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미용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동물미용 자격증을 국가가 공인하고 이동식 동물미용차량 등록기준도 마련된다.1일 뉴스1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펫 택시 등의 동물운송업, 동물 미용업에도 폐쇄회로 녹화 장치 설치를 의무화 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동물미용 자격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있던 민간자격을 국가가 공인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그동안 미용을 맡긴 반려동물이 상해를 입거나 죽는 등의 피해가 발생해도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제대로 된 처벌이나 보상을 받기 힘들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앞서 지난해 4월 대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애견 미용사가 미용 중인 강아지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 애견 미용사는 강아지의 얼굴을 세게 때리거나 미용기구로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 폭행당한 강아지는 3일 후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한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 견주들의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멀쩡하던 강아지가 미용 후 다리를 계속 절뚝거린다”며 “미용샵에서는 아무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지도교수 천애리)가 총괄하고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독캣(THEDOGCAT)’이 18일 브이케어(V+CARE)에 입점해 디자인특화 패션 제품과 반려동물의 다양한 움직임과 형상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리빙 제품을 전시·판매중이다.브이케어는 수의사 중심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 ‘펫닥(대표 최승용)’이 운영하는 오프라인샵으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반려동물 유치원, 진료, 애견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더독캣’이 선보인 제품들은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 외 5개의 디자인전공을 융합해 만들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에코백,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의류 등 감각적인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이채성 국민대 LINC+사업단장은 “매년 캡스톤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팀원들과 만나 협업하고, 이를 통해 직접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이 실제 유통까지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천애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청년 스타트업 브랜드인 ‘더독캣’은 ‘기업연계
부산시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동물 관련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여름방학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내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구포가축시장 완전 폐업 성과와 함께 민선 7기 동물복지 슬로건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및 가족이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의사 체험, ▲캣 커들러(고양이 보모) 체험, ▲경찰견 핸들러 체험 등 으로 구성됐다. 먼저, 수의사 체험은 내달 1일과 22일 '수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진료할까'라는 부제로 우리가 알지 못한 동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동물 혈액의 구성 원리를 통한 수의사 체험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부산시에서 제작한 명예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도 준다. 캣 커들러 체험은 내달 8일 '당신을 캣 커들로로 임명하노라!'를 부제로 고양이 집사가 갖춰야 할 덕목을 교육하고, 자격요건 테스트와 함께 체험 후 센터에서 캣 커들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경찰견 핸들러 체험은 내달 2일과 16일 '나는 경찰특공대 경찰
인기 걸그룹 EXID의 메인 보컬 솔지가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에 참여한다.스카이펫파크 채널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인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의 다섯 번째로 참여하게 된 솔지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사료 기부에 도전한다.촬영 현장에 반려견을 데려온 솔지는 “첫째 ‘초코’, 둘째 ‘몽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같이 살아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다고 한 솔지는 “나한테 와 준 것도 고맙고 함께 잠을 자는 것도 고맙고 매 순간이 항상 고맙고 사랑스럽다”며 반려견들을 위한 사랑을 내비쳤다.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인해 앞을 못 보게 된 유기묘 ‘삐용이’를 위해 미션에 도전한 솔지는 그 어떤 참여자보다 많은 사료를 기부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솔지는 모든 미션을 10초안에 성공해야 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막대사탕 껍질 까서 입에 넣기, 만보기 숫자 20개 채우기, 개를 깨우지 않고 뼈다귀 3개 옮기기에 성공하며 총 180kg 사료 획득에 성공하였다.신곡 노래를 불러 보너스 미션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솔지는 짐볼 오래 버티기에서 60kg 사료를 획득하여 총 240kg의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한 솔지는 “미션을 성공 못한
초복이었던 지난 12일 정오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보신탕골목. 점심시간인데도 골목은 한산했다. 골목 입구의 한 보신탕 식당엔 빈자리가 많았다. 골목 안쪽의 다른 보신탕 식당 2곳은 입구 쪽 식당보다는 손님이 많았지만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보신탕을 먹는 손님들 대부분은 노년층이었다.골목 인근엔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 100여명이 모여 칠성시장 개시장 폐쇄를 외치고 있었다. 이들은 ‘개식용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보신탕골목을 지나 대구시청까지 행진을 벌였다. 상인들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회원들은 대구시청 앞에서 개시장 폐쇄에 대구시와 북구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인들은 동물보호단체 집회에 불만을 나타냈다. 수십 년째 보신탕을 팔고 있다는 김모(64)씨는 “동물단체회원들이 매달 찾아와 전업하라고 외친다. 손님이 줄어 어려운데 저러니 장사가 더 안 된다”고 말했다.전국 3대 개시장 중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칠성시장 보신탕골목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부산 구포개시장은 최근 폐쇄됐다. 개도축 시설과 판매시설이 모두 사라진 첫 사례다. 경기
