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가을을 맞아 28일 지역 관광지를 걷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랑랑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서해랑길(55코스)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4개 도보여행 길(총 4천500㎞)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군산서해랑길은 군산의 역사 문화와 생태를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청암산 수변길, 도심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근대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구암역사공원, 금강하구둑 등이 포함된다. 시는 군산서해랑길 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8일 군산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는 금강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발 도장 스탬프, 반려동물용품 판매, 반려동물 OX퀴즈, 보물찾기, 반려동물과 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된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길인 구불길이 포함된 군산서해랑코스를 걸으며 곳곳을 감상하고 반려동물과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기르는 개를 데려가 산책하며 지친 마음을 다스리거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가 29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봉선사에서 열린다고 23일 전했다. 9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 챙김 걷기 명상, 반려견을 위한 식물성 간식 만들기, 반려견 전문가 초청 강연, 힐링 펫타로, 페이스페인팅, 반려견을 위한 염주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을 위한 꽃 공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어야 할 펫로스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며 심신을 다스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표적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경북 영양군이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영양군은 내년에 유기동물 입양센터, 군립 동물병원, 애견 휴게실과 놀이터 등을 모두 갖춘 '동물복지 복합센터'를 준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동물복지 복합센터가 준공하면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과 관련한 종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관광객 증가에 맞춰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영양군은 2021년부터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고, 경상권에서는 처음으로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공간을 구분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영양읍 동부리에 개장하기도 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반려인 증가에 맞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관련 시설과 정책이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이끌고 관광객과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은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음 달을 '댕댕이랑 태안 가는 달'로 정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캠핑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야놀자(숙박업소)나 캠핏·땡큐캠핑(캠핑장) 앱 또는 누리집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태안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캠핑장이 200여곳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주요 관광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미션투어'와 1박2일(주말)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동반 버스투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영상을 공모해 시상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SNS 사진 공모전' 등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 041-670-2691)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는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 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는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 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개소를 대상으로 단체참가를 접수받는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반려마루에 하면 된다. 경기도는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급속도로 증가한 반려동물 산업과 교육기관 간
강원 태백시가 반려동물의 인식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소도동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21일 개최한다. 태백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펫티켓,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프리스비 프리스타일 쇼, 건강체크, 캐리커처, 댕댕이 플리마켓, 펫푸드 쿠킹클래스, 댕댕이 주사위 게임, 멍때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19일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둘러싼 논란 끝에 폐지된 '개는 훌륭하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동물은 훌륭하다'가 방송된다. KBS는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를 이달 28일 오전 10시 30분 2TV에서 첫 방송할 예정"이라며 "반려견에서 반려동물로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담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장훈, 은지원, 장도연이 MC를 맡고,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 훈련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방송됐으나 올해 5월 출연자인 강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4주 동안의 결방을 거쳐 방송을 재개했다가 7월 끝내 종영했다. 강 대표는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에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며 허위 주장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전 업계가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을 공략하기 위해 반려동물 관리에 초점을 맞춘 가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공개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을 내년에 일본부터 출시하기로 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가 안정적으로 쉴 수 있는 돔형 좌석을 제품 상단에 배치한 공기청정기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해 고양이가 올라가면 히터로 좌석을 데워주고, 풍량이 줄어든다. 고양이의 건강 관리에 체중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무게 감지 기능도 갖췄다. 체중이 단기간 급격히 변화하면 이를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했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공기청정기 상단에 올라가고, 버튼을 오조작하는 등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LG전자는 우선 고양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 제품을 출시하고, 이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동물을 키우는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펫팸족의 공기청정기 사용 비율
