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시스 11종…비만 개선 등 효과 반려동물의 건강관리가 반려인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조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카탈리시스코리아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카탈리시스로부터 반려동물 건강보조제를 대규모로 들여온다. 카탈리시스는 1989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동물용 보조제 제조사이다. 첨단 분자 활성화기술(MAT)를 보유하고 있어 건강보조제 회사로 각광 받고 있다. MAT기술은 물질의 분자를 활성화해 성분을 극대화 시킨다. 예를 들면 MAT기술을 적용했을 때 조그마한 액체 한 방울에 바나나 100kg을 농축해서 담을 수도 있다. 카탈리시스코리아는 반려동물용 건강보조제 11종을 수입한다.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레날오프다. 많은 반려견이 신장 결석에 시달린다. 소변을 제대로 못 보고 피가 나온다. 레날오프는 요로계 질병 개선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 소변의 구연산염 농도 증가에도 개선 효과가 있다. 카탈리시스 코리아 여상진 대표는 오콕신을 강력 추천한다. “반려견 중에 시니어견이 늘어난다. 항암치료를 하는 개도 많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살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데 오콕신은 종양 사이즈를 줄여주면서 기력을 유지시켜준다. 동물병원
닥터아이앤비 의료기기 출시 앞둬 세계 첫 광역학 기술…부작용 없어 반려동물의 수명 연장과 함께 시름시름 앓는 반려동물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동물병원에는 노화 증세를 겪는 반려동물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한 수의과대학 교수는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암이나 시력저하 등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송영규 닥터아이앤비 대표는 세계 최초로 PDT(광역학) 기술을 이용해 동물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기기와 의약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원리는 이렇다. PDT은 단순히 레이저만을 사용하는 기존 레이저 치료와 달리 빛에 반응하는 광반응 의약품인 광감작제를 함께 사용해 부작용 없이 염증, 종양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PDT는 사람한테 20여 년 간 적용이 된 기술이다. 송 대표는 2014년부터 5년간의 연구 끝에 반려동물 치료를 위한 레이저 치료기기와 의약품을 개발했다. 송 대표는 2014년 한 선배로부터 “수술없이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PDT를 반려동물에 적용시키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판단한 송 대표는 4명의 수의사와 함께 의료기기와 전문의약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닥터아이앤비가 개발한 주사제를 주사하고 세포에 축적된
버디펫(대표이사 조범석)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신제품 ‘캣시피’를 첫 공개하고 1034%라는 큰 수치로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다. 온라인에서 첫 공개이기에 더욱 성공적인 셈이다.이번 펀딩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인트윈이 운영한 ‘2019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발되어 제품 촬영부터 스토리페이지 제작까지 약 세 달간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캣시피는 ‘고양이들의 반찬’이라는 콘셉트로 건사료의 부족한 수분량과 간식의 부족한 기능성을 조합한 영양을 갖춘 습식간식 제품이다.캣시피는 건강한 펫푸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식품공학박사진과 15개월간 공동개발을 진행하였고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다.캣시피는 총 3종으로 닭가슴살, 연어&닭가슴살, 연어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변냄새 감소, 면역력 증가, 고단백질 등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또한 스파우트파우치를 사용해 분할급여가 편리하게 제작됐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입품이 많은 반려동물 사료, 간식 시장에서 국내생산과 국내원료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
신간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 가 출간됐다. “반려동물에게 어떤 음식을 줘야 할까? 사료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사료를 살 때마다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한다면, 음식을 줄 때마다 반려동물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로 활약 중인 왕태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음식과 사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대만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 전공,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영양학 석사,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졸업 후 현재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저자는 서양 의학, 한의학, 생리학, 생화학, 수의학, 영양학 지식을 골고루 갖춘 영양학 전문 수의사다. 그런 그녀이기에 어쭙잖은 유행과 속설이 아닌 영양학을 공부하며 수십 년간 진행된 영양학 논문과 관련 연구, 통계자료를 분석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반려동물 음식과 사료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수의사로 경험한 다양한 반려동물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질병과 문제행동이 음식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음식과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을 담았다. 의학적 지식,
