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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동물도 코로나19 위험…“사람에 전파 증거 없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5마리째

美질병센터 “동물과 거리두기 필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물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사람과 동물 사이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동물이 인간에게 코로나19를 퍼뜨릴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방송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텍사스주 북부 포트워스에서 2살짜리 반려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반려견은 주인이 코로나19에 먼저 감염된 뒤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전체에서 5번째로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동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과 접촉한 이후 감염됐다고 알렸다. WHO도 농장에서 자란 밍크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대부분 농장 노동자에 의해 감염됐다고 밝혔다. CDC는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 를 전파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견해는 WHO의 입장과 일치한다. 다만 CDC는 “반려동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에서 동물로 감염이 확인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자는 취지다.

“예컨대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다른 사람들과 6피트(약 1.8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반려묘는 실내에 머무르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CDC는 설명했다.

또한 CDC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특히 반려동물 및 다른 동물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반려동물을 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