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최근 반려동물 인구 1200만명(광주시 35만명 추정)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증가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9억 원을 투입해 1780㎡(보호능력 600두) 규모의 ‘광역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하루 평균 8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내년부터 남구에 운영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동물보호소에서 보호·관리중인 유기동물을 소개해 자연스럽게 만나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교정 및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 프로그램 등 교육을 통해 법령 준수와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한다. 이 밖에도 내년에는 광산구에 지역 최초로 4000㎡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조성으로 관련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번 사업들은 광주시가 동물복지 전문가, 관련 민간단체
올인원 시스템 시제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전기 자극만으로 개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연골세포로의 분화 유도에 성공해 ‘반려동물 연골질환 치료’ 개발의 길을 열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동물의 치료제는 관절 부위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가지 화학제제(주사제제)가 품목허가 된 바 있으나, 지금까지 반려동물 연골질환 치료제 개발은 없었다. 동물용의약품시장에서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백신‧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학적 제제 중심의 새로운 동물약품 시장이 확대되어 가는 실정이다. 검역본부는 한양디지텍과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서 줄기세포의 특정 세포 맞춤형 분화를 위한 전기 자극조건을 제어하는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올인원시스템은 세포로의 분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일체형 장치로 개 성체줄기세포를 전기 자극하여 연골세포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연골이 손상된 토끼의 양쪽 무릎에 올인원 시스템을 활용, 분화한 연골세포를 이식한 후(16주간) 이 부위에 대한 고정밀 컴퓨터 단층촬영(microCT)을 분석한 결과 3
산타 마리아 노벨라 '펫 컬렉션' 제품 이미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반려동물을 가족 같이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샴푸 4만원대(250ml), 해충 접근 방지 로션 5만원대(50ml), 데오도란트 2만원대(150ml)의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년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한 펫케어 제품 수량이 8월 중순에 모두 판매되면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추가 수입 물량을 150% 가량 늘려 매장에 긴급 투입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미엄 펫 컬렉션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이고 까다로운 수작업 마무리를 더해 제작된다.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를 위한 '샴푸 델리카토' 헹궈낼 필요 없는 드라이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 저자극 데오도란트
부산 영도구는 2020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인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8일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 훈련생은 반려동물 보건·행정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39세 이하 청년 지원자 중에서 20명이 선발돼 1일 4시간 교육을 7주 동안 훈련을 거쳤다. 영도구 관계자는 “1차로 운영했던 반려견 클리커행동교정전문가 양성과정 취업자 5명을 비롯하여 이번 과정에서도 5명이 조기 취업하여 이번 사업의 취업률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영도구와 수행기관인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일대일 취업 면담 및 펫시터 활동을 지원하는 등 수료생들이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 취업이 될 때까지 사후 관리 및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임시로 돌봐주는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재명 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반려동물인들의 어려움을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한 것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격리된 도민들이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맡기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입원해야 하는데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참 난감할 것이다. 누군가의 돌봄 없이 살아가기 힘든 것이 반려동물"이라며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확진자가 1인 가구이거나 가족 전원이 확진된 경우,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구하기 쉽지 않은 경우 가정에 반려동물 혼자 남겨지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 도의 의도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을 돌볼 수 있는 가구원이나 지인이 없는 도내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시보호 희망자다. 보호기간은 입원치료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퇴원일 까지다. 보호절차는 코로
KT가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함께 17일 서울 송파구 스테이지파이브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AI, 통신, 로봇, 콘텐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합쳐 키즈와 시니어를 위한 한 차세대 AI 반려로봇 개발 및 사업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누와 로보틱스는 지난 4월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의 참여로 AI 반려로봇 내 적용될 콘텐츠에 사회적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내년 상반기 AI 반려로
경남도가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도입한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는 다음달 1일부터 창원지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다. 도내 220개 반려동물병원 중 창원지역 70개 동물병원이 우선 참여하고 향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비 표시항목은 진료 빈도가 높은 △초·재진료 등 기본진찰료 △개·고양이 종합백신 등 예방접종료 △심장사상충·외부기생충 등 기생충예방약 △흉부방사선·복부초음파 영상검사료 등 주요 다빈도 진료항목 20여 개로 향후 표준화 항목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등록비 정책사업 지원 등의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전국적으로 591만 가구로 4가구 중 1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반려동물 진료비가 비싸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고, 급기야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각인 점 등 불투명한 진료비 체계로 반려인구의 불만이 많았다. 이는 사회적 갈등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는 입양비가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유기동물은 늘어나고 있지만 입양은 정체 추세에 있어 비용 지원을 통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유실·유기동물은 2016년에는 9만 마리였으나 지난해에는 13만 6000여마리로 크게 늘었다.입양비는 각 지자체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의 경우, 해당 시·군·구청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를 작성해 동물보호센터 또는 동물보호센터가 있는 해당 시·군·구청에 6개월 내 신청하면 된다.지원항목은 동물등록비 미용비 질병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등이며 해당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마리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입양자가 20만 원 이상 사용한 경우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하는 구조이며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지원금액을 높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시·군·구청에 정확한 지원금액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요비용이 20만
