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임시 휴관했던 충주시반려동물 놀이터를 오는 6일부터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반려견 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시설 내 방역지침을 게시하는 등 시설 개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8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부지에 1230㎡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견과 중·소형견 시설을 분리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도그 워크, 점프대, 터널, 음수대 등 반려동물 놀이 시설과 동반자를 위한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의자 등 휴게시설도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18년 511만 가구 대비 80만 가구가 증가하였다. 개는 495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를, 고양이는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참여율과 동물등록제 인지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67.3%로 `18년 50.2% 대비 17.1%p 증가하였으며, 등록제를 모르는 사람은 19.6%로 `18년 31.4% 대비 11.8%p 줄어들었다. 반려동물의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61.9%,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이 23.2%,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은 9.0%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물보호시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의사는 사람은 26.2%로 나타났으며, 입양을 어려워하는 주요 이유는 질병·행동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43.1%), 연령이 높아서(16.9%), 입양 방법·절차를 잘 몰라서(12.3%) 등으로 조사되었다. 국민의 60% 이상은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외출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대전 대덕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임시 휴장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24일 재개장했다. 구는 코로나 확산세가 감소함에 따라 반려동물놀이터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불편 해소를 위해 재개장키로 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속적인 방역과 함께 이용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도 추진하며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될 시에는 재휴장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활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시기인데 반려동물놀이터 재개장이 작으나마 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를 지닌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서 생기는 질병으로 급성 뇌척수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집에서 흔히 기르는 개와 고양이도 체내에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대개 개나 고양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사람이 이 반려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 치사율이 높은 2종 가축전염병이기 때문에 3개월령 이상의 개나 고양이는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 기간 중 마포구 거주지 인근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한동물병원, 월드컵북로 224(성산동) 제외) 접종비용은 1두 당 5000원으로 소유주가 부담, 예방백신 약품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우리나라는 2013년 1월부터 동물등록제를 전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등록 반려견에 한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 상태인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마포구는 광견병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ly)과 자신처럼 아끼는 ‘펫미족’(Pet=Me)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반려인들이 많다. 이에 로얄캐닌은 9일 어린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소개했다. 로얄캐닌은 생후 6개월까지 수 백만 세균과 싸워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항산화 복합물’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막 태어난 강아지·고양이는 면역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어미로부터 받은 모체이행항체에 의존한다. 그러나 이 항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사라지는데 생후 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소실된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에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 섭취에 신경써야한다. 특히, 생후 4주에서 12주는 선천적 면역력의 감소와 자가 항체의 생성이 교차하는 시기로 ‘면역 공백기’가 발생하는 가장 취약한 기간이다. 이 시기는 백신 접종을 놓아 면역 항체를 끌어올려주며, 면역계 발달을 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C, E, 루테인, 타우린 등의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며, 면역력 강화를 돕는 ‘항산화 복합물’이 함유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 로얄캐닌의 최우연 수의사는 “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추진과 기반 마련을 위해 7일 경상남도수의사회, 창원시수의사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엄상권 경상남도수의사회 회장과 이경주 창원시수의사회 회장, 창원시수의사회 지역별 분회장 등 수의사회 회장단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선민 축산과장은 "창원시-수의사회가 상호 협력해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으뜸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반려동물 복지향상 도모와 친화도시 기반조성, 반려동물 친화 시민행사와 성숙한 반려문화 캠페인 개최, 유기동물 감소와 입양 활성화, 길고양이 공존 대책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창원시는 현재 영남권에서 가장 큰 반려동물 놀이터를 연내 개장하기 위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내년에는 제1회 창원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돋움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의사가 동물 소유자에게 동물진료비를 사전에 고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반려동물소유자는 보다 양질의 동물의료 서비스를 원하며, 반려동물의료 분야의 서비스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의료 환경 조성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수의사법을 다음과 같이 개정할 계획이다. 수의사는 수술, 수혈 등 반려동물에 위해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진료를 할 경우 진료내용, 진료비 등을 동물 소유자에게 설명하여야 한다. 이번 수의사법 개정안은 의료법과 동일하게 ① 진단명, ② 수술 필요성․방법 ③ 예상 후유증 또는 부작용, ④ 수술 전후 동물소유자의 준수사항에 대해서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아야 하며, 예상 진료비에 대해서는 사전 설명을 의무화하였다. 동물 소유자는 수의사로부터 진료비 부담이 큰 중대한 진료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술 등 중대한 진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동물병원 개설자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에 대한 반려동물 소유자의 권리와 의무를 병원 내 쉽게 보이는 곳에 게시하여야 한다. 반려동물진료에 대
캐리어에어컨 반려동물 가정 전용 공기청정기인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펫'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캐리어에어컨은 오는 5일 새벽 12시 36분 SK스토아에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펫'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펫'은 바닥에 가라앉는 반려동물 털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 하부에서 반려동물 털과 각종 먼지를 빠르게 흡입하고, 상부 토출부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낸다. 반려동물의 털 날림에 특화된 펫 전용 프리필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필터 외곽에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으로 개발돼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나노이(nanoe™) 제균 기술'이 물 분자를 10억 분의 1크기인 나노이 입자로 공기 중에 분사한다. 이 나노이 입자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침투해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집안 공기 중의 유해물질과 바이러스를 억제해준다.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까지 더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5% 제거하고,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4대 유해균을 99.9% 억제, 유해가스를 제거해준다. 또한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털과 배변 냄새를 흡입