강원 홍천군이 올해 처음 '반려동물 문화축제·FCI 국제 도그쇼'를 28일부터 이틀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연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인의 열린 공간, 어울림의 도시 홍천'이 주제다.공식 프로그램으로 국제 도그쇼 우수견인 BIS(BEST IN SHOW)와 홍천 챔피언십 도그쇼 BIS 심사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에서는 축제 기간 하루 총 2회씩 반려견과 함께 허들과 터널을 체험할 수 있다.또 반려견이 허들과 터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훈련 방법도 알려준다. 아울러 한국애견연맹 어질리티 위원회와 국내 어질리티 대표팀의 시범이 하루 1회씩 진행된다.이와 함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부대행사와 체험은 23일까지 사전(QR) 접수 또는 축제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6일 "사람과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첫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 만큼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중서부의 한 소도시가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허위 주장으로 잇단 폭탄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시에 있는 병원 2곳이 14일(현지시간) 폭탄 위협으로 한때 폐쇄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병원 중 한 곳은 케터링 헬스 스프링필드로 병원 폐쇄 후 이뤄진 수색에서 의심스러운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다른 병원은 머시헬스의 스프링필드 지역의료센터다. 머시헬스 대변인은 병원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현지 경찰과 병원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시했다. 최근 스프링필드시에서 이런 폭탄 위협은 네 번째로, 지난 12일에는 시청 건물이 폐쇄되고 학교에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처음 맞붙은 TV 토론에서 스프링필드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음모론을 언급,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스프링필드에서는 폭탄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인구 5만8천명의 스프링필드에는 최근 약 3년간 1만5천명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유입됐다. 스프링필드 경찰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태안군은 10월 한 달 동안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소와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들에게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쿠폰 발급은 9월 10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소 및 캠핑시설 약 200여 곳을 강조하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서의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최근 캠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태안이 전국 최고의 캠핑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 캠핑시설도 할인 대상에 포함시켜 전국의 반려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의 반려인은 ‘야놀자(숙박시설)’, ‘캠핏(캠핑시설)’, ‘땡큐캠핑(캠핑시설)’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캠핑시설 쿠폰 발급은 9월 10일부터, 일반 숙박 쿠폰 발급은 9월 20일부터 가능하다. 할인 금액은 캠핑시설의 경우 1만 5천 원(2만 원 이상 사용 시), 숙박시설의 경우 3만 원(5만 원 이상 사용 시)이며,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급되어 소진 시 행사가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1일, 경기도의‘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동물 보호 및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는 이미 동부권(여주), 서부권(화성), 남부권(오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 바 있으며, 이번에 북부권역에서는 동두천시가 네 번째로 선정됐다. 동두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동두천시장 공약사항이자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원에 반려동물 문화, 입양센터, 장애물(어질리티) 놀이터, 산책로, 캠핑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를 통해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소요산 확대개발사업과 연계해 소요산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환경 등 입지가 좋고 강점이 많은 동두천시 소요산 자락에 경기도와 함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위탁보호부터 장례서비스까지 돌봄 부담을 대폭 덜어준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을 위탁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강북·동작·서대문·성북·강남·광진·송파·강서구 등 8개 자치구와 협력해 18곳을 지정했다.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저소득층뿐 아니라 장기외출 시 다른 지역으로 동물을 함께 데려갈 수 없는 1인가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사업 참여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다. 자치구 담당 부서에 사전문의하고 증빙서류를 갖춰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위탁 관리업체를 찾아가면 된다.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증빙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 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지원기간은 저소득층의 경우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는 1마리당 최대 5일까지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저소득층은 이용횟수 제한이 없다. 1인 가구는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을 제공
반려인 ‘1천만’ 시대를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축제가 벌어져 동물을 위한 즐거운 축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7일 문경시 모전공원에서 개최된다. 훈련견 시범 공연, 펫티켓 퀴즈대회, 수의사 무료 동물등록, 문제행동 교정 및 상담, 체험행사(수제 간식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날 구미시 동락공원에서도 ‘제7회 동락으로 오시개(K-펫 런웨이)’가 열린다. 반려 가족 런웨이 선발대회,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 체험행사와 함께 무료 건강검진, 미용 상담,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달에도 포항과 안동에서 반려동물 축제가 계획돼 있다. 12일 포항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제8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안동 낙동강변둔치공원에서는 ‘안동 반려견 문화 페스타’를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례 없던 불볕더위와 무더위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경북도 내 곳곳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며 “반려동물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양육에 도움이 되는 ‘2024 하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반려묘 소양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 5개 강좌로 운영된다. ‘반려견 소양교육’은 ‘댕댕이가 궁금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9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반려견과 가족되기, 펫 티켓, 동물보호법 기초 등이 포함된다. ‘반려묘 소양교육’은 ‘야옹이가 궁금해요’라는 부제로 반려동물로서의 고양이의 이해, 놀이, 건강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며 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9.29 11.3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처음 반려동물로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입양과 보호, 특성, 놀이까지 보호인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고 반려동물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