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주민에 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교정과 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반려동물용품 사업화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4월 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판로개척 지원 분야 지원금을 확대했고,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연구개발비 투자’ 평가항목을 신설해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부문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상용화’ 부문은 5개사를 선정하며 신규 디자인개발, 목업, 금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부문은 총 40개 사를 선정하며 반려동물 관련 국내 전시회와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반려동물과 외출 시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시행 중인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과 가슴줄 등 2m 이내 유지하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다중주택과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목덜미나 가슴줄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반려동물의 돌발행동 억제 조치도 있다. 시는 관내 산책로와 공원 입구 등에 관련 현수막을 설치 공동주택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스티커 부착 등의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후 다음 달부터는 단속을 시작해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올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제1호 반려동물 테마공원은 가야테마파크 동편 분산성근린공원 내 1만5천㎡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시는 고령화, 핵가족 등 사회여건 변화로 급격히 증가하는 반려인의 수요를 충족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7년 대상지 검토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보상업무 마무리 후 공원 기반을 조성해 2023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시설을 보면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활동공간이 가장 넓게 마련하며 이외에도 반려인을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으로 시는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족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반려동물과 서로 교감하고 반려인들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될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57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종전의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 훈련,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려고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174㎡(53평) 규모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를 본다.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와 고양이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행동 교정 실습수업을 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애견은 현재 6만 마리로 등록률이 48%에 그치고 있고, 버려지는 유기견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동물을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자유연대와 협력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펫티켓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펫티켓 캠페인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주의 사항과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의 올바른 행동을 공유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사회공헌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 가능한 더북한강R점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올바른 펫문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산시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입양카페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보호,입양을 책임질 서산시동물보호센터와 반려견놀이터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2월부터 동물보호센터 내 입양카페 운영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희망자와 입양동물의 사전 교감,관찰, 동물에 관한 정보공유 등으로 입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쉼터 역할로 편히 쉴 수 있고 입양상담과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동물보호 및 복지문화를 확산시키고 입양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영일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매월 2째주 토요일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1명의 입양 상담사가 상주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하다. 단, 입양 상담은 월, 화, 목, 금요일 주 4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방법은 서산시동물보호센터 네이버 카페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월부터 펫티켓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을 주제로 계획하고 있다. 김윤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입양카페를 개소하게 됐다"며 "사람과
티몬이 반려동물 콘셉트 기획전 '프로집사 모여라'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프로집사 모여라'는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다양한 고객 층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기획전 주요 상품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관련 용품이 구비된 객실과 이들이 편히 뛰어놀 수 있도록 넓게 꾸며진 '소노펫' 리조트 숙박권이다. 홍천 비발디와 고양 소노캄에서 4월 30일까지 1박 투숙이 가능한 상품으로, 객실을 비롯해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만드는 건강식 카페 Thinking dog(띵킹독)의 페어링 세트 1종과 플레이그라운드 이용권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경우 전문성을 지닌 파트너사 및 펫 인플루언서도 함께한다.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은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반려견 3마리의 일상을 인스타툰으로 연재하는 '김푸슌 작가가 참여해 컷툰을 보면 기획전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몬 관계자는 "특정 관심사를 가지고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콘텐츠에 대한 만족과 즐거움이 쌓여 고객과 티몬, 협업 파트너 모두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SK텔레콤(SKT)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후 분석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5개 대학은 반려동물의 흉부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의 엑스레이 진단영상과 판독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T에 제공한다. SKT는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학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수의사들이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의사 결정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장비 구매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도
한국도그스포츠연맹(총재 최태영)은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의 에듀파크 김미중 대표를 한국도그스포츠연맹 경기도 서부 지사장에 임명했다. 최태영 총재는 "앞으로 도그스포츠가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재는 올해 행사로 반려동물 패션쇼와 캐니워킹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경기서부지사에서 부천시 웅진플레이도시 레츠 플레이 도그(Let's Play Dog)를 중심으로 <2022 Together Go Run 부천> 행사를 백종철 기획실장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목표 아래 동물복지 캠페인도 준비중이다.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4마리 중 1마리는 집에 홀로 남겨져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은 평균 6시간이다. 이에 한국도그스포츠연맹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기적 산책이나 운동을 시키는 정책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최 총재는 "현재 많은 유기견이 양산되는 이유가 우리의 법령이나 제도의 문제점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의 올바른 자세와 인식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그스포츠연맹 경기도 서부 지사장에 임명된 김
한국도그스포츠 연맹 최태영 총재와 회원 50명이 15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사단법인 힌국도그스포츠 연맹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최태영 총재는 “앞으로 도그 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모든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6.7%, 604만 가구-1.448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산책이나 놀이 정도다. 이를 좀 더 발전시켜 반려견과 함께 스포츠를 통하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여러 가지의 운동을 통하여 체력 강화, 질병 예방 등 건강한 삶을 유지 하는 게 한국도그스포츠 연맹의 목적이다. 도그스포츠에는 프리스비, 어질리티, 도그댄스, 반려견과 함께뛰고 걷는 케니크로스, 케니워킹, 썰매나 스키를 타고 끄는 스레드독, 스키저링, 폴카, 카틀를끄느 카팅, 자전거와 함께하는 바이크저링, 스쿠터링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도그 트레이닝을 비롯하여 도그하이킹 등 그 외 여러종목의 스포츠가 있다.
