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30일 선보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탈취와 먼지 제거 성능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안양시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해당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미등록 반려견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기간 내 등록 및 변경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오는 9월부터는 단속을 벌여 동물등록 미등록자와 변경 미신고자에 대해 최대 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등록제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동물등록은 관내 동물병원 42개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동물등록사항 변경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또는 만안·동안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동물등록에 관한 사항은 시청 식품안전과, 만안구 복지문화과, 동안구 복지문화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29일 학교 내 반려동물 교육관 및 실내훈련센터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반려동물 매너교실’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연암대학교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반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참석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매너교실은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급속하게 증가하는 반려동물과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인 ‘펫티켓’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도 적극 반영했다. 연암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식 반려동물 교육관 및 국제규격의 실내훈련센터, 야간실습이 가능한 실외훈련장 등을 천안시민에게 개방하고 3회에 걸쳐 무료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천안 시민들의 반려문화 인식과 수준을 높이고, 유기동물 숫자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가 반려인·반려견 행동학과 교정방법, 리드트레이닝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반려동물 음악회부산시민회관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음악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시민회관(본부장 박태성)과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8월 25일까지 ‘나는 너에게’ 주제의 반려동물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오후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음악회’는 300여명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음악회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행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해피피플’의 레게음악, 팝페라뮤즈의 팝페라 음악 등으로 이어졌다.부산시민회관 반려동물 토크쇼에 참가한 최형욱 부산동구청장과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음악회와 함께 최형욱 동구청장,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 등의 ‘반려동물 토크쇼’, 김성언 다솜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연’도 참석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이날 음악회 순서는 반려동물이 클래식과 레게음악, 팝페라 등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된 이색적인 무대였다.최형욱 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의미로 우리의 삶 깊숙하게 다가와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인
전남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시 자전거 문화원 교육실에서 4차 산업 시대 유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양성 과정 3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9주 동안 실시됐으며 (사)한국애견연맹의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17명의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를 배출했다. ‘반려동물 매개 활동 관리사’양성과정은 치유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견주는 33시간의 교육 이수가 필수이며 동물매개 치유견은 반드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아야 참여가 가능하다. 치유견은 기본예절 교육과 낯선 타인이나 소음·스킨쉽 등 비정상적인 사람의 행동에 반응을 하지 않아야 합격판정을 받는다. 특히, 이번 자격증 취득반에는 지난 1월 순천시 임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분양된 레브라도 리트리버종인 ‘워리’가 3개월간의 매개치유 관리사 교육에 참여해 기본훈련과 복종훈련을 통과하면서 당당히 매개치유견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순천시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매개치유 캠프’를 운영해 관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동물 매개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팔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 9개소에서 2
소방청은 장애인을 위한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수화 영상을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지원이나 교육이 미비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소방청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전문 수화 통역사와 함께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수화 영상을 제작했다. 8분 분량의 동영상은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시의 하임리히법, 화상ㆍ골절ㆍ발작ㆍ경련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응급처치법으로 구성됐다. 실제 행동요령을 전문 수화 통역사의 수화와 자막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이해를 높였다. 이 동영상은 19일부터 소방청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시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장애인도 안전교육이나 소방정책 홍보 영상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화나 음성텍스트 등을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양시가 반려 동물 100만 시대를 맞아 애견공원 조성과 함께 펫티켓(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공공예절)문화 확산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관내 만안구 석수동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삼막애견공원’을 개장했다. 총 면적 1만1943㎡의 애견공원은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공간이 나누어져 있다. 놀이공간 외에도 화장실, 음수대, 주차장,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고,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 정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를 초청해 ‘매너 있는 반려견, 젠틀한 보호자 되기’ 등 강의를 갖는 등 반려인 에티켓 교육과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영양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반려동물 입양 및 생명사랑캠페인 일환으로 ‘건강하개 가족 찾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주 21가족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늘어나는 동물학대와 반려동물 유기 등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의식 개선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반려동물기본법의 주요원칙과
가수 김재환이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월 말 서울 상암동에서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진행하는 ‘세이브펫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김재환은 지난 4월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남긴 강원도 고성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하겐이’를 돕기 위해 ‘세이브펫챌린지’에 동참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재환은 “애완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위기에 처한 반려동물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기부미션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각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60kg의 사료가 기부되는 이번 도전에서 김재환은 총 5개 미션을 수행했다. 모든 미션은 10초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았다. 10초 안에 랩까기, 이마에 올린 껌 손대지 않고 입에 넣기, 각 부위별 몸에 찬 만보기 숫자 20개 채우기, 무지개 스프링 이마 위에 올리기, 장난감 개 깨우지 않고 뼈다귀 3개 옮기기에 도전하였다. 김재환은 5개 중 3개 미션에 성
