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등에 대한 수술이나 중대진료를 하게 되면 동물 소유주에게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동물병원 수술비나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를 사전 고지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수의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5일 공포·시행 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 수의사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은 수술 등 중대진료를 앞두고 동물 소유주에게 ▲진단명 ▲진료의 필요성과 방법 ▲발생 가능한 후유증 ▲ 소유자 준수 사항 등을 구두로 설명하고 소유주로부터 서명이나 기명날인을 받아야 한다. 설명 의무가 적용되는 중대진료의 범위는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 뼈·관절 수술,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수혈 등이다. 설명과 동의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30만 원이 부과되고, 2, 3차로 위반하면 각각 60, 90만 원으로 과태료가 늘어난다. 하지만 진료가 지체돼 동물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급박한 경우에는 진료 후 설명하고 동의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5일부터는 예상 진료비용을 구두로 고지해야 한다. 진료 과정에서 비용이 추가되면 수술 등 중대진료 이후에 고지하거나 변경해 알리면 된다. 또 2인 이상
지난 4일 반려동물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이 미국 시장에 반려동물용 디지털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를 출시했다. 티티케어는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AI)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준다. 반려동물의 종과 생애 패턴에 적절한 활동량과 적정 식사량 등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티티케어는 지난해 1월 출시돼 현재 누적 회원수 9만5000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티티케어는 지난해 11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 참가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IT WORLD CANADA의 ‘CES 2022의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제품 5선’, International Business Times의 ‘Best of CES 2022’ 에 선정되는 등 해외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CES 2022 참가하며 해외 반려산업의 성장성과 티티케어에 대한 관심을 직접 보고 들으며 해외 진출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지금 당장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지
전진바이오팜이 포파코와 10억원 규모의 반려동물용 기능 사료와 반려동물 용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파코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 매장인 '폴리파크'를 운영하는 유통기업이다. 포파코의 '네이쳐플랜'은 전진바이오팜과 포파코의 반려동물용품 공동브랜드 '페디칼'의 첫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다. '네이처플랜'의 첫 제품은 반려견 사료 4종과 반려묘 사료 2종으로 구성됐다. 반려견과 묘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기능별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4종(관절건강, 피부·모질, 눈건강, 체지방 감소), 2종(헤어볼 관리, 체지방 감소)가 있다. 해당사료에는 연어의9배에 달하는 오메가3가 들어있는 치아씨드 추출물을 함유하고있다.해당 치아씨드 추출물은 전진바이오팜과 포파코가 함께 특허 출원했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반려견·묘에게 위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이두현)가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을 정식 출시하고 반려동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퐁고 펫케어룸에는 반려동물 산책 후 간단히 관리하는 산책케어, 목욕 후 드라이하는 드라이케어, 의류 및 장난감 관리가 가능한 의류케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이물질 세척과 꼼꼼한 건조가 가능해 반려동물 피부질환 방지를 돕는다. 더불어 케어룸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향균, 살균, 멸균효과가 있는 UV LED를 추가했다. 반려견 숙면을 돕는 수면모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케어수’도 탑재했다. 산책케어 기능을 이용하면 탈취에 특화된 케어수가 분사돼 반려동물 산책 후 목욕하지 않고도 간편히 냄새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케어수는 동물 유해성 평가결과 무독성으로 확인됐으며, 피부나 눈에 자극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 퐁고 펫케어룸은 가정이나 동물 병원, 반려동물 전용 호텔 등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으며, 소형견과 일부 중형견이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보존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들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시제품을 함께 테스트해 완성된 제품이므로 시장에서
세종시는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2년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관내 협력 동물병원 13곳과 지역 전담 공수의(면지역)를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시민 소유의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접종은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에서 하거나, 읍·면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이 동물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의무등록 대상이며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명시는 11일 광명시 반려동물 의료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심기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진료서비스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동물병원마다 상이한 진료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관내 동물병원의 통합 시스템 적용과 사용을 도와 보급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의료장비 등 진료서비스 수준의 차이로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달리 적용되고 있어 반려인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혜택은 크지 않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이 진료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통해 진료항목 간 진료비용 차이를 선도적으로 해소하여 광명시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반려동물 복지사업이 필요하며, 반려동물 의료복지사업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정착되어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부터
강북구가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여 취약계층에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함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구는 올해 강북 동물병원, 애니케어 동물병원, 호 동물병원 세 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을 기르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해당 시스템에 등록해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로 ▲기초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이 있으며, 마리당 19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찰료로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선택진료로 ▲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 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료비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준비해서 지정된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은 2018년부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동물병원에 내원한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지표세균 및 병원성세균을 분리한 다음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해 국가 차원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관내 동물병원 15곳과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정상분변 및 임상시료로부터 대장균, 장알균을 비롯한 총 9종 360균주를 분리할 계획이다. 