강형욱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가 개고기 식용 논란에 “먹는 사람에게 항의는 안 하지만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강형욱은 지난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고기 식용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제일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먹지 않기를 바란다. 실제로 먹는 분도 상당히, 상당히, 상당히 적다”면서 말문을 열었다.강형욱은 개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개를 살생하거나 취식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반려동물, 반려견과 고양이 식용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다만 강형욱은 개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항의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거나 항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강아지가 얼마나 멋진 친구들인지, 강아지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즐겁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뿐이다.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490353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의 네 번째 도전자로 여자친구 ‘신비’가 참여한다.스카이펫파크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는 시즌3를 맞아 가수 김재환, 개그우먼 김지민, 랩퍼 행주가 릴레이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부모님의 반대로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 반려견을 키우게 된 신비는 “책임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반려견을 키우게 되었다. 8개월된 ‘앙꼬’라는 어린 친구를 키우고 있다.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회성 좋은 인싸견이다”며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소개했다. 10초 안에 성공하면 사료 획득에 성공하는 미션에 도전한 신비는 아쉽게도 본미션에 실패하였지만 보너스로 짐 볼 오래 버티기와 랩 10초안에 까기 미션에 성공하여 총 80kg의 사료를 획득하였다.신비는 “좋은 취지에서 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미션에 성공을 많이 못해서 희망이에게 80kg밖에 기부하지 못했지만 희망이가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비가 획득한 사료는 민가에 방치되었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희망이가 보호받고 있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해피빈 홈페이지에 개설된 세이브펫챌린
반려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펫케어페스티벌이’이 7월 20, 21일 양일간 일산 벨라시타 지하1층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다. 펫케어페스티벌은 벌써 13회를 맞이한 반려동물 대표 문화축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트렌디한 마켓 등을 한 자리서 경험할 수 있다. 2차 라인업 브랜드는 도도하개도도하냥, 레이에잇, 베베네코, 별사진관, 스누펫, 앙주, 인사이드독, 호놀룰루랄라, 고리의하루, 댕이부엌, 보보플랜, 블리앤모어, 섹션케이프로젝트, 트릿테이블, 티오리오, 펫츠그린이다. 도도하개도도하냥은 사랑스러운 모든 반려 가족들이 질 좋은 먹거리를 걱정 없이 맛있게 먹고, 아무 탈 없이 잘 놀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바른 생각으로 만든 착한 간식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전 품목 10%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총 20%)을 진행한다. 레이에잇은 온라인과 차별화된 양질의 물건을 오프라인 매장에 전문적으로 공급하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급여할 수 있는 검증된 국산 제품 및 용품만을 취급한다. 전 품목 20%~35% 할인을 진행한다. 베베네코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에 행복을 드리며, 늘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연구한다. 전 품목 20% +추가 추첨
부산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반려동물 음악회부산시민회관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음악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시민회관(본부장 박태성)과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8월 25일까지 ‘나는 너에게’ 주제의 반려동물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오후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음악회’는 300여명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음악회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행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해피피플’의 레게음악, 팝페라뮤즈의 팝페라 음악 등으로 이어졌다.부산시민회관 반려동물 토크쇼에 참가한 최형욱 부산동구청장과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음악회와 함께 최형욱 동구청장,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 등의 ‘반려동물 토크쇼’, 김성언 다솜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연’도 참석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이날 음악회 순서는 반려동물이 클래식과 레게음악, 팝페라 등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된 이색적인 무대였다.최형욱 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의미로 우리의 삶 깊숙하게 다가와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인
가수 김재환이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월 말 서울 상암동에서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진행하는 ‘세이브펫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김재환은 지난 4월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남긴 강원도 고성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하겐이’를 돕기 위해 ‘세이브펫챌린지’에 동참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재환은 “애완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위기에 처한 반려동물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기부미션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각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60kg의 사료가 기부되는 이번 도전에서 김재환은 총 5개 미션을 수행했다. 모든 미션은 10초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았다. 10초 안에 랩까기, 이마에 올린 껌 손대지 않고 입에 넣기, 각 부위별 몸에 찬 만보기 숫자 20개 채우기, 무지개 스프링 이마 위에 올리기, 장난감 개 깨우지 않고 뼈다귀 3개 옮기기에 도전하였다. 