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한마당’이 이번 주말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수의과대학이 주최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전북수의사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전주캠퍼스 소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체험 부스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다양한 부스에서 반료동물 미용과 위생 체험, 무료 접종 기회 제공, 다양한 반려동물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 포토 스튜디오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더해 전주유기동물재활센터 최범귀 센터장이 ‘반려동물을 잘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안동춘 전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이제는 우리 삶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날의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 영동군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 ‘영원함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동아리 플레이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레이독'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영동 청년들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에 이바지하고자 만든 동아리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반려견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동물 학대 금지, 동물보호법 위반 시 처벌내용 등이다. 김재현 가축방역팀장은 “영동군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도가 유기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과 물품구입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도는 20일 반려 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물품 구입비에 대한 지원 한도액을 마리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2022년 입양·기증한 동물’에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기증한 동물’ 전체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중성화 수술 시기도 입양·기증 후 1개월 이내 해야 하는 제한을 없앴다. 동물보호센터의 안락사 비율을 줄이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동물은 공고기간 동안 해당 단체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임시 보호제도를 제정했다. 강원명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보호센터 입양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가을을 맞이해 오는 24~25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생생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은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생생 동물원, 생생 식물원), 나만의 동·식물 그리기(끄적끄적), 반려견의 심리를 알아보는 타로 체험(펫타로) 등이 주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사로 도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도민·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전시, 도민 마켓·야외 영화 상영,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오는 30일까지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와 정보변경 미신고자를 일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와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나 주소·전화번호의 변경, 등록대상 동물의 사망 또는 잃어버린 경우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파주시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공원 및 산책로를 중심으로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등록·변경 신고 여부 확인과 외출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의 계도 및 지도도 병행한다. 동물등록은 파주시에서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관내 지정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정보 변경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동물등록정보를 챙겨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 홍보·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반려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 제1홀에서 ‘펫 투게더-2022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펫토스가 주관해 온텍트 축제를 포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펫티켓 운동회, 반려동물 문화교실, 만들기 프로그램(이름표, 리드줄, 수제간식),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체험 프로그램(건강, 행동상담, 무료미용, 무료 사진인화), 펫티켓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이 이틀간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펫투게더’ 행사주관사인 펫토스 또는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투게더’를 통해 ‘반려인과 비 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보호 인식이 높아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시가 오는 10월에 반려동물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이틀 동안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릴 페스티벌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를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교육과 포럼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독 스포츠대회(스카이하운즈, LEEZ 어질리티)도 펼쳐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은 캡슐 보물찾기, 기다려 대회, 달리기 대회, OX퀴즈 등도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장에서 제공하는 리플렛에 지역 반려동물 관련 매장 소개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며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나들이하면서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임실군은 오수시장 상인회교육장에서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오수면 오수리 일원 23만8000㎡ 구역 내에서 반려동물 친화 거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기로 했다. 