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를 통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 800㎏와 기부금 665만원을 기부했다. 세이브펫챌린지는 2017년 배우 김소은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김재환, 김지민, 행주, 신비, 솔지까지 연예인 총 5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도 보탰다. 사료는 주식회사 하림펫푸드가 후원했다. 스카이펫파크는 앞으로도 소외된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원 6곳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3곳에서 반려동물에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기에 물려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의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심폐질환을 야기한다.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으나 반려동물 체내에서 성체가 되면 치료가 어렵다. 다만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예방약을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투약해 심장사상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예방약 중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 이 약들은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걸 막아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원에서 모기를 채집하고 유전자검사법을 실시해 작년에는 공원 3곳에서 심장사상충 모기 7건, 올해는 공원 3곳에서 4건을 확인했다. 이에 올 11월까지 감염 위험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동물이 함께 산책하는 공원에서 심장사상충 모기가 발견된 만큼 반드시 예방약을 처방받길 바란다”며 “공원에 현수막을 게시해 예방을 홍보하는 등, 반려동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난항을 빚고 있는 동물화장장 건립에 함안지방공사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물테마파크는 반려동물놀이터와 동물용품점, 동물병원, 장묘시설, 교육문화공간 조성 등을 한곳에 집적된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무분별한 장묘시설 방지와 지역 주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다는 것이다. 군과 함안지방공사에 따르면 노령화 시대와 미혼 남녀의 증가로 반려동물은 기존의 애견 이미지를 넘어 동반자 및 가족일원으로 인식돼 반려동물화장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현행법상 반려동물사체는 폐기물로 구분돼 소각시설에서 처리하거나 쓰레기봉투에 넣어 처리하고 있어 자치단체마다 사설 화장장건립에 마찰을 빚고, 희망마을을 공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려동물 현황을 보면 574만가구(전국 1952만 가구의 29.4%)에 반려동물 인구수는 1481만 명, 반려동물은 개 632만 마리, 고양이 243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약 10만 마리가 보호센터 입소 후 평균 10일 경과 시 안락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 동물장묘시설은 전국 37개소에 부산·경남은 김해 4개, 양산 1개, 고성 1개, 부산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에서 키워지는 개와 고양이 숫자는 약 871만 마리가 집에서 길러지고 있으며 응답자 중 약 87.5%가 “반려견 진료 치료비 비싸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소비자시민모임은 서울시 내 193개 반려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비, 기본 검사비, 중성화수술비, 치과(치석제거) 의료비 등의 의료비를 조사한 결과, 동일항목 진료비용의 편차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예방접종비의 경우 ▲혼합예방주사(DHPPL)은 1만5000원~3만원(2배) ▲코로나장염 1만원~2만5000원(2.5배) ▲전염성 기관지염 1만원~2만5000원(2.5배) ▲광견병 1만5000원~40000원(2.7배) 등 차이가 났다. 검사비의 경우 ▲일반혈액검사 2만5000원~15만원(6배) ▲X-Ray 1만원~5만원(5배) ▲복부 초음파 2만원~11만원(5.5배)의 차이가 났다. 중성화 수술의 경우 암컷은 15만원~62만5000원(4.2배), 수컷은 5만원~30만원(6배)의 차이가 났다. 치과의 경우 치석제거 및 연마시술의 최저가 5만원~27만5000원(5.5배)의 차이가 났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맞춤형 직업훈련 일자리 사업으로 '펫시터 양성과정' 무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명 시대에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신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과정을 마련했다. 2019년 '서울시-서대문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5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내용은 반려동물 산업현황, 품종학 및 행동학, 반려견 행동훈련, 반려동물 장례학, 동물복지 및 동물보호법, 관련 협동조합과 기업체 특강, 취업 창업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총 116시간 과정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 2호선 이대역 1번 출구 인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신촌역로 10)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의지가 확고한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의 희망 주민은 이달 10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반명함사진을 갖고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 접수 때 진행되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다. 과정 수료자들에게는 반려동물 관련 민간 자격증 취득 지원, 협동조합 설립 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등 유관 기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 원우회(회장 김호승)는 29일 수의학관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기부식’에서 건대 부속 동물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전기금 1억 원 중 5000만 원은 김호승 1기 원우회장이 냈으며, 나머지 5000만 원은 원우회 회원들이 각자 추렴해 기부했다. 1억 원 중 7000만 원은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더미) 구입에 쓰고, 나머지 3000만 원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식에는 김호승 회장을 비롯해 문흥안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수기 농축대학원장, 류영수 수의과대학장, 윤헌영 건대 부속동물병원장 및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1~2기생 등이 참석했다. 1억 원 기부 후 감사패 전달, 실험용 동물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시현 등 행사가 이어졌다. 