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 원우회(회장 김호승)는 29일 수의학관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기부식’에서 건대 부속 동물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전기금 1억 원 중 5000만 원은 김호승 1기 원우회장이 냈으며, 나머지 5000만 원은 원우회 회원들이 각자 추렴해 기부했다. 1억 원 중 7000만 원은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더미) 구입에 쓰고, 나머지 3000만 원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식에는 김호승 회장을 비롯해 문흥안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수기 농축대학원장, 류영수 수의과대학장, 윤헌영 건대 부속동물병원장 및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1~2기생 등이 참석했다. 1억 원 기부 후 감사패 전달, 실험용 동물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시현 등 행사가 이어졌다. 윤헌영 병원장은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살아있는 동물에 대한 실습을 거부해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국에는 모형 실험실이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건대 부속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나서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실습 시현에 나섰다. 강아지와 고양이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를 통해 실제 수술을 하는 것처럼 실습을 할 수 있고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 및 간식 25개 제품에 대한 안전조사를 시행한 결과, 위해미생물·화학적 합성품(보존제 등)에 대한 기준·규격이 미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5개 제품은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판매순위 상위 25개 제품(사료 15개, 간식 10개)이었다. 우선, 세균수·대장균군을 조사한 결과, 수분함량이 60%를 초과하는 사료 2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최대 1.1×106, 대장균군이 최대 2.0×102 검출됐고, 동물성 단백질류를 포함하고 있는 냉동사료 1개 제품은 세균발육이 양성으로 나타나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분함량이 높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은 위해미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나, 이에 대한 기준·규격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외 수분함량 14% 초과 60% 이하 제품(19개), 수분함량 14% 이하 제품(2개), 레토르트 멸균 제품(1개)은 기준에 적합했다. 화학적 합성품에 대한 조사 결과, 25개 제품 중 16개 제품(64%)은 보존제인 소르빈산이 최대 6.5g/kg, 5개 제품(20%)에서는
8월 현재 광명시에 등록된 반려견 가구 수는 1만2856세대 1만6302두로 전체 세대수의 10.1%를 차지한다. 광명시는 이런 추세 발맞춰 2017년 8월 ‘광명시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했으며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유기동물 보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전국에 시행된 동물등록제를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동물등록제 정착을 선도했다. 앞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설치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반려동물 건강축제 개최와 동물보호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반려동물 놀이터-테마파크 조성 광명시는 동물복지시설 요구 민원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소하동 안양천변에 반려견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배변 봉투함, 차광 그늘막, 간이 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게다가 오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광명동굴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동물용품점과 동물병원 등도 함께 설치해 복합테마파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 2020 반려동물 건강축제 개최 예정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
충북 충주시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부지에 1천230㎡ 규모의 놀이터를 조성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분리시설을 설치하고 이날 임시개장했다. 이곳에는 도그 워크, 점프대, 터널 통, 음수대 등 반려동물 놀이 시설과 동반자를 위한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의자 등 휴게시설이 마련됐다. 놀이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큰소리를 지르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반려동물을 흥분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무료법률상담센터 개설, 충주·양평 고속도로 휴게소 반려동물 입양지원센터 구축, 반려동물 유기 방지 캠페인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경기 안산시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야외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안산 와~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오는 9월 21일~22일까지 ‘2019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이 펼쳐진다. 4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회장 정판수)·㈜더펫코리아(대표 류진국)가 주최하며 NH농협은행·에이스병원·이슈타임 통신이 후원해 ‘2019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안산 펫밀리페스티벌)을 갖는다. 양일간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산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교육문화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용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산업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푸르른 잔디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반려 인들의 흥미와 관심 속에서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올바른 문화가 더욱 더 확산 될 것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만큼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
유튜버, 연예인 등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인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공개했다가 큰 비판을 받았다.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이 고가의 품종견, 품종묘라는 점 때문이다. ‘고가’가 문제의 초점이 아니다. 이 반려동물들이 ‘강아지공장’에서 생산된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유튜버 도로시가 공개한 반려견은 태어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 미용 목적으로 꼬리를 잘라내는 단미 수술을 했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강아지공장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강아지공장은 상업적 판매를 위해 동물을 대규모로 교배하고 사육한다. 이 과정에서 동물 학대와 열악한 환경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품종견을 선호하는 문화 때문에 강아지공장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는 2014년 이런 종류의 강아지공장이 전국에 3,00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아지공장과 경매장, 펫숍이 반려동물 산업의 ‘블랙 트라이앵글’로 불리는데 흔히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펫샵에서 사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유명인들이 고가의 품종견, 품종묘를 SNS에 과시용으로 공개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점에 우려가 커지고 있
부산시민회관은 ‘너는 나에게…반려동물展’이라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8월 24~2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반려동물에 대해 지역 최고의 미술작가 20인을 초청해 그들이 제각각 생각하는 반려동물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진중하게 풀어내는 수준 높은 전시회이다. ‘너는 나에게... 반려동물展’ 이색전시회 <사진제공=부산시민회관>벌써 8000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사람과 반려동물에 대한 관계를 재미있는 상상력을 통해 사색하게 하며, 파편화된 사회에서 반려동물이란 사회적 이슈를 예술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쉽게 공감하기 위해 기획된 의미 있는 전시회이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이러한 반향에 힘입어 오는 8월23~24일 오후 2시 이틀간에 걸쳐 ‘그림과 연애할래요?’와 ‘예술아 놀자!’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예술문화연구원 김종원 대표와 이번 전시기획을 맡은 부산시민회관 문화사업팀 장수현 대리가 각각 맡았다. 8월23일 ‘예술아 놀자’ 주제 특강은 가족동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과 상상력의 이해라는 주제로 미술과 작가에 관한 상상력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8월24일 ‘그
