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반려동물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의 수출국을 늘리고 진단 범위도 기존 개에서 고양이까지로 확대했다. 엑스칼리버는 AI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SKT는 19일 엑스칼리버의 해외 공급을 위해 호주에서는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싱가포르에서는 스미테크(Smitec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동물용 의료기기를 현지 동물병원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두 국가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입양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진단 범위도 확대됐다. SKT는 이날부터 엑스칼리버를 고양이의 흉부, 복부 진단과 심장 크기 측정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전자 차트 사업자인 '우리엔'과 협력에 나섰다며, 향후 국내 모든 동물병원이 전자 차트에서 손쉽게 엑스칼리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가 고양이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반려동물의 98%를 커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자리
제주항공이 국내 최대 규모 펫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17일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3 MEGA ZO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실제 항공기 객실 좌석을 재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체험존 △제주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의 반려동물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전용 기내식을 시식할 수 있는 간식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서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소속 승무원들이 직접 반려견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반려견과 함께 무료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견생네컷'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올바른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위한 캠페인은 실시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여행 문화 형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 3월부터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펫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반려동물 수도 증가세를 보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원에서 '2023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 홍보, 목줄 등 안전조치, 배변수거 등 펫티켓 홍보하고, 유기동물 입양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양산시 수의사회와 협조해 반려동물 건강검진, 광견병 접종, 내장칩 동물등록(100마리 한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훈련 시범과 동물학대방지 캠페인, 미용강습,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토크프로그램, 운동회, 현장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험협회가 반려동물 양육·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마련과 동물진료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협회는 내달 초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가이드라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 중인 상위 10대 견종(말티즈·푸들·포메라니안·시츄·비숑프리제·요크셔테리어·진도견·치와와·스피츠·닥스훈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다빈도,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려인들은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접종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보험사에서는 고객 안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해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하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새롭게 떠오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고 반려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제공 및 반려동물 동반 여행 품질 향상을 위해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길라잡이에는 대전광역시내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공원, 숙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인증한 대전 Pet-Friendly 인증 업체에 대한 기본정보는 물론, 반려동물 동반 여행 펫티켓, 반려동물 등록제도 안내,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코스 소개 등의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대전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려인들이 대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 ‘Pet-Friendly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친화 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11일부터 대전홍보관에서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대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길라잡이를 통해 대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대웅펫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수의사와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췌장 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심포지엄 ‘소화기 질환 치료의 혁신적 접근: 속방형 판크레아틴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의사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췌장 질환의 진단·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췌장 질환에 췌장 소화효소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만성·급성 췌장염 질환으로부터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대웅펫 이효준 대표의 소개말을 시작으로 △개 지방변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강원대학교 안주현 교수) △만성·급성 췌장염을 동반한 노령성 만성 질환 환자를 통한 췌장 소화효소제 적용 효과(VIP반려동물암센터 임윤지 원장) △만성·급성 췌장염 환자의 치료·관리 방향(계양 24시SKY동물병원 김태희 원장) △췌장 질환과 소화불량 증상 관리에서 소화효소의 역할(굿모닝펫동물병원 장봉환 원장) 순으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등록은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또는 별도의 URL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대웅펫은 전분, 단백질, 지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동물등록률 80%·유기 동물 입양률 50% 달성, 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설치 등을 목표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선도적 반려동물 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도민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니웰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명(브랜드네임)이다. 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학대·유기 없는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동물등록률 2022년 72% → 2026년 80%, 유기동물 입양률 2022년 34% → 2026년 50%)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생태계 조성 및 반려산업 육성(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평생 반려교육 연 2만 명,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연 100개 사,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연 1천 명) 등의 목표를 수립해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향으로는 ▲유기·유실·학대 방지 반려동물 애니웰(AniWel)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반려인 애니웰(AniWe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일부터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가볼만한 부산여행 콘텐츠 페이지 '부산, 억수로 좋다개'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부산, 억수로 좋다개'페이지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천만 가구에 육박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 부산여행을 콘셉트로 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공사는 이번 콘텐츠 패키지 제작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부산의 ▲오션뷰 홀릭 코스 ▲ 레트로 코스 ▲별별(야간관광) 코스 등 세 가지 테마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의 1박2일, 2박3일 여행상품과 반려동물 동반 숙소 소개 플랫폼 '페텔'에서 제공하는 부산 숙박시설을 한눈에 정리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동반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펫트립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반려동물 입장 제한이 없는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웹툰 '다함께 차차'를 매주 목요일 연재하여 연말까지 총 10화의 스토리를 공개할 계획이다. 