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동물 보건사, 펫 시터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생은 민간 자격증을 따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과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3일까지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은평구민 총 20명을 뽑을 예정이다. 구는 여성과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8월 2일까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북부권역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다음 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 및 복지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기도록 조성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네 번째로 북부권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시군은 반려동물 관련 문화센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하며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펫 카페, 도그 풀, 동물 장묘시설 등의 서비스 시설을 여건에 맞게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북부권 10개 시군 중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군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 구축과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150억원으로 이 중 도비 75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대면 평가 등을 통해 1개 시군을 선정할 방침이다. 박연경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로 동물 복지 및 반려동물 문화시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경기북부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기획전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숙박, 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인 '제주 댕댕탐험대', '경천애인마을 1박 2일'부터 트래킹, 요트투어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31개를 판매한다. 상품 구매자는 건별로 최대 30%(5만원 한도)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는 '상품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획전 이미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특집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과 하림펫푸드, 프로플랜, 브리지테일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1만3천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조의 러브잇 고양이 간식캔, ANF의 독 식스프리 레드 건식사료, 밥이보약의 헤어볼 건식사료 등이 있다. 미국 동결건조 사료 스텔라앤츄이스와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푸드 슈퍼포우, 광동제약의 견옥고 등도 준비돼 있다. 쿠팡의 펫페어는 사료, 간식, 패션, 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이는 쿠팡의 대표 반려동물 기획전으로 연중 네 차례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반려동물 상품에 대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출산과 반려동물 인구 증가 현상 등이 맞물려 반려견 사료 판매량이 아기 분유·이유식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먹거리의 고급화 추세도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2일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반려견 사료와 아기 분유·이유식 판매량 비중을 비교해보면 각각 69%, 31%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까지는 분유·이유식 판매 비중이 높았으나 2021년부터 수치가 역전됐다. 연도별 분유·이유식 대비 반려견 사료 판매 비중을 보면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41%, 48%로 50%를 밑돌았다. 그러나 이 비중은 2021년 61%로 크게 높아졌고 2022년 54%, 작년 55% 등으로 줄곧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다. 간식 품목 역시 최근 5년 새 반려견용 판매 비중이 계속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아용과 비교한 반려견 간식 판매 비중은 2019년 53%, 2020년 54%, 2021년 53%, 2022년 57%, 작년 61%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1∼5월 반려견 간식 판매 비중은 63%로 근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급격하게 떨어지는 출산율을 반영하는 소비 추세 변화
부산 반려인과 반려견이 시민의 일상에서 범죄예방과 시민 불편 사항을 찾는 '거리의 눈'이 된다.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오후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반려견순찰대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발맞춰 반려동물 구조물(어질리티) 시범, 순찰대 활동 물품 배부, 모의 순찰 활동 체험, 순찰대원 신고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2022년 남구, 수영구 거주 25개 팀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 4개 구 150개 팀으로 확대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부산진구 초읍동 도로에 위험하게 서 있는 70대 주취자를 112에 신고하는 등 지금까지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 활동 2천939건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자치경찰위원회가 기존 4개 구와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를 포함해 7개 구 158개 팀을 선발했다. 부산진, 남부, 사상, 동래, 금정, 해운대 등 6개 경찰서와 협력해 반려견 순찰대에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자율방범대, 경찰관과 합동 순찰에도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서울시에 반려견 61만2천마리가 살고 있으며 열 가구 중 한 가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말티즈, 푸들, 믹스견, 포메라니안, 시츄가 인기 많았으며 이 5개 품종이 전체의 62.4%를 차지했다. 강아지 이름은 '코코', '초코' 등 음식에서 따온 이름이 사랑받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30일 서울의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를 내놨다. 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천 마리다. 전국에 등록된 반려견 350만 마리 가운데 17.5%를 차지한다. 반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자치구는 강남구(3만9천792마리)이며, 송파구(3만8천5마리), 강서구(3만7천800마리) 순으로 많았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8천823마리), 종로구(1만698마리) 등 주로 도심권이었고 그 뒤를 이어 금천구(1만4천624마리) 등 순이었다. 반려견 수를 서울시 가구 수(409만9천가구)로 나눈 값은 14.9%다. 가구당 한 마리만 키운다고 단순 가정하면 열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강아지를 키우는 셈이다. 품종은 말티즈가 19.8%로 가장 많았고, 푸들 14.1%, 믹스견 13.3%, 포메라니안 9.4%, 시츄 5.8%가 뒤를 이었다.
