장 완전 폐업 성과와 함께 민선 7기 동물복지 슬로건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및 가족이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의사 체험, ▲캣 커들러(고양이 보모) 체험, ▲경찰견 핸들러 체험 등 으로 구성됐다. 먼저, 수의사 체험은 내달 1일과 22일 '수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진료할까'라는 부제로 우리가 알지 못한 동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동물 혈액의 구성 원리를 통한 수의사 체험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부산시에서 제작한 명예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도 준다. 캣 커들러 체험은 내달 8일 '당신을 캣 커들로로 임명하노라!'를 부제로 고양이 집사가 갖춰야 할 덕목을 교육하고, 자격요건 테스트와 함께 체험 후 센터에서 캣 커들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경찰견 핸들러 체험은 내달 2일과 16일 '나는 경찰특공대 경찰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환자가 올들어서 전북지역에서만 9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특히 SFTS 확진환자 가운데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경우가 많아 '2차 전파'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전북 부안군에 사는 A(74)씨는 낙상 사고로 허리골절 부상을 입어 부안 성모병원에 입원치료 중 발열과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 11일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씨는 11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SFTS로 최종 판명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A씨의 거주지가 산 속에 있어 풀과의 접촉이 많은 지역에 살고 있었고, 개 1마리와 고양이 5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특히 개에는 많은 진드기가 붙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가 기르던 개에 대해서는 채혈을 통한 SFTS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4일 SFTS확진 판정을 받은 B씨(71)도 개 30마리를 사육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5월부터 9월 사이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13명의 SFTS 확
인기 걸그룹 EXID의 메인 보컬 솔지가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에 참여한다.스카이펫파크 채널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인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의 다섯 번째로 참여하게 된 솔지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사료 기부에 도전한다.촬영 현장에 반려견을 데려온 솔지는 “첫째 ‘초코’, 둘째 ‘몽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같이 살아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다고 한 솔지는 “나한테 와 준 것도 고맙고 함께 잠을 자는 것도 고맙고 매 순간이 항상 고맙고 사랑스럽다”며 반려견들을 위한 사랑을 내비쳤다.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인해 앞을 못 보게 된 유기묘 ‘삐용이’를 위해 미션에 도전한 솔지는 그 어떤 참여자보다 많은 사료를 기부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솔지는 모든 미션을 10초안에 성공해야 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막대사탕 껍질 까서 입에 넣기, 만보기 숫자 20개 채우기, 개를 깨우지 않고 뼈다귀 3개 옮기기에 성공하며 총 180kg 사료 획득에 성공하였다.신곡 노래를 불러 보너스 미션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솔지는 짐볼 오래 버티기에서 60kg 사료를 획득하여 총 240kg의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한 솔지는 “미션을 성공 못한
초복이었던 지난 12일 정오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보신탕골목. 점심시간인데도 골목은 한산했다. 골목 입구의 한 보신탕 식당엔 빈자리가 많았다. 골목 안쪽의 다른 보신탕 식당 2곳은 입구 쪽 식당보다는 손님이 많았지만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보신탕을 먹는 손님들 대부분은 노년층이었다.골목 인근엔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 100여명이 모여 칠성시장 개시장 폐쇄를 외치고 있었다. 이들은 ‘개식용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보신탕골목을 지나 대구시청까지 행진을 벌였다. 상인들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회원들은 대구시청 앞에서 개시장 폐쇄에 대구시와 북구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인들은 동물보호단체 집회에 불만을 나타냈다. 수십 년째 보신탕을 팔고 있다는 김모(64)씨는 “동물단체회원들이 매달 찾아와 전업하라고 외친다. 손님이 줄어 어려운데 저러니 장사가 더 안 된다”고 말했다.전국 3대 개시장 중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칠성시장 보신탕골목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부산 구포개시장은 최근 폐쇄됐다. 개도축 시설과 판매시설이 모두 사라진 첫 사례다. 경기
강형욱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가 개고기 식용 논란에 “먹는 사람에게 항의는 안 하지만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강형욱은 지난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고기 식용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제일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먹지 않기를 바란다. 실제로 먹는 분도 상당히, 상당히, 상당히 적다”면서 말문을 열었다.강형욱은 개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개를 살생하거나 취식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반려동물, 반려견과 고양이 식용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다만 강형욱은 개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항의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거나 항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강아지가 얼마나 멋진 친구들인지, 강아지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즐겁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뿐이다.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490353
반려동물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유망직업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 생겨난 반려동물 관련 유망직업은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 ▲반려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 ▲펫 아로마 테라피스트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 등이 있다.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은 상식을 뒤집는 직업이다. 유치원은 유아를 위한 것이지 반려동물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 유치원을 즐겨 이용하는 반려인이 크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유치원에 보내는 이유도 유아를 보내는 이유와 같다. 맞벌이 가정이기 때문에 돌봐주기 힘들어서 맡기기도 하지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은 단순한 돌봄을 너머 반려동물의 행동을 케어해줘야 하고, 놀이지도,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는 인간의 우울증 및 치매 등 정신질환의 치료를 반려동물을 통해 하는 것이다. 심리 장애를 가진 사람이 치료 도우미 동물과 상호 작용을 통해 병을 치유하고 사회 활동을 돕는다. 상담사가 치료 대상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동물을 선택해 치료를 진행한다. 도우미 동물을 관리하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의 네 번째 도전자로 여자친구 ‘신비’가 참여한다.스카이펫파크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는 시즌3를 맞아 가수 김재환, 개그우먼 김지민, 랩퍼 행주가 릴레이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부모님의 반대로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 반려견을 키우게 된 신비는 “책임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반려견을 키우게 되었다. 8개월된 ‘앙꼬’라는 어린 친구를 키우고 있다.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회성 좋은 인싸견이다”며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소개했다. 10초 안에 성공하면 사료 획득에 성공하는 미션에 도전한 신비는 아쉽게도 본미션에 실패하였지만 보너스로 짐 볼 오래 버티기와 랩 10초안에 까기 미션에 성공하여 총 80kg의 사료를 획득하였다.신비는 “좋은 취지에서 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미션에 성공을 많이 못해서 희망이에게 80kg밖에 기부하지 못했지만 희망이가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비가 획득한 사료는 민가에 방치되었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희망이가 보호받고 있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해피빈 홈페이지에 개설된 세이브펫챌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려견 1천100두를 한정으로 무상 등록할 수 있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시민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는 2014년부터 시행된 반려동물등록제에 따른 것으로 이 제도를 활성화 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동물등록제는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일괄 관리하여 반려견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히 주인을 찾을 수 있게 하고 무분별한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서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등록대상은 3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 시 20만 원, 2차 위반 시 40만 원, 3차 위반 시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아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인영 도시농업기술과장은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등록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은 자진신고기간 내에 등록 및 변경신고를 완료하여 과태료를 부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올 8월 말까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와 계도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진신고 기간 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