전남 순천시는 제7회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은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물보호와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순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 반려동물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24일인 토요일에는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반려견은 견종이나 크기에 제한이 없으며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여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에 대해 알 수 있는 퀴즈왕 선발대회, 유기동물 홍보부스 운영, 무료 동물건강 상담, 문제견 행동교정 상담, 스템프 찍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운영, 대형 슬로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한마음 행사를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8종 영업자에 대해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의 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영업자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업종인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장묘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등 8종에 대해 점검을 시행한다. 지자체는 반려동물영업자에 대해 매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별개로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반을 편성해 실시하는 특별점검이다. 농식품부는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해 지자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한 후 권역별로 교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공통적으로 영업자에 대한 주요 점검은 영업자의 허가·등록 및 교육 이수 여부, 영업장 내 허가(등록)증․요금표 게시, 개체관리카드 작성·비치, 급·배수 시설 설치, 인력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개별 영업별 중점 점검 사항으로 동물생산업은 사육시설 기준, 사육·분만·격리실 구분 설치, 거래내역서 및 개체관리카드
부산시가 공모형으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저조한 참여로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참여 기관을 확대해 27일까지 재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반려견 놀이터 시설과 관련해 지자체와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사업부지를 공모했다. 북구 구포가축시장, 스포원 가족공원,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중앙공원 등 7곳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시가 현장을 조사한 결과 구포가축시장 내 공공부지는 면적이 177㎡에 불과해 협소하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공원 지역은 관련법에 저촉되거나 시민 정서를 고려할 때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거나 신설 예정인 교육기관을 공모 대상에 추가했다. 반려견 행동교정시설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요청하면 시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 동물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부산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급속히 늘어나 전국에서 3번째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높은 도시가 됐다"며 "이에 따라 공모형 반려견 놀이터를 2020년 3곳,
경기 안양시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 ‘캣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이를 행복하게 하는 놀이와 환경’(강사: 김효진 수의사)과 ‘꼼꼼한 집사를 위한 냥이 영양학’(강사: 현철민 수의사)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그람이’ 블로그(https://blog.naver.com/animalandhuman)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시 관계자는 “고양이의 야생본능 충족을 위한 놀이법 및 영역존중을 위한 환경조성법과 반려묘 및 길고양이의 영양학적 기초지식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삼개월 이상 자란 반려동물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해야 한다. 이 제도는 유기견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아직 많은 견주들이 등록하지 않아 정부에서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반려견 등록은 견주의 주소와 개의 이름, 나이 등이 담긴 칩을 개의 몸에 집어넣거나 인식표를 목에 거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진 등록 기간이 운영되면서 동물 병원에는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은 견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려견 등록을 하면 개를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버리거나 학대했을 때,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등록은 저조하다.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는 6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14만 6천 마리를 포함해 130만 4천 마리에 불과하다. 반려동물 등록에 대해 잘 모르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비용 부담이 있기 때문에 굳이 등록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지난해 길에서 발견된 유기 동물 12만 마리 가운데 주인에게 돌아가거나 새 주인을 만난 경우는 40%로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나머지 유기동물은 자연사나 안락사 시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다. 9월부터 등록하지 않은 반려동물을 집중 단속
전남 순천시는 오는 19~31일 한시적으로 '동물등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내 동물병원에서 등록비용은 3만~4만 5000원 수준이지만 이 기간 순천시 등록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할 경우 시술료 1만 8000원이면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시와 협약된 동물병원은 10곳으로 온누리동물병원, 연향동물병원, 휴 동물병원, 신대 동물병원, 디딤 동물병원, 순천만 동물병원, 예담 동물병원, 정원 동물병원, 호수 동물병원, 희망동물병원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등록칩은 '생태내장형 칩'으로 훼손이나 분실 우려가 없어 외장형보다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민이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 된 개로 2000마리를 목표로 추진중이어서 등록을 할 견주는 이 기간중에 서둘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등록대상 동물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와 동물등록 정보 변경사항 미 신고자는 자진신고해 달라"며 "신고기간 이후 9월부터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에만 8542마리가 등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내 2018년 월평균 등록마리수(425마리)의 20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8월중에도 신규등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등록제는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인 등록대상이며, 시·군 동물등록대행기관을 통해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및 인식표 방식 중 소유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등록가능하다. 경북도내 지난 7월말 현재 등록된 개는 4만9168마리다. 도는 자진신고 기간 중에는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시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되고, 기간이 종료된 후 9월 중 전국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동물 미등록 시는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규섭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매년 증가되는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동물등록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직까지 등록을 하지 못한 소유자들이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음악회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지난 3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최, 관람객 5000여 명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청도군은 매년 삼복더위 중에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콘셉트로 지난 2009년부터 10년 동안 ‘개나소나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보다 풍성한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서며 동물사랑 대축제의 장으로 변모해 큰 호평을 받았다. ‘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제1회 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 인생사진관, 가수 동물왕을 찾아라, 애견훈련시범, 미용체험, 반려동물 입양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함께 호흡했다.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음악회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관람객 5천여 명의 호응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청도군.이번 콘서트에는 지역의 농특산물과 청도수제맥주, 반려동물 기업관 등을 홍보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또 당초 60인조로 계획됐던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