윤헌영 병원장은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살아있는 동물에 대한 실습을 거부해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국에는 모형 실험실이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건대 부속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나서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실습 시현에 나섰다. 강아지와 고양이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를 통해 실제 수술을 하는 것처럼 실습을 할 수 있고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 및 간식 25개 제품에 대한 안전조사를 시행한 결과, 위해미생물·화학적 합성품(보존제 등)에 대한 기준·규격이 미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5개 제품은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판매순위 상위 25개 제품(사료 15개, 간식 10개)이었다. 우선, 세균수·대장균군을 조사한 결과, 수분함량이 60%를 초과하는 사료 2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최대 1.1×106, 대장균군이 최대 2.0×102 검출됐고, 동물성 단백질류를 포함하고 있는 냉동사료 1개 제품은 세균발육이 양성으로 나타나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분함량이 높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은 위해미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나, 이에 대한 기준·규격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외 수분함량 14% 초과 60% 이하 제품(19개), 수분함량 14% 이하 제품(2개), 레토르트 멸균 제품(1개)은 기준에 적합했다. 화학적 합성품에 대한 조사 결과, 25개 제품 중 16개 제품(64%)은 보존제인 소르빈산이 최대 6.5g/kg, 5개 제품(20%)에서는
8월 현재 광명시에 등록된 반려견 가구 수는 1만2856세대 1만6302두로 전체 세대수의 10.1%를 차지한다. 광명시는 이런 추세 발맞춰 2017년 8월 ‘광명시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했으며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유기동물 보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전국에 시행된 동물등록제를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동물등록제 정착을 선도했다. 앞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설치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반려동물 건강축제 개최와 동물보호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반려동물 놀이터-테마파크 조성 광명시는 동물복지시설 요구 민원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소하동 안양천변에 반려견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배변 봉투함, 차광 그늘막, 간이 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게다가 오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광명동굴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동물용품점과 동물병원 등도 함께 설치해 복합테마파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 2020 반려동물 건강축제 개최 예정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
충북 충주시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부지에 1천230㎡ 규모의 놀이터를 조성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분리시설을 설치하고 이날 임시개장했다. 이곳에는 도그 워크, 점프대, 터널 통, 음수대 등 반려동물 놀이 시설과 동반자를 위한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의자 등 휴게시설이 마련됐다. 놀이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큰소리를 지르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반려동물을 흥분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무료법률상담센터 개설, 충주·양평 고속도로 휴게소 반려동물 입양지원센터 구축, 반려동물 유기 방지 캠페인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경기 안산시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야외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안산 와~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오는 9월 21일~22일까지 ‘2019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이 펼쳐진다. 4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회장 정판수)·㈜더펫코리아(대표 류진국)가 주최하며 NH농협은행·에이스병원·이슈타임 통신이 후원해 ‘2019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안산 펫밀리페스티벌)을 갖는다. 양일간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산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교육문화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용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산업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푸르른 잔디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반려 인들의 흥미와 관심 속에서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올바른 문화가 더욱 더 확산 될 것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만큼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
