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신용보증기금이 22일 '페스트펭귄' 프로그램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현재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이례적으로 국내가 아닌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병원이 진료할 수 없는 시간에 대신 보호자와 상담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0차 진료’로 시작하는 새로운 수의 진료 체계를 만든다는 목표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