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을 운영하는 비엠스마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F&B는 비엠스마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기능성 습식 파우치와 캔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30년 이상 펫푸드를 제조하며 쌓아온 동원F&B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에 비엠스마일의 디지털 마케팅 강점을 더해 컬래버래이션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만들어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약 30년간 5억 5000만개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캔을 수출해온 만큼 검증 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주원료로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자체 생산공장
스타벅스 코리아가 더북한강R점(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806-1)을 내년 1월7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더북한강R점은 야외 옥상을 포함해 총 4층에 걸친 300여 석 규모로 주변 북한강 풍경과 어울리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 내부 공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느끼도록 북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을 마련했다. 1~3층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바를 함께 운영한다. 4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강변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파크 공간도 조성했다. 넓은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향후 야외 전시회 및 체험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도심 근교를 방문하는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 고객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차량 90여 대가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을 갖췄다.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전략에 맞춘 인프라 구축의 목적으로
동명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부산시 대학동물병원 설립사업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동명대 캠퍼스 내 대학병원급 동물병원 유치가 급진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위촉된 자문위원은 박수영 국회의원,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윤지영 부산시의원,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영락 부산수의사회 회장, 조양래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고필옥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학장, 이웅종 연암대 교수(SBS TV동물농장 반려견 심리전문가), 김태균 미래애견미용아카데미 대표, 김종태 People&Pet Food 전무이사, 박재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지원본부장 등 13명이다. 부산시와 동명대, 경상국립대는 또 ‘동명대 캠퍼스 내 대학병원급 동물병원 유치’ 관련 협력연구팀을 최근 구성해 2022년 봄까지 활동한다. 연구팀은 동물병원 설립의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분석한다. 이 같은 활발한 지산학(地産學)협력으로, 부산지역 최초의 캠퍼스 내 대학병원급 동물병원 유치 사업이 내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동명대가 동물병원이 들어설 땅을 제공하고, 국립경상대가 정부 재정으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충주시는 ‘반려동물과 더 가까이’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내년부터 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 위치한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 객실 16곳 중 8곳을 반려동물 동반 객실로 만든다. 투숙객들이 반려동물과 뛰어놀 수 있는 전용 놀이터도 국제조정경기장 인근에 조성된다. 국제조정경기장에 있는 자전거대여소는 반려동물을 위한 유모차 등을 빌려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관광객들에게 한복 등을 빌려주는 중앙탑공원 의상대여소에 반려동물을 위한 옷도 비치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반려동물 옷과 간식, 밥그릇 등을 만드는 반려동물 도시락(樂) 투어도 운영하기로 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관광도시 이미지 선점을 위해 펫티켓 캠페인, 펫공감협의체 운영, 맞춤형 펫코노미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여행객이 상생하는 반려동물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화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펫츠앤(PET’s N)’을 새롭게 론칭하고 영양제 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펫츠앤은 반려동물 용품, 간식, 사료, 영양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 브랜드다. 신제품은 ‘펫츠앤 눈멀티비타’, ‘펫츠앤 장관절’, ‘펫츠앤 피부모질’ 영양제 3종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베름’이 특허받은 유산균 사균체(EF-2001)를 사용해 제작했다. 전 제품이 사균체 500억셀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선우건 일화 B2B OTC 팀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만 1500만으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견, 반려묘들이 적절한 영양 섭취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펫츠앤을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양제 3종 외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교육관 1대 1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을 박람회에 출품하며 펫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고구마를 사용해 원료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반려동물 영양간식 제품이다. 특히 식품첨가물 없이 수제 100% 원물로만 만들어 건강성과 안전성, 맛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 동결건조 공법을 사용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적절한 크기로 휴대성도 확보했다. 대소원면에 위치한 마리스펫몰은 지난 10월 시가 주최한 '가공창업 교육생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우수기업으로, 반려동물 가공식품 상품화에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최성옥 대표는 "시의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충주사과와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반려동물 식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은 내년 1월 3일부터 마리스펫몰 네이버 온라인몰(https://smartstore.naver.com/mariis) 또는 대소원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을 환영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은 연간 약 100팀으로, 꾸준히 수요가 있다. 내년에는 펫프랜들리 정책을 정비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형 주거공간이라는 브랜드 방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호텔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혔다”며 “강아지가 내는 소음으로 인한 컴플레인도 몇 차례 있었지만, '펫프렌들리' 문화가 자리 잡히면서 그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이 1만1097마리로 크게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1만 마리 이상 운송은 처음으로 지난해 8241마리보다 35% 2856마리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감안해 기내 동반 탑승 반려동물의 수도 올해부터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대폭 확대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면서 펫 친화 항공사의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면 반려동물의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했고 반려동물 무게와 상관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 항공권'도 국내 항공사에서 처음으로 제작해 경품 등으로 활용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수가 늘고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승객과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온다. KB자산운용은 'KB 글로벌 반려행복펫케어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펫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예상 포트폴리오 기준 의료진단(24%) 및 의약품(21%) 분야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다. 