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구루아이오티(대표 송수한)이 반려동물 관리 로봇 페디(PEDDY)를 선보였다. 페디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돌봄 로봇이다. 낮에 혼자 지내는 반려동물을 돌봐준다. 로봇에 부착된 스마트폰의 영상통화를 활용해 반려동물에게 영상과 음성을 제공할 수 있다. 자동 급식기가 장착돼 있어 식사 시간에 맞춰 사료를 제공할 수 있다. 초음파 센서를 통해 반려동물의 움직임과 물체를 감지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해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반려동물과 집 안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습도와 소음 측정 센서가 장착돼 있어 급격한 온도 상승과 반려동물의 소리를 감지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구루아이오티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합리적인 가격의 펫시터 로봇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7인치 태블릿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루아이오티가 참가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을 전시했다. IoT 제품ㆍ솔루션 발표회, IoT
똑같은 개 두 마리. 하지만 그들은 쌍둥이가 아니다. 그들은 친척관계도 아니며 복제품이다.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사육업자들이 복제를 시작하게 된 것은 중국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복제강아지는 온화한 성격을 지닌 비글들이다. 지난 8월 일본언론 NHK에 따르면 강아지복제 회사는 복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세포들을 배양하는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 이 과정은 개의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다음 다른 개의 세포핵을 이식하는 것을 포함한다. 개를 복제하는 데는 약 5만 5천 달러가 들며 중국전역에서 문의가 들어온다 한다. 이 회사 부사장은 올해 100~200개의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몇 년 후에는 연간 300~500개의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다. 그는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고 반려동물 산업이 번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샤오빙과 그녀의 어머니는 충칭시 출신으로, 강아지복제 회사의 첫 고객 중 한 명이다. 그들의 개 Kandou는 이제 10살이 되었고, 나이가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오빙 모녀는 Kandou를 잃는다는 생각은 견디기 힘들다고 말하며 그들은 복제의 경
서울시 종로구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3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다. 월드펫 동물평원, 대학로 동물병원 등 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9곳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반려동물 보호자는 시술비용 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광견병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에 따른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모든 포유류 동물이 감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필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한편 구는, 예기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구조하여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물등록 대상은 3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이다. 구 관계자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과 함께 동물등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이 매우 중요하다.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예방접종 대상 반려동물을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반려동물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구성원으로 인식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반려동물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이웃 간 소음, 배설물로 인한 다툼이 일어나고 안전사고부터 동물 학대까지 관련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 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동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행동교정 교육을 통해 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키 위해서다. 반려동물 행동분석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동물보호 기본원칙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동물 문제행동 원인·개선방법 찾기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의한다. 설 수의사는 공중방역 수의사로 근무할 당시 반려동물 행동 교정에 관심을 가졌고, 해외 유학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반려견 훈련사로 거듭났다. 개 훈련법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안양시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2019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 행사를 오는 26일 안양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축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펫티켓 교육,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등이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반려동물 무료 미용,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등록제 홍보,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이 마련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경우 동물에게 목줄 등 안전조치 및 배변 수거를 준수해 달라"며 "이번 축제가 생명존중, 동물보호 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한국마즈, 내추럴발란스, 서울우유에서 후원했다.
강원 평창지역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평창군과 동물복지 전문기업인 ㈜삼양꼼빠농은 17일 평창읍사무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어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평창군과 삼양꼼빠농은 지난 7월 22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8∼9월 토지 소유자 설명회에 이어 편입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과 사용 승낙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평창읍 종부리 일원 18만1천613㎡ 규모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삼양꼼빠농이 500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수영장, 국제산업전문대학, 애견호텔, 관광호텔, 메디칼 연구센터, 애견추모관, 종합 휴양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국내 1천300만 애견·애묘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경험과 글로벌 최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국제 도그쇼를 개최하는 등 평창을 반려동물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남부권 개발의 절호 기회"라며 "최근 급속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추