웹툰의 주인공 '댕댕이 차차'가 행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반려동물용 신제품 ‘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조합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으로, 장 건강과 면역을 동시에 겨냥해 원료와 성분 등을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에는 기존의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에 사용된 ‘비오비타 3종 균’과 더불어 장 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등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 등에 필요한 미네랄 영양소인 아연과 장 내에서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인 ‘유기농 갈락토 올리고당’ 등도 함유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사료 또는 간식에 뿌려 함께 먹이기 쉽고, 섭취 시 호흡기 유입 등의 위험이 없도록 미세 분말 대신 작은 알갱이 형태의 과립 제형을 채택했다"며 "생후 2주 이상의 반려동물이면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6일 반려동물 건강 관리 도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로얄캐닌 클럽(Royal Canin Club)'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로얄캐닌은 반세기 역사를 가진 반려동물 전문가로서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 반려묘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평생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허브 채널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 지킴이’로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얄캐닌 클럽은 각 반려동물의 나이, 품종, 건강상태 등에 따른 개별 질병 관리법과 영양 정보를제시하는 것은 물론 ▲초보 보호자들을 위한 일상 속 반려견·반려묘 케어법 ▲맞춤영양 사료 구매 및 시기별 교체 가이드 ▲동물병원 방문 팁 ▲분양과 입양 ▲중성화 ▲노령견 케어 ▲요로계, 피부, 소화기 관련 질병 케어 등 반려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반려동물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등 정보를 바탕으로 적정 체중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체중에 따라 권장되는 급여량을 파악할 수 있다. 또, 품종별 특징을 확인하거나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 신호를 체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로얄캐닌의 맞춤영양 사료를 선물
경남 양산시는 이달 중으로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총57억원(공사 46억원, 보상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3325㎡, 연면적 954.1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대해 2018년 건립계획을 거쳐 2023년 1월 착공 이후 약 10개월 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해당 시설 1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목욕시설, 애견 카페와 수유실, 2층에는 교육장과 격리실 및 보호실, 옥상층에는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이 각각 들어서고 건물 외부에는 애견 놀이터 및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연말까지 내부 집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초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들에게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2023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의 일시 및 장소는 오는 8일과 13일, 15일, 22일 오후 2시~4시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실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의 필요성과 생명 존중, 펫티켓(반려동물 공공예절) 지키기, 펫로스(반려동물 상실) 증후군 극복하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려동물 사육자와 입양 예정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khran@sdm.go.kr)이나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으로 신청하면 된다.4회 강의를 모두 수강하거나 희망 내용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사육환경을 제공하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가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견인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다. 시는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젝트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오프리쉬 존·애견 수영장·애견 카페·입양지원센터 등 복합편의시설로 건립된다. 전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애견뮤지엄·애견 동반 글램핑장인 애니멀스테이 등 반려인 뿐 아니라 비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테마파크 건립은 올해부터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 등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체류형 펫 관광·펫헬스케어 진출에 따
앞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이 대폭 늘어난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김유미 식약처 차장이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 내 땡킹독(일반음식점)을 방문해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한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현장의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해 일정조건(시간·장소·규모)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식약처가 규제혁신 100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발굴해 1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허용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차장은 사업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현행 규정에서는 식당, 카페 등 음식을 취급하는 시설과 반려동물의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시설은 완전히 분리되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음식점 내 식사공간에 반려동물을 출입시키는 것은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어 식약처는 국민 편의 증진과 외식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
알레시오(대표 김다운)는 본인의 반려동물 사진으로 인공지능(AI)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는 '펫 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퍼스널컬러 AI 프로필'은 알레시오가 운영하는 이미지 생성 AI 프로필 '로우라(Loura)' 애플리케이션의 신규 서비스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성 AI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펫 AI 프로필'의 경우 자신의 펫(반려견·반려묘)의 사진 10장을 등록하면, 고퀄리티의 스튜디오 프로필 사진 이미지 30장이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800원이다.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12월 31일까지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펫 AI 프로필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다음 3명의 참가자를 지목하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된다. 현재 로우라(Loura)에서는 '펫 AI프로필' 이외에도 '퍼스널컬러 AI 프로필'과 함께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케미그리다 ▲송블리 ▲도담 ▲신건 ▲acacia_illust)의 스타일로 변환한 AI 프로필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로우라(Loura) 개발사 알레시오는 입체초음파를 AI로 분석하여 생후 50일 전후의 아기 얼굴을 예측해 주는 '베이비 페이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