대한뉴팜은 지난 1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의 반려동물용 외부 기생충 구충제 ‘피프닐 스팟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피프로닐은 페닐피라졸게열 성분으로 반려동물에 직접 발라주면 벼룩, 진드기와 같은 외부기생충 신경계의 GABA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염소매개 이온채널에 길항작용을 해서 과분극 시켜 사멸하는 살충제 성분이다. 피프로닐을 반려동물 견갑골(양어깨사이)의 털을 걷어낸 뒤 피부에 한두 군데 도포하면, 피부의 지방층이 풍부한 부위를 따라 24시간에 전신으로 확대된다. 피부 밑에 있는 피지선과 모낭에 농축, 저장돼 한 달 이상 피부와 털을 통해 분비되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는다. 대한뉴팜은 아일랜드 제약사 사넬파마그룹(Chanelle Pharma Group)과 2018년 체결한 반려동물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외부 구충제의 기술도입(라이선스 인)을 추진해왔다. 한국 펫사료협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1956만 가구 중 563만(28.8%)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반려견 수는 약 660만 마리이며, 반려묘 수는 약 207만
부동산 전문투자그룹 한미금융그룹이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의 네이밍과 심볼 디자인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통합브랜드 네이밍은 '펫캐슬'이며 심볼 디자인은 19세기 영국 왕실의 반려견을 모티브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펫캐슬'의 심볼 디자인은 반려견이 주인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자신이 언제나 이곳에 있고,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라고 표현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아냈다.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 '펫캐슬'은 사람과 반려동물 간에 직접적인 교감을 통한 이상적인 유대감 형성을 위해 펫케어하우스, 펫운동장, 펫수영장, 펫카페, 펫용품점, 펫체험프로그램 등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펫 시설들을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펫캐슬'은 서울 강동구 길동 역세권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133호실과 강원도 횡성 펜션(3만8892㎡ 규모, 55개동 150실), 경기도 양평 테마공원(3만8526㎡ 규모), 제주 서귀포 리조트(7456㎡ 규모, 4개동 19실)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을 조성 중이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일부 관련 제품은 3년 전에 비해 14배나 많이 팔렸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은 3년 전인 2016년보다 10% 증가했다. 판매량이 증가뿐만 아니라 품목도 다양해졌다. 대표적으로 어린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강아지 이유식은 8배 판매가 늘었고 고양이 이유식은 무려 14배나 증가했다. 고양이 전용 분유와 우유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46%)과 국산 분유(-36%) 판매량은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려동물 영양제도 인기다. 강아지 영양제는 3년 새 판매량이 69% 늘었다. 특히 비타민과 칼슘(206%), 피부 및 관절 영양제(152%)가 인기를 끌었다. 고양이용 비타민과 칼슘은 11배, 피부 및 관절 영양제의 판매는 3배 늘었다. 반려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설치하는 미끄럼방지 바닥재는 3년 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1144%나 늘었고, 고양이 해먹(132%)이나 펫 도어(325%) 등도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훈련학교에서 클리커 트레이닝 자격증반 2기를 모집한다. 9주 프로그램으로 수료시 애견협회 자격증을 발급한다. 클리커란 누르면 딸깍하고 일정한 소리를 내어주는 훈련도구다. 클리커 트레이닝은 동물의 행동을 수정하고 만드는 과학적 접근이다. 이 훈련의 토대는 돌고래 훈련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개, 고양이, 앵무새, 말 등 많은 동물들에게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훈련방법이다. 클리커 딸깍 소리를 통해 보상을 주고, 보상을 통해 동물 행동을 교정하는 교육 커리큘럼이다. 클리커 트레이닝 자격증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총 9주차에 걸쳐 ▲바디랭귀지 & 학습이론 행동심리학 ▲클리커트레이닝 이론 및 실습 ▲차징·캡쳐링·타켓팅 ▲쉐이핑·큐잉 ▲예절교육 ▲보행·타겟원격 ▲타겟터치, 예절교육 ▲이론+실기시험 등이 이뤄진다. 자격증 시험은 반려동물훈련학교에서 진행되고 애견협회 심사위원 2명의 감독 하에 이뤄진다. 시험에 통과하면 교육수료증 및 자격증을 발급해준다.
