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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김지헌 고양이수의사회장 “고양이 전문의 제도 기틀 마련할 것”

“임상뿐 아니라 반려묘 문화 중요”


반려동물 업계가 주목할만한 흐름이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반려묘의 수가 반려견의 수를 추월한 것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는 끊임없이 산책 시켜야 하고 돌봐줘야 하지만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김지헌 24시잠실on동물의료센터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고양이수의사회 총무이사를 맡아왔다.


- 회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

“지난 6년 동안 총무이사를 맡아왔다. 고양이수의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를 하면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몇 개 국가가 준비하는 것도 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회장을 맡게 됐다.”


-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올해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기존 고양이 임상뿐만 아니라 반려묘 문화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아시아 고양이 전문의 제도도 임기 중에 기틀을 마련하려 한다.”


- 수의학 분야 종사자들은 하행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 것과 같다. 끊임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다. 임상수의사들을 위해 해외에서 수준 높은 선생님들을 모시는 것도 그 때문이다. 고양이수의사회도 응급심장학회 등과 함께 선진 학회를 진행하고 있다.”


- 반려동물로서 고양이의 매력은 어떤 것인가.

“예전에는 고양이가 사납고 공격적인 이미지였다. 요새는 어린 나이 때부터 순화돼있고, 사람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개냥이가 늘었다. 강아지와 고양이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