경남 창원시가 조성 중인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빌리지'가 오는 7월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성산구 상복동 564-1번지 일원 1만1천㎡ 부지에 추진된 펫-빌리지 조성사업이 조만간 마무리돼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펫-빌리지는 통합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동물보호센터는 기존에 창원·마산·진해 등 3개소로 나뉘어져 있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 1층, 1천442㎡ 규모로 새로 조성됐다.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입양절차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분산돼 있던 시설을 한곳에 모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위한 직업체험 학습장을 갖췄다. 펫-빌리지의 나머지 시설인 펫빌리지 놀이터는 2020년 가장 먼저 준공돼 그해 6월부터 운영돼 왔다. 연간 5만명이 찾는 펫-빌리지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모두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반려가족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광명문화재단은 다음 달 7~3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반려동물 기획전시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자기 반려동물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이수·권명희·정하경·홍현지 작가의 그림 작품과 20여 명의 광명 시민이 출품한 사진 공모전 선정작을 선보인다. 전시실 앞에는 노란색 강아지 모양의 대형 에어 조형물 1점이 전시된다. 반려동물 포토존과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체험존 등 색다른 이색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가족 찾기 캠페인과 유기견센터 수건 기부 캠페인,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됐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기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반려동물용인 'UDCA정'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UDCA정은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반려동물 간 기능 개선제다. 정제 한 알에 UDCA 200㎎이 포함돼 있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하는 성분으로, 우루사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UDCA정은 반려동물이 쉽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형태로 제작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반려동물의 체중 ㎏당 10∼15㎎씩 하루 1∼2회 경구 투여하면 된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동물의약품을 지속해 출시해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치료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기로 하고, 응시에 필요한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 훈련을 진행하고 동물 행동을 분석, 평가하며 소유자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다. 농식품부는 올해 이에 대한 국가자격을 도입하기로 했다. 1급, 2급으로 구분되는데 시험 시행 첫해인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진행하고 1급 시험은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2급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이며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관리학, 훈련학과 직업윤리·법률, 보호자 교육·상담 등 5개 과목에서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실기시험에서는 응시자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소유한 6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과 함께 기본 지도 능력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4일 시행하고 실기시험은 10∼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에 응시하려는 경우 다음 달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내면 된다.
강원 동해시는 도비 등 1억7천900만원을 투입해 송정동 동물보호센터 인근에 1천506㎡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내건 '반려인·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이행을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동물복지 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대형견(400㎡)과 중·소형견(512㎡)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1.5m 높이 울타리에 인조 잔디 포장을 비롯해 음수대, 테이블, 등의자, 가림막 등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594㎡ 규모의 주차시설도 갖춘다. 지난 20일 착공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는 9월 임시 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펫티켓,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반려동물 행정 교정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지상 2층 170평 규모의 사육실, 휴게실, 미용실, 진료실 등 시설을 갖춘 동물보호센터 첫 삽을 떴다. 현재 내부 시설 정비 중이며 반려동물 놀이터 개소 시기와 맞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인·반려동물 인프라가 구축되면 올바른 반려 인식 함양을 이끌고 동물등록제도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4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를 연다. 최근 달서구 장동 산 28번지 일원에 7천672㎡ 규모로 들어선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지역 첫 도심형 시설이다. 축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펫(pet)션 스타 선발대회, 명랑운동회(달리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EBS 교육방송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의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 SBS 'TV 동물농장'의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건강상담, 반려동물 양육 등 정보를 전달해 준다. 부대행사로는 반려가족 힐링콘서트, 반려견 퍼포먼스 공연, 반려동물 무료 체험부스(위생미용·행동교정·수제간식 만들기 등), 수의사 건강검진과 상담 등이 마련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복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통령’(개+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국내 반려견의 대표 조련사로 꼽혀온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장 내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강 대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의혹이 파문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 반려견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건 최근 한 구직 플랫폼에 게재된 보듬컴퍼니의 후기 글이 지난 18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이다. 지난달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후기는 “여기(보듬컴퍼니)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부부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작성자는 보듬컴퍼니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카카오톡 설치를 못하게 했으며, 지정된 메신저만 쓰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강 대표가 ‘메신저를 감시해도 된다’는 동의서를 직원들이 작성하도록 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보듬컴퍼니에 대한 후기는 총 25건 게재됐으며, 평점이 5점 만점에 1.8점에 불과해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후기가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던 이가 쓴 것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의혹이 꼬리를 물고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은 캐롯손해보험과 손잡고 새로운 실비보험형 의료비 지원 멤버십 '실비클럽-오렌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해온 '실비클럽-레드'보다 의료비 지원 혜택 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실비클럽-레드가 연 1천만원 한도 내에서 70% 지원하는 데 반해 실비클럽-오렌지는 연 50만원 한도로 100% 지원한다. 일일 지원금 한도도 없앴다. 이외에 수의사 일대일 상담 서비스, 어바웃펫 쇼핑몰 내 결제금액의 최대 10% 적립, 무제한 무료 반품 서비스, 고객 서비스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은 같다. 멤버십 월 구독료도 1만9천900원으로 동일하다. 어바웃펫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보인 실비클럽은 가입자 유지율이 약 85% 수준에 이를 정도로 고객 호응도가 높다. 지난달 가입자 수는 서비스 출시 첫 달 대비 약 10배 이상 늘었다. 멤버십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바웃펫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