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다음달 13일까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 인식표 및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여부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민관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실시된다. 단속반은 이번 지도단속 기간 중 반려동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주택가, 아파트 단지 및 마트 앞,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반려동물 미등록자 ▲등록 대상 동물 유실 ▲소유자 변경 등 변경 정보 신고 여부이며, 미신고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인식표 및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과 같은 위반 행위도 동시에 점검해 반려견 에티켓에 대한 홍보 및 시민 의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동물은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반려견들이 미등록 상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동물등록제 시행 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180여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됐다. 동물등록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시행됐고,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의무화했다. 올해 7~8월 자진신고기간을 거쳐 9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손금주 의원은 "2013년부터 등록제가 의무화됐지만 실효성 부족으로 전혀 제도의 효과가 없었다"며 "그동안 반려동물 미등록으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는 2017년 기준 190건으로 모두 1차 적발 '경고' 처분에서 그쳤고, 지자체 전담인력 역시 평균 0.6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17년 기준 추정 반려견 현황은 660만 마리(한국펫사료협회,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의식 조사 보고서)지만 등록비율은 2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동물 등록은 보호자의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정확한 반려견 현황 파악, 온라인 반려동물 등록 및 전입신고 등 반
위드공감이 반려동물 사료 성분을 분석해주는 모바일앱 반함을 출시했다. 반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다는 의미. 강아지나 고양이 사료명을 검색하거나 성분 분석을 의뢰하면 반려동물의 신체적, 영양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 세계수의학협회가 제안하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사료 그램당 칼로리와 단백질 비율, 반려동물 체형을 반영한 권장 사료량도 알려준다. 그 밖에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다이어트 식단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손유종 위드공감 대표는 “반함을 통해 더 올바른 사료 정보를 습득해 동반자인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많은 반려인들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함께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반려동물들이 장거리 차량 이동에 익숙하지 않아 멀미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반려동물 시설을 잘 활용한다면 이같은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부터 잔디 운동장까지 갖춘 휴게소까지 등장했다. 11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완주 방향) '펫 테마파크'는 291㎡ 규모로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팸 레스토랑'과 반려견 놀이터, 세족대, 음용수대 등이 조성돼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죽암 휴게소(서울 방향) '멍멍파크'는 294㎡ 규모로 천연잔디 운동장과 100m 남짓 산책로가 있다. 9종의 도그어질리티 미니 코스가 조성돼 있으며, 반려견 간식도 판매한다. 무료로 상시 이용 가능하며, 60cm 이상의 대형견은 출입이 불가능하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장은 "반려동물에겐 익숙한 공간을 떠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하루 이틀 정도 집을 비우는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인천대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의 운영시간을 현재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지난해 7월 인천시 최초로 개장한 인천대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는 현재 누적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용객이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동절기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이 가능하며,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 매주 월요일은 시설 소독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야간 운영시간 연장으로 직장 동물애호가들이 반려동물놀이터를 더 많이 이용해 인천대공원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를 통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 800㎏와 기부금 665만원을 기부했다. 세이브펫챌린지는 2017년 배우 김소은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김재환, 김지민, 행주, 신비, 솔지까지 연예인 총 5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도 보탰다. 사료는 주식회사 하림펫푸드가 후원했다. 스카이펫파크는 앞으로도 소외된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원 6곳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3곳에서 반려동물에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기에 물려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의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심폐질환을 야기한다.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으나 반려동물 체내에서 성체가 되면 치료가 어렵다. 다만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예방약을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투약해 심장사상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예방약 중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 이 약들은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걸 막아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원에서 모기를 채집하고 유전자검사법을 실시해 작년에는 공원 3곳에서 심장사상충 모기 7건, 올해는 공원 3곳에서 4건을 확인했다. 이에 올 11월까지 감염 위험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동물이 함께 산책하는 공원에서 심장사상충 모기가 발견된 만큼 반드시 예방약을 처방받길 바란다”며 “공원에 현수막을 게시해 예방을 홍보하는 등, 반려동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난항을 빚고 있는 동물화장장 건립에 함안지방공사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물테마파크는 반려동물놀이터와 동물용품점, 동물병원, 장묘시설, 교육문화공간 조성 등을 한곳에 집적된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무분별한 장묘시설 방지와 지역 주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다는 것이다. 군과 함안지방공사에 따르면 노령화 시대와 미혼 남녀의 증가로 반려동물은 기존의 애견 이미지를 넘어 동반자 및 가족일원으로 인식돼 반려동물화장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현행법상 반려동물사체는 폐기물로 구분돼 소각시설에서 처리하거나 쓰레기봉투에 넣어 처리하고 있어 자치단체마다 사설 화장장건립에 마찰을 빚고, 희망마을을 공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려동물 현황을 보면 574만가구(전국 1952만 가구의 29.4%)에 반려동물 인구수는 1481만 명, 반려동물은 개 632만 마리, 고양이 243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약 10만 마리가 보호센터 입소 후 평균 10일 경과 시 안락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 동물장묘시설은 전국 37개소에 부산·경남은 김해 4개, 양산 1개, 고성 1개, 부산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에서 키워지는 개와 고양이 숫자는 약 871만 마리가 집에서 길러지고 있으며 응답자 중 약 87.5%가 “반려견 진료 치료비 비싸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소비자시민모임은 서울시 내 193개 반려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비, 기본 검사비, 중성화수술비, 치과(치석제거) 의료비 등의 의료비를 조사한 결과, 동일항목 진료비용의 편차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예방접종비의 경우 ▲혼합예방주사(DHPPL)은 1만5000원~3만원(2배) ▲코로나장염 1만원~2만5000원(2.5배) ▲전염성 기관지염 1만원~2만5000원(2.5배) ▲광견병 1만5000원~40000원(2.7배) 등 차이가 났다. 