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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사람 컵에 개 물을?" 스벅 경고문 논란

반려동물 동반 매장 내 위생 관리 갈등 확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타벅스 매장의 고객용 물컵 비치대에 "강아지 물컵이 아닙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은 사진이 게시되면서 반려견 위생 매너를 둘러싼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사진은 일부 몰지각한 고객들이 공용 컵을 반려견에게 사용하자 매장 측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경고로 보이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중위생에 대한 우려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글 작성자 A 씨는 “‘강아지 아니고 내 아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있지 않느냐”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이 타인에 대한 민폐로 이어지는 상황을 꼬집어 공감을 얻었다.


일부 매장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전용 음료까지 판매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용 식기를 동물에게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 반려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남양주와 구리 지역 매장에서 반려동물용 사료 즉석 조리 서비스를 실증 운영하며 반려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으나, 이번 논란으로 매장 내 위생 가이드라인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이 늘어날수록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에티켓 교육과 함께, 전용 식기 제공 등 인프라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