KCC글라스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가정용 바닥재 2종을 출시했다. KCC글라스는 'KCC글라스 숲 도담 3.2', 'KCC글라스 숲 도담 2.7' 바닥재가 환경마크, HB마크, 아토피 안심마크 등 각종 친환경 제품 인증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을 취득해 '펫테리어(Pet+Interior)'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반려동물 제품인증이란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반려동물 제품 품질 검사와 안전 기준을 부합 여부를 확인해 우수성을 인정하는 품질인증 제도다. 숲 도담의 논슬립(Non-slip) 표면 코팅과 고탄력 쿠션층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감을 선사해 반려동물이 점프 및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다. 마루, 대리석, 폴리싱타일과 같이 바닥 표면이 미끄럽거나 딱딱해 반려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가했던 것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청소도 쉽다. PVC시트 바닥재 특성상 이음매와 틈새가 적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바닥 틈새로 바로 스며들지 않아 오염에도 간단하게 청소로 해결
하림펫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개 집에서 행복하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집에 머무는 시간동안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시간을 나누자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하림펫푸드 '더리얼' 은 지난 2017년 사람이 먹는 식재료 원료만을 사용해 사람이 먹어도 되는 수준의 안정성, 신선함, 균형 잡힌 영양 등을 구현한 휴먼그레이드 강아지사료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해시태그 #사회적_거리두개_집에서_행복하냥 하고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코로나 19 극복의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게재하면 캠페인 참여 완료이다.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코로나 19 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사진으로 어려운 시기에 잠시 웃음 짓고 힘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 인기 제품을 한곳에 모은 '펫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펫페어’ 행사는 쿠팡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쿠팡 '펫페어'에서는 85개 브랜드, 2만 5천여개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인다. 고객이 많이 찾는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상품을 따로 모아 특가상품 '카테고리관'을 꾸렸다. 사료, 간식, 배변용품, 의류·패션, 캣타워·스크래쳐, 모래·화장실 등 카테고리별로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상품관과 건강 사료관을 새롭게 만들어 반려동물의 건강기능별 맞춤 상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특가 세일상품으로 △그리니즈 몬스터백티니 765g이 46% 할인된 2만 8천원 대△팬시피스트연어 24캔이 52% 할인된 1만 7천원 대△ ANF 유기농 6Free 양고기 전연령 애견 사료를 45% 할인된 2만 1천원대 에 판매한다. △포켄스 애견 영양제 뉴트리션 트릿 눈&눈물이 20% 할인된 1만원 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를 위한 △래핑찰리 수딩오인먼트 강아지연고는 57% 할인된 1만 3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의 깔끔한 뒷처리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애견 및 애묘 등 반려상품과 관련된 상표 출원이 ‘14년 7,546건에서 ’19년 13,256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반려상품 상표 출원 증가율이 연평균 12%이상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붙임 1] 이처럼 반려상품과 관련된 상표 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반려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반려산업의 성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구는 2015년 무렵에 이미 천만 명 시대에 들어섰다고 한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국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인 또는 2인 가구 증가가 반려인구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되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뜻하는 팻코노미(Petconomy) 시장규모가 2020년에 약 3.4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상표 출원 시 지정하는 상품 및 서비스업도 “개목걸이, 개집, 개밥그릇” 등에서 최근에는 “개산책업, 애견팬션·호텔운영업, 애견관련 미용업 및 목욕업”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업, 반려동물 분실방지용 GPS 위치추적장치, 반려동물 심리치료업, 반려동물 건강관리서비스업’ 등도 최근의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지정되고 있는 상품·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전국 최고의 펫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고성군의 이같은 선언은 동물보호단체가 실태를 고발한지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고성군은 8일 “동물권 실현과 보호시설의 운영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동물 보호시설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7일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악질 동물보호소 고성군청을 고발합니다’ 는 제목의 민원을 확인하고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현장 확인했다. 이어 축산과에 관련된 일체의 내용에 대해 조사할 것을 즉시 지시했다. 백 군수는 8일 군수 주재로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 개선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열고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건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동물 보호센터 운영 모범적 사례 조사, 펫 친화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과, 감사팀, 법률팀, 건축팀 업무지원 네트워크 구축, 비글구조네트워크와 공조를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문 등을 지시했다. 또한 군은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이번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반려견의 천국 고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 군수
반려동물용품 디자인 브랜드 웍웍은 공식몰을 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윅윅은 새롭게 선보이는 공식몰을 통해 적립금, 멤버쉽,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반려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감 높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웍웍 관계자는 “지난 7월 홈테이블데코페어 부산, 8월 케이펫페어 서울을 통해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함으로 이후 출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웍웍 공식몰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산책을 돕는 스트랩 리드줄, 분리불안과 후각활동을 할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후원에 이어 뷔의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7일 위버스에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글을 올려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연탄이의 생일 축하글은 이날 자정을 넘기자마자 몇 초 만에 수백 건이 올라와 뷔에 못지않게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따라 뷔도 팬들의 연탄이 생일 축하글에 화답할지 주목된다. 연탄이는 뷔가 키우는 포메라니안 종의 수컷 강아지다. 'Tannie'라는 애칭을 가진 연탄이는 처음 모습을 공개할 당시 트위터에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5위에 오르는 등 스타견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뷔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은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뷔는 특히 강아지의 건강관리를 위해 동물병원에 정기적으로 데려가 검진도 받는다. 이 때문에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뷔의 동물 사랑에 맞춰 팬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