반려동물과, VR(가상현실)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3D융합설계과….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거나 4차 산업혁명으로 가까운 미래에 각광받을 분야를 집중 가르치는 학과가 직업계고에 대거 만들어진다. 앞으로 5년 동안 직업계고 학과 4분의 1이 개편된다. 제주 특성화고 학생 사망 사건 이후 강화된 직업계고 실습규제 등으로 주춤해진 고졸 취업 열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교육부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교육과정) 91곳 125개 학과 개편이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표 참조). 이번 개편은 지난 1월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매년 직업계고 학과 100여개씩을 개편키로 했다. 앞으로 5년간 500개를 순차적으로 개편, 직업계고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산이다. 개편은 각 학교가 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가 평가해 교육과정 개편 등에 필요한 예산을 교육청을 통해 내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개편한 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는다. 고졸취업 정책은 상대적으로 서민 가정에 더 중요하다. 직업계고는 일찍 취업해야 하는 처지이거나 스스로 돈 벌어 대학에 가려는 서민층 자녀들이 많이 선택하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애완동물 가게가 폐업을 앞두고 수개월 동안 강아지들을 돌보지 않고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5일 애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폐업정리한다며 강아지를 방치하고 있는 애완동물 가게가 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 속 강아지들은 뼈만 앙상한 채로 좁은 애완견 전시장 안에 갇혀있었다. 사람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한 듯 털도 엉망으로 엉켜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가게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우리 안에는 강아지들의 배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고,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우리 밖으로 탈출한 강아지들도 보였다.가게 앞에 세워진 간판에는 ‘폐업정리, 강아지 50% 할인’ ‘드디어 쓰리잡 청산합니다. 장가나 가자’라고 쓰여있었다. 글쓴이는 해당 가게가 폐업 정리를 몇 달째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치된 강아지들이 안쓰러워 임시보호를 하겠다고 요청했으나,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아니면 강아지를 데려갈 수 없다며 화를 내더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한 아이는 제가 다가가자 인기척을 느꼈는지 겨우 몸을 일으키는데 곧 죽을 것처럼 겨우 숨만 쉬고 있었다”며 “강아지들이 구석 콘센트에 쌓인 먼지와 배변
뉴욕 증권거래소에선 지난달 초 눈이 휘둥그레질 일이 벌어졌다. 미국의 식물성 고기 제조 업체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주가 상승이었다. 상장 첫날 공모가 25달러에서 종가 65.75달러로 163% 올랐다. 시가총액도 37억7600만 달러(약 4조4179억원)로 올해 기업공개(IPO) 업체 중 최고 실적을 냈다.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단백질로 일반 고기와 같은 맛이 나는 ‘인조고기’를 만든다. 이 회사의 주식은 상장 이후 첫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지난 6일 종가 99.50달러를 찍었다. 채식 열풍에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는 상황이다. 식물성 고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5년 8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밀레니얼세대(1982~2000년 출생)는 미래의 주된 소비집단으로 파악된다. 이들 23%가 채식을 선호한다는 조사가 나올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한 채식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을 철저히 거부하는 비건(vegan)부터 가급적 채식을 하지만 육류도 먹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flexible+vegetarian)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식품, 유통, 화장품, 패션 등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금번 자진 신고 기간 내에 동물 등록을 하거나, 등록 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자진 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시․군․구별로 동물 미등록자, 동물 정보 변경 미신고자를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동물 등록 및 동물 등록 정보 변경은 시·군·구 및 동물 등록 대행 기관,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다. 동물 등록, 소유자 변경, 무선 식별 장치 재발급은 가까운 시․군․구청 및 동물 등록 대행 기관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며, 동물의 유실․사망, 주소 및 소유자 등록 정보 변경의 경우 동물 보호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동물 등록 및 변경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 소유자의 동물 등록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물 구매와 동시에 등록이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우선, 동물 구매 즉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2020년 3월부터 의무 등록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미술전과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 음악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민회관과 부산 동구청은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 2층 전시실에서 '너는 나에게 - 반려동물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미술작가 20인이 그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이 선보인다. 유기견 문제, 동물 학대 문제, 반려동물 시장 확대가 가져온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 작가가 경험한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방정아 작가는 귀엽기만 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반려동물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오유경 작가는 설치작품 '대형 캣타워'를 선보인다. 조형물 작품이지만 실제 고양이가 올라가서 놀 수 있게 했다. 21일 오후 4시 전시오프닝 때는 홍원표 작가가 반려동물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를 선보인다. 2층 전시실에서는 반려동물 스몰 아트페어도 열린다. 미술 전시와 함께 22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해피 피플(레게 음악), 팝페라 뮤즈가 출연한다. 강아지들이 클래식과 레게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한 이색적인 무대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전 지역 최초로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나선다. 11일 구에 따르면 오는 10월경 대덕구 신탄진휴게소 인근(대덕구 상서동 377번지 일원) 녹지공간에 약1,0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연다. 구는 이를 위해 11일 구청 사랑방에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구는 올 10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신탄진휴게소 내 녹지공간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나서며, 한국도로공사는 반려동물 놀이터 부지제공 및 주차장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구와 도로공사는 대전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인 만큼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조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지만 반려인과 일반인의 입장차로 조성 결정 및 부지확정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으로 펫티켓(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공공예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충주시가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법적분쟁에 대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시는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종합강의동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타트업 스페이스 내 반려동물 무료 법률상담센터(센터장 이진홍)를 설치하고 10일 개소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반려동물 무료 법률상담센터'는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해 설립한 전국 최초 사례다. 반려동물 무료법률상담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법적 분쟁 등에 대해 무료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상담은 건국대학교 법학 전공교수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변호사가 맡을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관련,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앞으로 개설 예정인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홈페이지와 전화(840-4858)를 통해 신청하면, 센터에서 담당자 배정 후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