유튜버, 연예인 등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인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공개했다가 큰 비판을 받았다.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이 고가의 품종견, 품종묘라는 점 때문이다. ‘고가’가 문제의 초점이 아니다. 이 반려동물들이 ‘강아지공장’에서 생산된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유튜버 도로시가 공개한 반려견은 태어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 미용 목적으로 꼬리를 잘라내는 단미 수술을 했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강아지공장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강아지공장은 상업적 판매를 위해 동물을 대규모로 교배하고 사육한다. 이 과정에서 동물 학대와 열악한 환경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품종견을 선호하는 문화 때문에 강아지공장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는 2014년 이런 종류의 강아지공장이 전국에 3,00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아지공장과 경매장, 펫숍이 반려동물 산업의 ‘블랙 트라이앵글’로 불리는데 흔히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펫샵에서 사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유명인들이 고가의 품종견, 품종묘를 SNS에 과시용으로 공개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점에 우려가 커지고 있
부산시민회관은 ‘너는 나에게…반려동물展’이라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8월 24~2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반려동물에 대해 지역 최고의 미술작가 20인을 초청해 그들이 제각각 생각하는 반려동물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진중하게 풀어내는 수준 높은 전시회이다. ‘너는 나에게... 반려동물展’ 이색전시회 <사진제공=부산시민회관>벌써 8000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사람과 반려동물에 대한 관계를 재미있는 상상력을 통해 사색하게 하며, 파편화된 사회에서 반려동물이란 사회적 이슈를 예술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쉽게 공감하기 위해 기획된 의미 있는 전시회이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이러한 반향에 힘입어 오는 8월23~24일 오후 2시 이틀간에 걸쳐 ‘그림과 연애할래요?’와 ‘예술아 놀자!’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예술문화연구원 김종원 대표와 이번 전시기획을 맡은 부산시민회관 문화사업팀 장수현 대리가 각각 맡았다. 8월23일 ‘예술아 놀자’ 주제 특강은 가족동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과 상상력의 이해라는 주제로 미술과 작가에 관한 상상력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8월24일 ‘그
전남 순천시는 제7회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은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물보호와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순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 반려동물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24일인 토요일에는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반려견은 견종이나 크기에 제한이 없으며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여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에 대해 알 수 있는 퀴즈왕 선발대회, 유기동물 홍보부스 운영, 무료 동물건강 상담, 문제견 행동교정 상담, 스템프 찍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운영, 대형 슬로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한마음 행사를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8종 영업자에 대해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의 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영업자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업종인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장묘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등 8종에 대해 점검을 시행한다. 지자체는 반려동물영업자에 대해 매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별개로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반을 편성해 실시하는 특별점검이다. 농식품부는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해 지자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한 후 권역별로 교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공통적으로 영업자에 대한 주요 점검은 영업자의 허가·등록 및 교육 이수 여부, 영업장 내 허가(등록)증․요금표 게시, 개체관리카드 작성·비치, 급·배수 시설 설치, 인력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개별 영업별 중점 점검 사항으로 동물생산업은 사육시설 기준, 사육·분만·격리실 구분 설치, 거래내역서 및 개체관리카드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오는 25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판매금액 중 일부를 유기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참여 대상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한율 아이오페 마몽드 리리코스 미장센 해피바스 등 9개다. 이 제품들을 구매할 때마다 판매 수익의 2%가 G마켓이 운영하는 동물보호단체 기금에 적립된다.G마켓은 이미 지난 5월부터 ‘반려견 쇼핑 금지’ 캠페인을 벌여왔다. G마켓이 선정한 일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수익의 0.5%를 G마켓 후원쇼핑 기금에 적립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4개월간 적립된 금액은 1700여만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금 적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G마켓은 아모레퍼시픽의 유기동물 후원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할인 쿠폰도 제공하기로 했다.[출처] - 국민일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