롯데백화점이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맞춤 한복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은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명절 시즌에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하다. 롯데백화점도 이들 수요를 잡기 위해 2017년부터 '반려동물 전용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강남점 본관 1층에 마련된다. 저고리·치마·배자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과 액세서리도 있다. 다양한 관련 용품도 마련됐다. 핫팩 주머니가 들어 있는 에코퍼(eco fur) 방석으로 보온성을 강조한 유모차 커버 세트는 30만원에 팔린다. 반려동물 외투인 '덤블링 케이프'(9만8000원)와 보온성을 높인 '털모자'는 3만8000원에 나온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펫프로젝트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세금이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세금부과 방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내놓고 오는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 동물복지 기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을 통해 거둬들인 돈으로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와 전문기관 등의 설치 및 운영비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 동물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가 일정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은 큰 반발을 살 수 있어 농식품부는 장기과제 또는 국회 논의를 전제했다.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를 높인다. 현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규정돼있다. 반려견 등록도 현재 일반적인 반려견 뿐 아니라 모든 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 등록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새해 건강관리를 다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건강한 체중관리법을 주제로 ‘반려동물 영양학 교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 영양학 교실’은 수의사 세미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대상 행사로 오는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반려견 및 반려묘 보호자를 초청하며 수의사 세미나와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1일은 반려견 보호자를 초청해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 김현욱 수의사가 ‘반려견 비만 탈출을 위한 체중 관리법’을 소개하며, 로얄캐닌 최우연 수의사가 ‘반려견 맞춤 영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일은 반려묘를 위한 교실로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 김재영 수의사가 ‘불로묘생을 꿈꾸며-반려묘 건강관리’를 주제로 장수묘를 위한 팁을 제시하며, 로얄캐닌 최우연 수의사가 ‘반려묘의 체중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해 소개한다. 본 행사는 반려견·반려묘 커뮤니티인 강사모,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고다), 냥이네에서 1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로얄캐닌코리아 이수지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최근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앞으로는 반려동물을 사고팔 때 등록이 의무화되고 일정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동물을 키울 수 없게 된다. 동물 학대의 문제성이 커짐에 따라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영업자가 등록 대상 동물을 판매할 때 구매자 명의로 동물을 등록하도록 의무화한다. 2022년부터 업자를 통해 동물을 구입할 때 구매자가 사전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2천만 원 벌금이었던 것을 내년부터는 3년 이하, 3천 만원으로 강화된다. 목줄 길이도 2미터로 제한하고, 개의 공격성 등을 평가해 행동 교정이나 안락사 명령 등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맹견 소유자는 내년부터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대전 대덕구가 관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운영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덕구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10월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1356㎡ 규모로 개장했으며 주말 평균 170여명 이상의 지역민이 방문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반려동물 놀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 등을 맡은 상주근로자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동물보호협회, 지역 동물병원과 협업해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무료 광견병예방접종 등의 행사를 열 방침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뜨겁다. 주민과의 소통으로 관련 정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사고 등으로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를 위한 응급진료병원을 지정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적절한 응급처치로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의 폐사·안락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화동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8일 협약을 맺고 공휴일, 야간시간 등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구는 예산 3000만 원을 편성해 유기동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의 응급진료 신청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주중에는 보건행정과(02-2094-0754)로, 공휴일 및 야간에는 구 당직실(02-2094-1110 ~2)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 구민이 직접 구조 후 지정병원으로 방문해도 진료가 가능하다. 구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2019년 길고양이 520두를 중성화했으며 한국고양이 수의사회도 88두의 고양이를 중성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길고양이 급식소도 8개소를 설치 운영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제는 인간과 동물은
제주시는 모 동물판매업소가 불법 진료 행위한 것으로 보고 제주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8일 동물판매 A업소 관계자가 동물용의약품인 항생제를 투약하는 등 불법 진료 행위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의사법 10조에 따르면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은 수의사가 처방할 수 있다. 수의사가 아니면 무면허 진료 행위며, 이를 어기면 최대 징역 2년, 벌금 2000만원 형에 처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한 불법 진료 행위 상시 점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내 반려동물 영업장은 164개소(2019년 기준)가 등록돼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