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반려동물 축제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반려인은 반려동물 건강상담·미용체험, 인식표 각인,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 수의사 설채현이 알려주는 올바른 산책 방식, 행동 지도사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반려견 기질 평가(성격 평가)와 기질에 따른 행동지도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비반려인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수의사 체험’과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즐길 수 있다. 펫티켓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고 경품도 받는 ‘펫티켓 능력고사’도 참가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100명에게 필름 토이카메라, 어린이 50명에게 동물 모양 풍선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각종 체험에 참여하면 반려동물 이름 각인 인식표, 산책용 목줄, 자동 사료 급식기, 미용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송남근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