이는 반려동물 특화사업으로, 반려 스쿨, 반려동물 특화거리, 반려 하우스 조성을 통해 전국 600만 반려동물 가구에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근 오수고등학교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신설된 가운데 군은 발 빠르게 전주기전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지원과 취업, 창업에도 연계되도록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오수면은 공모사업 지역특화 재생 유형으로써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오수만의 특화된 재생모델로 공모에 선정되도록 주력하겠다고"전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전문 브랜드 꼬잇은 반려견의 슬개골 치료를 위한 홈케어 전용 슬개골 의료기기 브이레이를 업그레이드 한 ‘브이레이 Pro’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브이레이 단자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을 강아지 슬개골 주변 허벅지 안쪽에 조사해주면 체내의 치료물질인 NO(산화질소)가 활성화되어 염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모세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문제 부위에 영양을 공급, 슬개골 건강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브이레이는 올해 초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브이레이 테라피에 적용된 PAMS 기술은 ‘빛 제약 치료(Lightceutical Therapy)’의 핵심으로, 이미 사람용 의료기기 제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개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제품을 사람에게 검증된 기술에 기반하여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펫 휴머니제이션’이며, 사람용 의료기기에 적용된 PAMS 기술을 활용한 이 제품 역시 꼬잇의 일관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누구보다 슬개골로 인한 걱정과 고민을 알기에 “꼬잇”이 누구보다 먼저 서비스를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29일까지 고객 25팀을 선정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려견과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새, 반려라쿤, 반려거북이 등 반려동물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각 팀에 어울리는 ‘펫밀리룩’과 함께 반려인의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가족은 10월 중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한 유기견 중 4마리 입양 가족 모집을 홍보한다. 최종 입양가족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소노캄 펫 스위트 객실 1박권’과 리조트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검진권’도 증정한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는 단순 스타일링 제안을 넘어 고객들의 삶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굉장히 뜻 깊은 행사”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펫 프렌들리’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2019년부터 ‘반려인 능력 시험’을 개최해온 것은 이 때문이다. 올해는 강아지 부문 대면 실기시험도 신설됐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서울시는 올해 제4회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 6000명(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강아지 부문 대면 실기시험을 신설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성숙한 태도를 평가해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 시험은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시와 반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4회째다. 반려인 능력시험 응시를 원하면 내달 13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 반려인 능력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10월 23일 실시된다.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2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올해는 기존 필기 실험에 더해 전국 최초 지자체가 주최하는 강아지 부문 대면 실기시험을 새롭게 신설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성숙한 태도를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펫박스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네이버 ‘원쁠딜’ 최대 72%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펫박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성비 좋은 두부모래 라벤더 7L’를 대상으로 3개를 구매하면 3개를 추가 증정한다. 행사 기간에는 소식 알림 5% 쿠폰을 중복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원쁠딜 행사에서는 모든 상품이 무료 배송으로 제공된다. 매일 오후 5시 30개의 상품이 오픈하고, 최장 3일간 진행되는 한시적 쇼핑 프로모션으로 큰 할인율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서도 상품 인기도와 판매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선정해 특별하게 하루 30개만 판매하는 행사다. 가성비 좋은 두부모래 라벤더는 식물성 소재인 콩비지를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변기에 넣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집사들의 편의성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응고력이 뛰어나고 물에 잘 녹는다. 두부모래의 단가는 다른 모래 제형보다 비싼 편이지만, 펫박스에서는 매일 쓰는 소모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퀄리티는 높였다. 이에 더해 사막화 현상이 없고, 고양이 배변 시 나오는 악취를 덮을 수 있는 라벤더 향을 첨가해 실내에서 고양이를 키우
서울 양천구는 9~10월 중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500만 반려가구 시대가 도래 하면서 반려인과 비 반려인을 둘러싼 갈등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교육, 펫티켓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비 반려인과 반려동물 가구가 공존하는 성숙한 시민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양천 서·당·개’(서투른 당신의 개)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양천 찾아 갈개’ 2가지로 나뉘어 진행한다. 문제행동 교정교실은 소규모 그룹 수업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 1회(화요일반, 일요일반) 90분씩 총 5주 일정으로 운영된다. 반려견 양육 과정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습교육, 1:1 상담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은 반려견 전문가가 신청자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각 가정을 총 3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방문을 통해 반려견의 생활환경을 체크하고, 실내 및 산책교육을 거쳐 문제행동의 원인과 습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더플랜비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려동물보건학과 최혁 학과장과 ㈜더플랜비컴퍼니 이재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쪽 기관의 상호협력과 반려동물 산업 분야 전시, 박람회, 이벤트, 교육과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재희 대표는 광주펫쇼, 대전펫쇼, 광주컨벤션웨딩박람회, 광주은행 VIP 초청행사, 콘서트 등 다수의 전시 및 공연, 이벤트를 수행한 전문가로서 호남 유일 반려동물 전문 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수행하는 서비스 산업 전문기업을 모토로 2022년 7월 ㈜더플랜비컴퍼니를 설립했다. 최혁 학과장은 “광주광역시에서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행사와 교육이 진행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송정동 유기동물 입양센터 옆에 '해운대구 반려동물 놀이터'를 준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반려동물 놀이터는 총면적 993㎡에 반려동물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있다. 중·소형견 놀이공간, 행동 교정·배변 훈련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올해 연말까지 예약시스템 구축, CCTV설피 등 시설 보수 작업 등을 거쳐 내년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는 늘고 있으나 관련 시설은 크게 부족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를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