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동물판매업소 지도 점검

  • 등록 2017.08.18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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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2일까지 관내 동물판매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시대 1000만 시대를 맞아 빈발하는 동물 학대와 무분별한 유통을 막기 위해서다. 

 동물판매업소로 등록된 동물병원, 마트, 펫샵 등 총 41개소가 모두 점검 대상이다. 송파구는 이 중 우선적으로 20개소를 7월 12일 까지 점검하고 나머지 20여개는 11월 중으로 모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의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송파구에서 위촉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판매업소 현장을 찾아 동물보호법상의 학대행위, 부적절한 사육 관리 및 운송 등 동물보호법령 준수 여부를 모두 살필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위생환경이 취약하고 자칫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와 학대에 생길 수 있는 점을 강조, 업주들에게 준수 사항도 지도한다.

 또한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른 계약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발견 시 등록 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며 미등록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로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송파구청 이선빈 유통관리팀장은 "구는 동물판매업소와 동물병원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동물학대와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민 qhals1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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