서울 서초구가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간 진행되는 집중단속은 양재천·여의천·반포천 등 주요 하천 산책로와 공원·주택가·민원신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1차 민관합동 단속은 지난 1일 양재천 수변무대 및 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반려견주와 함께 외출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등록정보(RFID) 리더기를 활용해 동물등록 여부와 인식표 부착여부 등을 확인했다. 1차 단속결과 위반한 반려견 소유자는 없었다. 아울러 구 동물복지팀 동물보호감시원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오는 19일 2차 점검을 통해 RFID 리더기를 활용해 동물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등록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각각 60만원 이하,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동물등록 대상이지만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은 이달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공공시설의 이용 등이 제한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사랑의 끈과 같다”며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위해 반려견주 여러분들의 많은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있는 힐링 명소를 선보인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함열읍 다송리에 위치한 다송무지개매화마을 내에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잔디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시민들과 안전하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다.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돼 3285㎡ 규모로 지어졌으며 중소형견·대형견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음수대,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화요일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과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개장 당일에는 기념품 증정 및 유기 동물 입양률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입양캠페인과 동물등록·펫티켓 홍보 안내 반려동물 물품 바자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 시 전염병 예방과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목줄과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분변 수거를 깨끗하게 처리해 줄 것을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전문매장인 '콜리올리' 1호점을 서울 은평점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콜리올리는 반려동물 관련 물품부터 병원과 미용실, 보험, 장례 등 반려동물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기존에 '펫 가든'이라는 매장에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까지 포함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콜리올리를 통해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특화 판매대를 구성했다. 반려동물 처방식과 건강기능식품에 더해 영양제와 기능성 간식, 보양식, 시니어 반려동물 식품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고' 앱을 통해서는 '콜리올리 펫클럽'을 운영해 해당 클럽 가입고객들에게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콜리올리는 반려동물 인식표를 맞춤 제작하고 3D 피규어를 제작하는 등 이색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생활패턴이 반영된 가구나 가전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콜리올리 매장을 기획하는 팀원을 모두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로 구성하는 등 이번 매장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현 롯데마트 펫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시장과 변화하는 관련 제품 트렌드를 반영해 펫 전문매장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콜리올리 매장을 확대해 '집사'의 마음을 담은 여러 상품과 서
건국대 수의대 한진수 교수와 이재원 박사(수의학 02. 지도교수 한진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서 ‘2020 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논문명은 아질산염 나트륨으로부터 유도된 일산화질소의 랫드 고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Sodium nitrite-derived nitric oxide protects rat testes against ischemia/reperfusion injury)다.이재원 박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호발하는 고환염전증(testicular torsion)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환염전과 관련된 주요 병태생리학적 병변의 원인은 허혈 또는 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이며, 이는 활성산소와 활성질소의 증가를 유도해 결국 고환의 세포사멸과 정자발생의 이상을 초래한다. 일산화질소(Nitric oxide, NO)는 자유롭게 분산되는 친수성 및 친유성 가스 입자로 생체 내 여러 조직과 장기에서 혈관 조절 등 다양한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준다.이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며 외부에서 단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