검사비의 경우 ▲일반혈액검사 2만5000원~15만원(6배) ▲X-Ray 1만원~5만원(5배) ▲복부 초음파 2만원~11만원(5.5배)의 차이가 났다. 중성화 수술의 경우 암컷은 15만원~62만5000원(4.2배), 수컷은 5만원~30만원(6배)의 차이가 났다. 치과의 경우 치석제거 및 연마시술의 최저가 5만원~27만5000원(5.5배)의 차이가 났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맞춤형 직업훈련 일자리 사업으로 '펫시터 양성과정' 무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명 시대에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신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과정을 마련했다. 2019년 '서울시-서대문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5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내용은 반려동물 산업현황, 품종학 및 행동학, 반려견 행동훈련, 반려동물 장례학, 동물복지 및 동물보호법, 관련 협동조합과 기업체 특강, 취업 창업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총 116시간 과정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 2호선 이대역 1번 출구 인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신촌역로 10)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의지가 확고한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의 희망 주민은 이달 10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반명함사진을 갖고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 접수 때 진행되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다. 과정 수료자들에게는 반려동물 관련 민간 자격증 취득 지원, 협동조합 설립 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등 유관 기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 원우회(회장 김호승)는 29일 수의학관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기부식’에서 건대 부속 동물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전기금 1억 원 중 5000만 원은 김호승 1기 원우회장이 냈으며, 나머지 5000만 원은 원우회 회원들이 각자 추렴해 기부했다. 1억 원 중 7000만 원은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더미) 구입에 쓰고, 나머지 3000만 원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식에는 김호승 회장을 비롯해 문흥안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수기 농축대학원장, 류영수 수의과대학장, 윤헌영 건대 부속동물병원장 및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1~2기생 등이 참석했다. 1억 원 기부 후 감사패 전달, 실험용 동물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시현 등 행사가 이어졌다. 윤헌영 병원장은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살아있는 동물에 대한 실습을 거부해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국에는 모형 실험실이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건대 부속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나서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실습 시현에 나섰다. 강아지와 고양이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를 통해 실제 수술을 하는 것처럼 실습을 할 수 있고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 및 간식 25개 제품에 대한 안전조사를 시행한 결과, 위해미생물·화학적 합성품(보존제 등)에 대한 기준·규격이 미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5개 제품은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판매순위 상위 25개 제품(사료 15개, 간식 10개)이었다. 우선, 세균수·대장균군을 조사한 결과, 수분함량이 60%를 초과하는 사료 2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최대 1.1×106, 대장균군이 최대 2.0×102 검출됐고, 동물성 단백질류를 포함하고 있는 냉동사료 1개 제품은 세균발육이 양성으로 나타나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분함량이 높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은 위해미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나, 이에 대한 기준·규격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외 수분함량 14% 초과 60% 이하 제품(19개), 수분함량 14% 이하 제품(2개), 레토르트 멸균 제품(1개)은 기준에 적합했다. 화학적 합성품에 대한 조사 결과, 25개 제품 중 16개 제품(64%)은 보존제인 소르빈산이 최대 6.5g/kg, 5개 제품(20%)에서는
8월 현재 광명시에 등록된 반려견 가구 수는 1만2856세대 1만6302두로 전체 세대수의 10.1%를 차지한다. 광명시는 이런 추세 발맞춰 2017년 8월 ‘광명시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했으며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유기동물 보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전국에 시행된 동물등록제를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동물등록제 정착을 선도했다. 앞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설치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반려동물 건강축제 개최와 동물보호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반려동물 놀이터-테마파크 조성 광명시는 동물복지시설 요구 민원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소하동 안양천변에 반려견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배변 봉투함, 차광 그늘막, 간이 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게다가 오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광명동굴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동물용품점과 동물병원 등도 함께 설치해 복합테마파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 2020 반려동물 건강축제 개최 예정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
충북 충주시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부지에 1천230㎡ 규모의 놀이터를 조성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분리시설을 설치하고 이날 임시개장했다. 이곳에는 도그 워크, 점프대, 터널 통, 음수대 등 반려동물 놀이 시설과 동반자를 위한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의자 등 휴게시설이 마련됐다. 놀이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큰소리를 지르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반려동물을 흥분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무료법률상담센터 개설, 충주·양평 고속도로 휴게소 반려동물 입양지원센터 구축, 반려동물 유기 방지 캠페인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경기 안산시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야외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안산 와~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오는 9월 21일~22일까지 ‘2019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이 펼쳐진다. 4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회장 정판수)·㈜더펫코리아(대표 류진국)가 주최하며 NH농협은행·에이스병원·이슈타임 통신이 후원해 ‘2019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안산 펫밀리페스티벌)을 갖는다. 양일간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산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교육문화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용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산업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푸르른 잔디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반려 인들의 흥미와 관심 속에서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올바른 문화가 더욱 더 확산 될 것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만큼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