분리한 균주는 검역본부로 보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항생제 내성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항생제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동물에서도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은 사람 및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One Health)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람과 동물의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VIP동물의료센터(원장 최이돈)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제다큐어 심화 연구 진행을 통한 장기 안전성 확보, 웨비나ㆍ심포지엄 등 제품 설명회 운영, 마케팅 및 판촉 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제다큐어 이외에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는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네오딘 바이오벳을 통해 시판 후 연구가 한창이다. 유한양행은 제다큐어 출시에 이어 소비자 대상 사료 브랜드 '윌로펫'을 런칭하고 최근 SB바이오팜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한벳'이라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VIP 동물의료센터는 2004년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성북점, 청담점, 노원점, 서초점까지 현재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 동물한방재활센터, 수술센터, 줄기세포센터, 고양이 전문 클리닉, 응급의학과, 경영지원본부를 갖췄으며 70여 명의 수의사를 비롯해 180여 명의 스태프가 근무하고 있다. VIP동물의료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예방접종비용이나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의 필수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며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지정 동물병원은 진서동물병원(중랑구 신내로10길 7)과 하스펫탈동물병원(중랑구 면목로 442-1) 총 2곳이다. 병원을 방문해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해 1마리당 최대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미용과 영양제 같은 단순 처방은 지원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반려동물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취약계층 반려인은 진료비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경기 고양시는 4월부터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장애인가구와 저소득, 한부모, 1인 가구 등 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에 대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비용을 최대 16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열흘 이내)를 이용하는 경우도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취약가구에 반려동물의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와 주민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미등록된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칩’지원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지역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물행정팀으로 문의하거나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양평군은 오는 14일부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든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는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이 동물등록 소요되는 3만 원의 수수료에 대해 양평군에서는 소유자의 부담 감소를 위해 2만 원을 지원하며, 1만 원은 본인이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2개월령 이상의 개, 고양이의 소유자로 고양이의 경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량은 710마리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동물등록 방법으로, 유실동물의 신속한 소유자 반환 및 유기동물의 소유자 확인으로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관내 동물등록대행업체는 개포동물병원(양서면), 양평가축병원(양평읍), 용문동물병원(용문면), 용문조아동물병원(용문면), 우람동물병원(양평읍), 중앙동물병원(양평읍), 참좋은동물병원(양평읍), 토마스동물병원(양평읍), 산책동물병원(양평읍) 등 9개소다. 양평군 관계자는 “내장형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라며, “아직까지 동
블루에어는 3일 신제품 론칭쇼를 개최해 공기청정기 '더스트마그넷'(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고양이의 날리는 털 등 오염 물질이 바닥에 닿기 전에 자석처럼 흡착해 99% 제거하는 제품이다. 이날 블루에어에 따르면 더스트마그넷 기술은 깨끗한 공기를 제품 양 사이드로 뿜어내며 소용돌이 바람을 만들어, 공기 중에 떠 있는 먼지 입자를 모아서 잡아내기 쉽도록 한다. 기기 내부에서는 양(+)이온화된 프리필터에 음(-)이온화된 먼지 입자가 마치 자석처럼 달라붙는다. 강력한 2중 흡입구 시스템을 통해 먼지 입자를 공기청정기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방 전체에 걸쳐 깨끗한 공기가 순환된다. 론칭쇼 행사는 블루에어의 한국 총판인 코스모앤컴퍼니의 신제품 소개, 주한 스웨덴 대사관의 축전 영상, 블루에어 스웨덴 본사의 축전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매장 VMD를 그대로 무대로 구성했고, 버추얼 쇼룸을 통해 실제 집에서 더스트마그넷을 활용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정에서는 동물의 털 청소가 고민거리인데, 더스트마그넷은 이같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철저하게 기획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더스트마그넷은 2021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위
용인시는 입양동물 입양 활성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비용의 60%로 최대지원 금액은 15만원이다. 입양비 신청은 청구서와 진료비 등의 영수증과 통장, 신분증 사본을 갖춰 동물보호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가능하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동물보호센터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센터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서 충분한 고민 후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으며, 입양 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후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등도 제공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 후 10일이 경과하면 입양할 수 있다. 반려동물들은 입양 전까지 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필요한 관리를 받는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와 용인시 반려동물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가능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도 훌륭
충북 영동소방서는 28일 영동읍 부용리 소재 애견 카페 플레이그라운드를 방문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소방서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안전프로젝트’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의 심정지와 같이 갑작스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강아지를 동반한 애견카페 방문 고객들과 함께 반려동물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적절한 심장 압박 위치와 깊이, 기도 유지 및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 강아지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호흡 정지 상황이 오면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사람과 심장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대처해야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은 왼쪽 팔꿈치가 몸통에 닿는 곳 심장이 있는 부분을 초당 2회씩 30번 흉곽의 3분의 1정도 들어가도록 압박하면 되고 인공호흡은 가슴이 팽창될 때까지 입을 막고 코로 숨을 불어넣으면 된다. 애견행동교정사 겸 애견카페를 운영 중인 김태형씨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 확산이 높아지는 요즘 반려동물 가족들과 함께 직접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