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2천863㎡ 규모로 조성한 '반려동물 캠핑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와 차별화해 반려동물과 함께 누리는 수준 높은 여가와 특화 서비스를 추구하는 공간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소형견과 대형견이 구분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음수대, 동물샤워장을 갖췄다. 또 행동상담실을 둬 반려견 행동 교정과 펫티켓 교육을 진행한다. 반려견과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경험도 제공한다. 반려견과 한강을 바라보며 캠핑할 수 있는 캠핑 데크가 마련됐고, 텐트와 돗자리 등 캠핑용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반려동물은 현재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전반에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 캠핑장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해 여가·편의·문화·교육 등 다양한 반려동물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22일 오후 1시 개장식을 연다. 박 구청장과 반려동물 동반 가족들이 함께하는 개장 축하 행사 외에도 '기다려 킹 뽑기 대회', '장기자랑 대회' 등 이벤트도 열린다. 강아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구는 오는 8월
▲ 롯데마트 =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결산 '스노우플랜 페스타'를 한다. 스노우플랜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급 상승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인트 적립 이벤트와 함께 한우, 제철 과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장바구니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 롯데슈퍼 =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수박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천원 할인한다. 성주 상생참외(3∼6입·봉)는 2봉 이상 구입하면 봉당 2천원 할인해주고, 천도복숭아(1.2㎏·팩)는 9천원대에 선보인다. 초당옥수수(3입·망)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천원 할인해준다.▲ 티몬 =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기획전 '국내숙박 슈퍼위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4천여개의 국내 숙박 상품들을 한데 모아 즉시 할인에 쿠폰 중복할인을 추가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위메프 = 반려동물용품 특가 행사 '반려동물 데이'를 21일까지 개최하고 반려동물의 여름 보양식부터 기능성 사료, 영양제, 수제 간식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모아 최대 45%를 할인해 판매한다. ▲ 쿠팡 = 여름을 앞두고 여성복과 남성복, 신발, 가방 등 패션 상품 2만여개를
태국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동물들이 떼죽음 당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짜뚜짝 시장 애완동물 구역에서 불이 나 1천300㎡에 걸친 11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고,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점포 내 우리 등에 있던 개, 고양이, 원숭이, 물고기, 뱀, 새, 토끼 등 각종 애완용 동물 1천여 마리가 죽었다.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상인은 동물들을 위해 밤새 선풍기를 켜놓은 한 점포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이번 화재로 동물 수천마리가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짜뚜짝 시장은 14만㎡ 이상 면적에 1만5천개가 넘는 점포가 들어선 동남아 최대 시장 중 한 곳이다. 26개 구역에서 먹거리부터 공예품, 의류, 가구, 애완동물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외국인도 많이 찾는 태국 최대 주말 시장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방문객이 20만명에 달한다. 주말에 가장 활발하지만, 애완동물 구역 등 일부 점포는 평일에도 영업한다. 짜뚜짝 시장에서는 2019년 6월에도 화재가 발
경남지역 해수욕장들이 이번 달 말부터 차례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16곳의 해수욕장이 있는 거제시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7월 27일∼8월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올해는 거제지역에 장애인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시는 일운면 와현해수욕장에 무장애 매트인 BF(Barrier Free)매트를 T자 모양(길이 25m, 폭 30m)으로 깔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편하게 백사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래사장과 바닷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변용 휠체어 3대를 구매해 이용객들에게 대여한다. 이와 함께 샤워장과 화장실도 장애인 출입이 쉽도록 리모델링해 장애인 편의를 더욱 높였다. 지난해 거제시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에 개장해 인기를 끈 '댕수욕장'은 올해 규모를 좀 더 키워 문을 연다.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인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서울시는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로 활동할 초등학생 5∼6학년 10개 학급(2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킴이 학급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교육 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반려동물의 의사 표현 방법 배우기 등 동물 보호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교육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배설물 수거 캠페인·공공장소 반려동물 예절 알리기·유기 동물 입양 홍보 등 학생이 직접 선택한 주제로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급의 선생님은 홈페이지(https://whattime.co.kr/ubanji_20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지킴이 활동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 방법을 배우며 동물을 사랑하는 책임감 있는 반려인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에서 지방자치단체 최대 규모로 열린 반려동물 문화 축제 'Y-펫밀리'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어질리티 국가대표의 시범 공연을 비롯해 프리스비 공연, 유기견 입양식, 반려동물 3종 장기자랑 대회, 펫티켓 골든벨, 반려견 패션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축제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의 출발점이자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시간이었다"면서 "함께 하신 모든 분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안고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 지원안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충북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김꽃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발맞춰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및 규정을 담고 있다. 우선 도지사는 5년 단위로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필요하다면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의 기본현황과 인식조사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기본계획 또는 시행계획의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지원사업으로는 등록 비용 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진료비 지원, 기초훈련·예절·문화교육, 관련 전문인력 양성 지원, 입양센터 설치·운영 지원,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 정책 안내·홍보 등을 명시했다. 이 밖에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문화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시·군 또는 소속 기관에 관련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도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대교 하부(시흥동 784-21)에 반려인과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757㎡ 면적에 반려견 놀이 공간과 반려인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반려견 간 마찰을 막고자 중·소형견(체고 40cm 이하)과 대형견의 이용 공간을 분리했다. 