또 사료 제조(18%), 온라인 유통업(13%), 오프라인 유통업(9%) 등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39%), 영국(14%), 일본(7.4%) 순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대표 투자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인 '네슬레'나 과거 화이자의 자회사였던 세계 최대 반려동물 의약품 및 백신 생산 업체인 '조에티스(Zoetis)', 반려동물 시장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초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한 온라인 펫 쇼핑몰인 '츄이(Chewy)' 등을 꼽을 수 있다. 박승현 글로벌운용본부 매니저는 "시가총액 100만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대금 50만 달러 이상의 기업 중 반려동물 관련 매출액이 총 매출의 30% 이상인 기업을 1차 정량 조건으로 핵심 종목을 선별한다"며 "현재 네슬레, 콜게이트, 머크 등 총 31개 종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
다이슨이 반려인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다이슨은 지난 11월부터 펫 프렌들리의 대표 호텔인 레스케이프와 협업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9층 전 객실에 체험존을 조성했다. 객실 내에는 다이슨 V15 디텍트 무선 청소기를 비롯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및 헤어케어 제품이 비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은 다이슨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보다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더 나은 수준의 반려생활을 제공하는 브랜드 '놀로'와도 협업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놀로의 펫 문화 복합공간 '놀로스퀘어' 1층에 다이슨 V15 디텍트 체험존을 오픈했다. 놀로스퀘어 체험존은 2022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16일 개장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SBS TV동물농장의 대표MC 정선희와 토니안이 진행을 맡은 이날 개장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오산시 인사들과 반려동물 공존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산시와 파트너십을 맺은 SBS의 박정훈 대표이사, 민인식 시사교양본부장을 비롯한 방송관계자, 펫 산업분야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장을 축하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대를 앞선 창의적 상상력으로 시작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반려시대를 맞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지자체와 방송국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장한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 노후화되고 열악한 하수종말처리장이 상부를 복개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와 오산 시민들이 함께 돌보던 떠돌이 강아지 사연이 공개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의 실종이나 죽음으로 상실감, 슬픔, 우울감, 절망감 등을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이 올해의 ‘가장 적절히 다듬은 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과 함께 2021년 어려운 외국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선정한 말 중에, 국민이 고른 가장 적절하게 다듬은 말은 ‘펫 로스 증후군(pet loss 症候群)’을 대체한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문체부와 국어원은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낯선 외국 용어를 대신할 알기 쉬운 ‘다듬은 말’을 선정해 왔다. 올해의 ‘다듬은 말’은 모두 71개로, 언론사에서 배포한 기사와 공공기관의 보도 자료를 매일 검토해 낯선 외국 용어를 발굴하고 이들 중 공공성이 높거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용어를 중심으로 ‘새말모임’에서 논의한 후,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이하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의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올해 다듬은 말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 98% 이상이 ‘펫 로스 증후군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반려동물보건관리과에서 추진하는 ‘생명사랑·동물사랑, 함께해서 행복해요’ SNS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통해 약자에 대한 배려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동물과 반려인·비반려인이 더불어 공존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남 총장은 ‘생명사랑·동물사랑 함께해서 행복해요’라는 팻말에 반려동물과 찍은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은 소중한 내 가족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대학 공식 SNS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로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회장을 지목했다. 남 총장은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소통하고 배려한다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될 것” 이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보건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목받지 않더라도 선제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생명사랑, 동물사랑과 관련된 메시지 혹은 반려동물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한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반려동물보건관리과에 인스타그램으로 전송하면
선문대학교는 최근 물리치료학과 전공 동아리 '새로미' 소속 26명의 학생이 선문대 창업지원센터 지원으로 동물 마사지와 스트레칭 자격증, 동물 해부학과 생리학 이수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물 물리치료는 반려동물의 자세 불량, 반복적인 스트레스, 과사용에 의한 근섬유 조직 장애 등에 적절한 마사지를 적용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동물과의 유대를 증진하는 방법이다. 반려동물과 반려견을 중심으로 기초 해부학과 생리학을 공부해야 하며 동물 인형을 활용한 다수의 실습 이후 실제 동물에 전문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대한동물물리치료학회 특강을 비롯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물리치료학과 유재호 교수는 "동물 물리치료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컸다"며 "반려동물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물리치료사를 지속해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과정 이수를 계기로 동물 물리치료에 대한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애견 마사지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문대 물리치료학과는 정규 교육 과정 외에도 스포츠 물리치료, 반려견 물리치료, K-POP 공연 물리치료 등 다양한 비교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천연염색을 입힌 반려동물 식탁을 개발해 화제다. 재단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따른 반려동물용품 다양화와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염색 식탁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탁 개발을 위해 재단은 천연염료에 친환경 물질을 첨가하는 작업부터 목재 염색을 위한 최적의 온도 조건을 구명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다. 이를 통해 쪽과 괴화 등 천연염료의 염색성을 높이는데 성공하며 타 지역과 차별되면서도 색감이 아름답고 반려동물 건강에 무해한 친환경 식탁을 개발했다. 개발 총책임을 맡은 허북구 재단사무국장은 “나주는 천연염색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 목재 제품 등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천연염색 기술을 개발했다”며 “천연염색 반려동물 식탁은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워 반려동물주들의 관심과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단은 목재식탁 염색 기술 특허 출원을 마친 뒤 지역 천연염색, 목공예 공방에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담당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