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다음 달 11일 부터 31일까지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 94곳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4천마리의 반려견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다.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백신 4천400두 분량을 지정동물병원 94곳에 공급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이다.
평소 접종비는 2만원 안팎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 만 지불하면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