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대표 유재현)이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Center for Companion Animal New Drug Development·이하 CAND융합연구단)과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의약품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공동 연구개발이라는 목적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의약품의 △비임상·임상 연구 △상용화 및 후속 연구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큐라클은 비임상 연구와 임상 시험을 위한 약물을, CAND융합연구단은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552만 가구 및 1262만명이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55%가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인 CU06(당뇨병성 황반부종·습성 황반변성)을 비롯한 인체의약품 신약 후보물질들을 반려동물 의약품 분야로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또 반려묘의 만성 신장질환, 반려견의 아토피 등 발생 빈도가 높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를 우선 개발해 미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하며,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산시 반려인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는 서산시에 주소지를 둔 반려인이어야 하며, 반려동물도 서산시에 있어야 한다. 시는 내장형 칩으로 신규 등록하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기존 외장형 칩 또는 인식표 형식의 동물등록을 한 반려동물을 내장형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신청자는 내장형 칩 비용 전액 1만 원과 시술 비용의 50%인 1만 5천 원을 지원받는다. 동물등록을 하려는 반려인은 동물등록 대행업체인 관내 동물병원에서 시술 후 동물등록비 지원 신청을 하고 시술비용의 50%인 1만 5천 원을 동물병원에 지급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유기‧유실 동물이 줄고 이와 함께 유기‧유실 동물에 의한 소음, 악취, 위협도 줄어 시민들의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만길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단순히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목적이 아니고 유기‧유실 방지를 통한 동물복지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펫푸드도 차별화하는 시대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이 먹는 음식 모양을 닮은 펫푸드로 진화한 것이다. 28일 GS리테일의 반려동물 종합 플랫폼 어바웃펫에 따르면 올해(1월1일∼6월26일)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4.7% 증가했다. 수제간식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human grade) 등급 원료 사용 △사람의 손으로 가공 △사람이 먹는 음식 모양 등 3H(Human) 특징을 가진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이다. 어바웃펫은 일반 가공 간식과 수제간식을 모두 판매한다. 이 중 수제간식 매출이 증가하면서 상품 수도 2021년 142종에서 올 상반기 421종으로 늘었다. 수제간식은 반려동물 생일 등을 기념하거나 동반 여행을 할 때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의 71.2%가 20∼30대 여성 고객으로 분석됐다. 야외 활동을 즐기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7월 4일까지 수제간식 등 간식류 18종을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면서 가치소비 행태를 보이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반려동물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여행(‘펫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펫(Pet) 관광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포럼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펫관광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반려인 증가와 펫관광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지자체 관광과, 지역관광공사 및 지역문화관광재단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윤유식 교수의 기조강연 ‘새로운 관광 수요, 펫관광’을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미경 관광정책팀장의 ‘울산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태안군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의 ‘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펫츠고(펫관광 전문여행사) 이태규 대표의 ‘펫관광 패키지 상품개발·마케팅’, 동해형씨(‘2022 관광기념품 공모전 국무총리상’ 수상, 펫푸드 기업) 김은율 대표의 ‘펫푸드 관광기념품 개발 마케팅’, 반디빌리지(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최초 한국관광품질인증) 박선용 대표의 ’반려동물 전용숙박 개발 및 마케팅’ 등 국내사례가 두루 발표된다.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위덕대학교는 지난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함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봉갑 위덕대학교 총장, 최기섭 동물복지연대공감 이사장, 이은우 한국동물복지진흥원 이사장, 김영우 대한수의사회 경주시분회 회장,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들이 함께 참석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사업비 약 200억 규모의 경주시-위덕대학교가 함께하는 관학협력사업으로 위덕대학교 내에 조성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교육, 치료, 놀이시설을 비롯해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 천염기념물 경주개 동경이를 위한 홍보시설 그리고 비반려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형태로 조성하여 경주시의 중점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도시 ‘One Welfare ’City 경주를 구현하고자 조성된다. ‘One Welfare’는 인간과 동물의 복지와 환경은 하나라는 개념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는 하나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덕대학교는 인력양성을 경주시는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김봉갑 총장은 “경주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이 경주시의 발전을 물론 우리지역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
쿠팡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유한양행과 함께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로켓펫닥터의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고객들의 직접 참여를 돕는 등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한양행의 ‘레시피브이’와 함께 궁디팡팡 한정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선보였다. 쿠팡을 통해 레시피브이 제품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본 제품 한 개와 반려동물 장내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장내미생물검사키트를 증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로켓펫닥터의 자문 수의사들도 함께했다. 수의사들은 로켓펫닥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생활 및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앞서 지난달 쿠팡은 비용과 거리 제약으로 인해 동물병원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대상 비대면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로켓펫닥터를 내놨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참여는 쿠팡이 로켓펫닥터 출시 이후 처음이다. 쿠팡에 따르면 로켓펫닥터는 5월 출시 이후 한 달만에 참여율이 152%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유한양행, 힐스 사이언스다이어트, 세니메드, 포르자 등