김재환은 5개 중 3개 미션에 성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치료를 받고, 곧바로 보험금 청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대된다. 보험금 청구절차가 간소화되면 ‘펫보험’ 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보험(펫보험)에 가입된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보호자가 곧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시스템 ‘POS(Pet Insurance Claims Online Processing System)’를 개발·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펫보험 가입자가 POS를 이용하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를 받고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동물병원이 POS를 이용해 펫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식이다. 현재는 보호자가 동물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따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험개발원은 지난 1월 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5개 보험사 가운데 POS와 연계가 완료되는 보험사의 펫보험 가입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POS에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능을 추가하고 전용 웹페이지
반려견을 키우면 세금을 내야 할까? 광주의 한 공무원이 일명 ‘반려동물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2019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광주 북구 세무2과 임병현 주무관이 ‘반려동물에 대한 과세방안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 주무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그는 이 연구에서 반려동물세를 부과해 유기나 학대 같은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자 교육의 재원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반려동물 1500만 마리 시대인데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20%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과세를 통해 동물복지 실현과 사회적 공생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과세는 지자체에 등록하는 동물에게 부여하는 동물등록세, 차등적 세율을 적용한 간접세 방식의 반려동물용품소비세, 사각지대에 놓인 개농장 등에 부과하는 판매동물사육세 등을 거론했다. 임 주무관은 이를 통해 예방접종 등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동물의료보험, 장례시설 이용 지원, 반려인 반려동물 교육 등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실제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핀란드 등 동물복지 선진국에서는 이미 반려동물 과
전남 순천시는 오는 25일 조례동 호수 공원에서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려동물 100마리를 선착순으로 내장형 등록칩 무료시술 행사를 진행하고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법’강의와, 유기 동물 분양 등의 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칩 무료 시술은 최근 반려동물 등록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순천시 수의사회의 협조로 진행되며 등록칩 시술로 소중한 반려견을 보호하고 유기견 발생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 강의는 전문가로 구성된 ‘순천시 반려문화 사업단’회원과 견주들이 호수 공원을 산책하며 주의사항과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준다. 최근 순천시에서는 키우던 개를 버린 견주를 CCTV를 통해 적발한 후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앞으로 유기견 발생 장소 주변 CCTV를 철저히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의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반려인과 반려인과의 갈등을 예방해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도 최초로 반려동물 행사 '댕KU버 올림픽'이 열린다. 충주시에 따르면 2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댕KU버 올림픽'이 개최된다. 충주시와 건국대, 아몬스(애견기업)기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충주시 반려동물 저변확대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댕KU버 올림픽'은 반려견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견주가 서로 소통하고,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견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건국대 KU비우스팀이 기획한 행사다. 행사는 △산책완주코스 △반려동물 콘테스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요가교실 △강아지 발도장 방명록 서명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댕KU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접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요포털,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 '댕KU버올림픽'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KU비우스팀 김민지 학생은 "이날 행사가 선도적 반려문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충주시가 반려인, 비 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사육자 준수사항,
코엑스가 15년 만에 전시장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방, 유모차 등 별도의 이동 수단이 있어야 한다. 21일 코엑스와 팀마이스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박람회 '펫서울(PET Seoul) 2019' 기간에 강아지와 견주의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코엑스는 지난 2003년 애견박람회를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부 견주들은 '반려동물 없는 반려동물박람회'라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스타필드가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고 있지만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경우 코엑스 규정에 따라 동반입장이 금지돼 애견인들의 원성을 샀다. 세텍이나 킨텍스같은 다른 종합전시장의 경우 행사 때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는 쇼핑몰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코엑스가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코엑스의 반려동물 동반 허용과 관련해 펫서울 주관사인 박준 팀마이스 대표는 "코엑스 전시장 내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15년 만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코엑스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