부산 영도구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반려동물 클리커행동교정전문가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영도구는 연 평균 14.5%씩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반려동물 직업교육 훈련사업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펫트라(Pet+Infra)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관련된 신(新)산업은 병원·의료, 뷰티·미용, 교육·훈련, 조련·사육, 매장·숙박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반려견 클리커행동교정전문가 양성과정과 6월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으로 2회 운영할 예정이다.수행기관은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이며, 7주간의 교육 수료 후에는 멘토링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취업의지가 강한 만 39세 이하의 남녀 구직자를 대상으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방문접수를 받고 있으며, 영도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플랫폼 '펫트너'가 업계 처음으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펫트너는 전문가 펫시터에 의한 반려동물 돌봄 의뢰 수행 도중 반려동물이 신체적 손해를 입을 경우 관련 배상비용을 지원하는 '펫트너 안심보험'(한화손해보험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펫트너 안심보험은 4월 1일부터 펫트너에서 매칭되는 모든 돌봄 의뢰에 대해 적용되며, 펫시팅 서비스에 대한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적용은 업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펫트너의 전문펫시터 보험은 중개사업자와 보험사간 일괄 계약 형식으로 펫트너 플랫폼에 등록된 펫시터가 전원 가입하게 되며, 플랫폼에 등록된 펫시팅 의뢰에만 적용된다. 돌봄 대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 입은 손해를 담보하며, 보장 한도는 1인 1청구당 1000만원, 총 보상한도는 2억원이다. 수의사인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이번 전문펫시터 보험 적용과 관련해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수의사, 수의과대학생, 수의테크니션만 활동 가능한 펫트너는 전문인에 의해 돌봄이 진행된다는 특성으로 인해 7만 시간 이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한 건의 반려동물 관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전문펫시터 보험 적용은
최근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펫 전용제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최근 한 달(2월25일~3월26일) 동안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3배 이상(2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용품과 사료, 간식 수요가 급증했다. 우선 위생용품 판매량은 4배 이상(368%) 증가했다. 강아지 위생용품의 경우 336%, 고양이 위생용품은 444% 신장세를 보였다. 이 중 살균/탈취제가 27배(2640%), 구강위생용품이 5배(446%), 애견용 기저귀가 9배(867%) 각각 판매 증가했고, 고양이용 모래매트/삽도 10배 이상(957%) 신장했다.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역시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강아지 사료는 148%, 고양이 사료는 334% 판매 증가했고, 강아지 간식(357%), 고양이 간식(96%)을 비롯해 강아지 영양제(450%), 고양이 영양제(168%)도 모두 증가 추이를 보였다. 특히 잦은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사료도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대용량 사료 판매량은 280% 증가했다. 집에서 반려견들의
강원도가 18일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열어 대상 부지의 입지 타당성 등 종합평가·심의한 결과 강릉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릉은 이달 2~11일까지 실시된 건립위원들의 서면평가, 대면평가·현장실사에서 입지 조건과 주변환경과의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80억원이 투입되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강릉시 사천면 일원 3만㎡에 들어선다. 2년차 사업으로 건물 전체면적 200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도는 센터를 반려동물관련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반려동물관련 교육·문화시설, 행동교정, 전문인력 육성, 복합 교육·문화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은 물론 국가자격증 관리 등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관련 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거점 구실을 한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원도만의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농·축산업 쪽으로 유서깊은 대학이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자 건국대는 대학에 특화된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을 도입했다.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4월 28 일 4기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김수기 건국대 농축산대학 원장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김 원장은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는 분들은 대부분 반려동물산업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인데 그 분들이 잘 돼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산업도 업그레이드 된다”면서 “지난 30년이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기였다면, 2단계인 지금부터는 질적 향상 및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준비단계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의 장이다. 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원우회를 만들고 정보를 교류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같은 산업군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하다 얻는 아이디어도 많다. 함께 교육을 받았다는 공통점으로 만들어진 원우회는 끈끈한 정을 자랑한다.최고위 과정 수료생들은 건국대 수의학과와 동물자원학과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최고위 과정 수료 후에
경기도는 동물의 생명보호 및 복지 증진과 도민의 생명존중에 대한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를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이 여러 차례 개정됐고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함에 따라 더 명확하고 체계화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경기도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한 것이다. 특히 일부 중복되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경기도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를 이번 조례에 통합함으로써, 더욱 원활하고 일원화된 동물보호 업무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대한 도지사와 도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5년마다 경기도 단위의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했다. 또 길고양이를 포획 후 중성화해 다시 포획된 장소로 방사하는 내용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항목을 포함해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개체수를 조절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재개발 등으로 터전을 잃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관리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규정, 관련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맹견’으로 인한 피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상용화를 위해 10개 회사에게 디자인개발과 금형제작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70%를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과원은 반려동물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를 44개 회사에게 지원한다. 총 비용의 70%를 국내전시회는 최대 200만원(30개사), 해외전시회는 최대 500만원(4개사)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오는 31일 오후4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8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10개사 상용화와 36개사 판로개척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57억 원의 매출 증대와 2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