부산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3 위드펫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위드펫스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소규모로 치러진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이후로 3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축제다. 올해 ‘2023 위드펫스타’에서는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펫 플로깅(pet plogging)’(17일) ▲ 마이펫 바캉스(17일) ▲ 반려동물 힐링음악회(17일), ▲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17~18일) ▲ 펫티켓 대회(17~18일) ▲ 경찰견 이야기(17일) ▲ 어질리티 존 위드펫파크(17~18일) ▲ 댕댕이 수영장 펫터파크(17~18일) ▲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댕냥의료원(17~18일) 등이 있다. 특히 17일 저녁(7시 30분 예정)에 진행되는 ‘마이펫 바캉스’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이 가능한 시티버스를 타고 반려동물과 야경투어를 체험해볼 수 있다. ‘펫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거점 공간인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지난 7일부터 임시 운영 중이다. 순천시는 임시운영 기간에 애견 샤워실, 애견 실내놀이터(중·소형견, 대형견) 시설을 일부 개방하고 반려동물 산책교실 외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반려인과 반려견이 반려동물 문화센터 이용에 불편한 점 및 개선 사항 등을 의견수렴 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시민, 관심이 있는 예비 반려인들 누구나 방문 및 전화 사전 예약으로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반려동물은 동물등록과 종합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문화를 선도하는 남해안권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오천그린광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국 반려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총 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핏펫의 누적 투자금은 900억 원 규모이다. 핏펫은 지난 3월 동화약품으로부터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핏펫과 동화약품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와 동화약품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 및 의약품 제조역량을 결합하여 동물의약품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와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및 신규 투자자인 KDB산업은행 등에서 총 2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핏펫은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총 28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 설립 후, 2020년 아기유니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연속 선정된 핏펫은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반려동물 간편 검사 서비스 ‘어헤드’, 건강 맞춤 커머스 ‘핏펫몰’, 프리미엄 펫테리어 브랜드 ‘헤이테일’ 등을 통해 반려동물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핏펫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한 편리한
광동제약이 제주 지역 유기동물을 돕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 ‘Y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YES 프로젝트는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반려동물 업계 1위 브랜드 페스룸이 함께하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 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전국 유기동물 발생 1위 지역인 제주에서의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YES 프로젝트 2기의 일환이며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했다.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유기견들의 2차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과 쉼터 SNS주소 등을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목욕 봉사 및 급식, 급수를 통해 유기견들과 직접 교감했으며, 야외 대형 견사 청소 및 보호소 내 시설 보수 활동으로 소중한 동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왔다. 또한 미용봉사 등 유기동물 케어를
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경기 반려마루여주'가 오는 7월 경기 여주시 일원에서 정식 개관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 ‘반려마루’가 최종 1위를 차지해 명칭을 확정했다. 우수상은 아름동행, 장려상은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7월 여주에 조성되는 시설명은 ‘경기 반려마루여주’가 된다. 현재 화성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경기 반려마루화성'으로 명명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7월 일반에 공개될 경기 반려마루여주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쿠팡이 여름을 맞아 반려동물 전용 인기 상품을 모은 할인전 ‘펫페어’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펫페어에서는 하림펫푸드, 딩동펫, ANF, 시저, 건강백서, 달리무리 등 총 80여개 브랜드의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펫페어에 없었던 아메리칸솔루션, 힐스, 아르르 브랜드가 신규로 참가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최대 67% 한정특가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아울러 고객들의 쇼핑을 돕기 위해 네 가지 테마관을 마련했다. '핫 썸머 대비하기 반갑개 맞이할고양' 테마관에서는 반려동물용 쿨매트, 물놀이용품, 여름패션용품 등을 판매한다. '커밍 쑨~ 썸머! 산책은 계속돼야 한다!' 관에서는 산책스프레이, 해충관리, 물병, 샴푸, 장마철 대비 장화/비옷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운 여름 미리미리 펫보양식' 관은 간식/영양제, '쇼핑 PICK! 놓치면 아쉬운 리뷰템' 관은 고객 평점이 높은 인기 상품들로 구성했다. 윤혜영 쿠팡
충남 서산시가 오는 10일 동문근린공원(동문동 161번지)에서 ‘제1회 해뜨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어린이 놀이터 이벤트를 시작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견 행동교정 시범, 반려동물 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바른 산책 방법’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반려동물 전문 MC 펑키가 진행을 맡는다. 부대행사로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퀴즈대회,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반려인 가족이 증가하고 시민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남 보령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보령머드 댕댕댕(멍멍멍)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반려견 할로윈파티의 확장형인 이번 행사는 반려견 동반 1박 2일 관광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발굴한 반려견 동반 캠핑, 삽시도 섬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천해수욕장 캠핑장에서 반려견 기초미용, 건강·심리상담, 운동회, 사진 촬영, 동물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반려견 수제 간식·그립톡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해충방지 스프레이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비치 조성, 보령머드 펫 파크 건립, 반려동물 전용열차, 투어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용 샴푸를 출시하는 등 보령머드를 활용한 신산업을 발굴하고, 다가오는 7월 개최하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에 반려견 구역을 최초로 개장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동반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6월 3일부터 4일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먼저 3일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강형욱 훈련사의 강연이 진행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오는 7월 여주에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도 열려 반려동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도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도민투표를 진행한 후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은 6월 3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박성광과 외국인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주요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유기견 입양 상담·홍보 ▲입양 동물과의 만남 ▲펫티켓 캠페인 ▲멍냥이 사랑꾼 인증 캠페인 ▲유기견 사진 전시회 ▲달려갈개(강아지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가족사진관 ▲반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