음수대 등 부대 시설도 설치했다.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보호자가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24시간 상시 개방하며 동절기(12월 20일~1월 31일)와 태풍, 장마 등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이곳은 지난해 서울기술연구원이 발간한 '하천변에 적합한 반려견 놀이터 모델'을 적용해 설계·시공됐다. 개방형 홍수 방지 울타리가 설치됐고 바닥에는 통수능력이 뛰어난 유색 콘크리트가 시공됐다. 구는 임시 운영 기간에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9월 초 정식 개장 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하반기에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반려동물의 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북부권역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다음 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 및 복지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기도록 조성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네 번째로 북부권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시군은 반려동물 관련 문화센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하며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펫 카페, 도그 풀, 동물 장묘시설 등의 서비스 시설을 여건에 맞게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북부권 10개 시군 중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군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 구축과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150억원으로 이 중 도비 75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대면 평가 등을 통해 1개 시군을 선정할 방침이다. 박연경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로 동물 복지 및 반려동물 문화시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경기북부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기획전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숙박, 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인 '제주 댕댕탐험대', '경천애인마을 1박 2일'부터 트래킹, 요트투어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31개를 판매한다. 상품 구매자는 건별로 최대 30%(5만원 한도)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는 '상품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획전 이미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특집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과 하림펫푸드, 프로플랜, 브리지테일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1만3천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조의 러브잇 고양이 간식캔, ANF의 독 식스프리 레드 건식사료, 밥이보약의 헤어볼 건식사료 등이 있다. 미국 동결건조 사료 스텔라앤츄이스와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푸드 슈퍼포우, 광동제약의 견옥고 등도 준비돼 있다. 쿠팡의 펫페어는 사료, 간식, 패션, 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이는 쿠팡의 대표 반려동물 기획전으로 연중 네 차례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반려동물 상품에 대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반려인과 반려견이 시민의 일상에서 범죄예방과 시민 불편 사항을 찾는 '거리의 눈'이 된다.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오후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반려견순찰대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발맞춰 반려동물 구조물(어질리티) 시범, 순찰대 활동 물품 배부, 모의 순찰 활동 체험, 순찰대원 신고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2022년 남구, 수영구 거주 25개 팀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 4개 구 150개 팀으로 확대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부산진구 초읍동 도로에 위험하게 서 있는 70대 주취자를 112에 신고하는 등 지금까지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 활동 2천939건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자치경찰위원회가 기존 4개 구와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를 포함해 7개 구 158개 팀을 선발했다. 부산진, 남부, 사상, 동래, 금정, 해운대 등 6개 경찰서와 협력해 반려견 순찰대에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자율방범대, 경찰관과 합동 순찰에도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서울시에 반려견 61만2천마리가 살고 있으며 열 가구 중 한 가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말티즈, 푸들, 믹스견, 포메라니안, 시츄가 인기 많았으며 이 5개 품종이 전체의 62.4%를 차지했다. 강아지 이름은 '코코', '초코' 등 음식에서 따온 이름이 사랑받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30일 서울의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를 내놨다. 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천 마리다. 전국에 등록된 반려견 350만 마리 가운데 17.5%를 차지한다. 반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자치구는 강남구(3만9천792마리)이며, 송파구(3만8천5마리), 강서구(3만7천800마리) 순으로 많았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8천823마리), 종로구(1만698마리) 등 주로 도심권이었고 그 뒤를 이어 금천구(1만4천624마리) 등 순이었다. 반려견 수를 서울시 가구 수(409만9천가구)로 나눈 값은 14.9%다. 가구당 한 마리만 키운다고 단순 가정하면 열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강아지를 키우는 셈이다. 품종은 말티즈가 19.8%로 가장 많았고, 푸들 14.1%, 믹스견 13.3%, 포메라니안 9.4%, 시츄 5.8%가 뒤를 이었다.
경남 창원시가 조성 중인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빌리지'가 오는 7월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성산구 상복동 564-1번지 일원 1만1천㎡ 부지에 추진된 펫-빌리지 조성사업이 조만간 마무리돼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펫-빌리지는 통합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동물보호센터는 기존에 창원·마산·진해 등 3개소로 나뉘어져 있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 1층, 1천442㎡ 규모로 새로 조성됐다.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입양절차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분산돼 있던 시설을 한곳에 모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위한 직업체험 학습장을 갖췄다. 펫-빌리지의 나머지 시설인 펫빌리지 놀이터는 2020년 가장 먼저 준공돼 그해 6월부터 운영돼 왔다. 연간 5만명이 찾는 펫-빌리지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모두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반려가족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광명문화재단은 다음 달 7~3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반려동물 기획전시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자기 반려동물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이수·권명희·정하경·홍현지 작가의 그림 작품과 20여 명의 광명 시민이 출품한 사진 공모전 선정작을 선보인다. 전시실 앞에는 노란색 강아지 모양의 대형 에어 조형물 1점이 전시된다. 반려동물 포토존과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체험존 등 색다른 이색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가족 찾기 캠페인과 유기견센터 수건 기부 캠페인,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됐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기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