우진비앤지는 14일 프리미엄 유기농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OSP(Organic Special Pet food)를 인수해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OSP는 특별 유기농 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해썹(HACCP) 인증 회사다. 2004년에 설립된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A-NOP의 유기농 (Organic)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이외 유기농제품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주요 사료회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유기농 펫푸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규모는 현재 약 1조원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펫푸드가 약 99%를 차지하고 있다. OSP의 연매출은 약 200억이며 매년 프리미엄 펫푸드 생산을 늘려가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 GMP)로 지정됐다. 2009년엔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했다. EU-GMP의 개념설계로 준공된 충남 예산 소재 자회사 우진바이오 백신 공장도 KV GMP 허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수의치과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후원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교실'이 오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강아지와 고양이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의는 수의치과협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마즈의 그리니즈 덴탈껌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본인 1인 동반 참석 가능하다.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다.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17일까지 안성맞춤 농산물 활용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생을 모집한다. 안성시 5대 농특산물 중 한우, 배, 인삼과 미래 대체 먹거리인 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이다. 안성시민 또는 안성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40세 미만 또는 농업인이라면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교육 기간은 29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4시30분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031-678-3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우 구혜선이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3일 하루에만 작품 사진, 반려동물 동영상, 자신의 셀프카메라 사진 등 총 3개의 SNS 새 게시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직접 알렸다. 게시글을 통해 구혜선은 "오전 작업중. 반 완성했으요", "감자 피곤해요", "쌈. 미안해"라는 문구로 일상을 공개했다. 가장 최근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 속 구혜선은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무표정임에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지난 11일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한 인물의 신체 일부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이후 구혜선은 "이혼 소송은 진행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는 글을 새로 올리며 안재현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국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이사장 석명용)이 10일 국내 반려동물산업 관련 단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반려동물 산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2조·제81조·제92조,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제2항에 따라 설립을 허가한다”고 통보 받았다. 반려동물산업 관련 단체가 정부의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은 지난 7월 22일 52개 업체가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불과 두 달여만에 반려동물 사업 관련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석명용 더선스톤 대표 이처럼 신속한 설립 인가가 난 것은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의 위상과 협동조합의 필요성,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의 대표성 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52개 조합사들도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가입을 문의하는 조합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명용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합 인가에 대해 “반려동물산업 분야가 개별적으로 보면 영세한데 표준적인 로드맵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사업, 구매,
경기도는 ‘경기도 동물보호정책 캐릭터 및 애칭(펫네임) 도민 공모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올바른 동물보호‧복지 문화정착을 위해 동물등록제 지원, 동물보호 관리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도우미견나눔센터 전문훈련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동물보호 캐릭터 ▲‘경기 동물사랑 정책 ○○○○’에 들어갈 애칭(펫네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동물보호 캐릭터 부문은 도의 동물보호정책을 잘 알릴 수 있는 순수창작물로, 캐릭터명을 포함해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애칭(펫네임) 부문은 동물보호정책 방향을 잘 표현한 4자 내외의 문구를 만들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경기도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캐릭터 부문은 해당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khw0927@gg.go.kr)로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심사를 거쳐 ▲캐릭터 부문- 최우수 1명, 우수 2명, 참가상 50명 ▲애칭 부문- 최우수 1명, 참가상 1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중 캐릭터 부문 최우수작은 200만원, 애칭 부문 최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전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이달 14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상서동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고 오는 14일 개장에 앞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신탄진휴게소(상서동 377번지 일원)내 1,356㎡ 크기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옥외용 벤치, 음수전 등 휴게시설 등이 구비 돼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반려동물 놀이터 현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광견병 예방접종 ▲수의사 진료상담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펫티켓 교육 ▲ AR 동물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상서동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고 오는 14일 개장에 앞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단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고 13세 미만 이용자는 경우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전시 최초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강원대 수의대 제27회 동물광장이 10월 9일(수)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미래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학생회 VITAL이 개최하는 이번 ‘동물광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강원도의 반려동물 관련 대표 행사로 매년 3,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동물광장에서는 무료 반려견 기초 진료와 미용, 도그요가,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2019 동물광장에는 신윤주 교수님의 반려동물 행동학 강연과 역대 최대의 경품 추첨이 준비되어 있다. VITAL 학생회에 따르면, 작년도와 달리 반려동물 화장실이 마련되어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보호자들도 맘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행사내용 확인과 사전신청은 www.knuvet.com 에서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10.8(화)까지, 선착순 200명에 에코백을 제공한다.
펫팸(petfam)족과 반려동물의 문화·소비 욕구 충족을 위한 제15회 대구펫쇼가 오는 11일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펫팸족'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패밀리(family)'를 합친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키우는 사람을 뜻한다. 7일 엑스코에 따르면 11~13일 사흘간 열리는 올해 펫쇼는 15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유기농 사료. 수제간식, 패션·미용용품, 펫 유모차, 하우스, 반려동물 가구 등을 전시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해외검역서비스, 장례서비스, 보험 등도 선보인다. '네추럴코어'는 강아지·고양이 유기농사료 제품을, '펫마트'는 자체생산한 유기농사료 '에코팜’을 내놓는다. '뉴트리나' 사료, '네이쳐스프로텍션' 기능성 사료, 영국의 반려동물 습식사료 '내추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급 가구를 제작하는 '비치노아'는 캣타워, 해먹, 흔들침대, 원목계단, 식탁 등을 전시하며 인기 브랜드 '스노우캣'과 '루시펫'은 고양이 모래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대구 대표 프렌차이즈인 '펫마트'는 에코팜사료, 도담도담사료, 감탄패드, 감탄럭셔리 수제간식을 전시하며, '리틀팩토리'의 하우스와 식기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