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반려동물 음악회부산시민회관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음악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시민회관(본부장 박태성)과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8월 25일까지 ‘나는 너에게’ 주제의 반려동물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오후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음악회’는 300여명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음악회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행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해피피플’의 레게음악, 팝페라뮤즈의 팝페라 음악 등으로 이어졌다.부산시민회관 반려동물 토크쇼에 참가한 최형욱 부산동구청장과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음악회와 함께 최형욱 동구청장,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 등의 ‘반려동물 토크쇼’, 김성언 다솜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연’도 참석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이날 음악회 순서는 반려동물이 클래식과 레게음악, 팝페라 등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된 이색적인 무대였다.최형욱 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의미로 우리의 삶 깊숙하게 다가와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인
가수 김재환이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월 말 서울 상암동에서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진행하는 ‘세이브펫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김재환은 지난 4월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남긴 강원도 고성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하겐이’를 돕기 위해 ‘세이브펫챌린지’에 동참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재환은 “애완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위기에 처한 반려동물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기부미션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각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60kg의 사료가 기부되는 이번 도전에서 김재환은 총 5개 미션을 수행했다. 모든 미션은 10초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았다. 10초 안에 랩까기, 이마에 올린 껌 손대지 않고 입에 넣기, 각 부위별 몸에 찬 만보기 숫자 20개 채우기, 무지개 스프링 이마 위에 올리기, 장난감 개 깨우지 않고 뼈다귀 3개 옮기기에 도전하였다. 김재환은 5개 중 3개 미션에 성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치료를 받고, 곧바로 보험금 청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대된다. 보험금 청구절차가 간소화되면 ‘펫보험’ 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보험(펫보험)에 가입된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보호자가 곧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시스템 ‘POS(Pet Insurance Claims Online Processing System)’를 개발·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펫보험 가입자가 POS를 이용하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를 받고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동물병원이 POS를 이용해 펫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식이다. 현재는 보호자가 동물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따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험개발원은 지난 1월 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5개 보험사 가운데 POS와 연계가 완료되는 보험사의 펫보험 가입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POS에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능을 추가하고 전용 웹페이지
반려견을 키우면 세금을 내야 할까? 광주의 한 공무원이 일명 ‘반려동물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2019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광주 북구 세무2과 임병현 주무관이 ‘반려동물에 대한 과세방안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 주무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그는 이 연구에서 반려동물세를 부과해 유기나 학대 같은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자 교육의 재원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반려동물 1500만 마리 시대인데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20%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과세를 통해 동물복지 실현과 사회적 공생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과세는 지자체에 등록하는 동물에게 부여하는 동물등록세, 차등적 세율을 적용한 간접세 방식의 반려동물용품소비세, 사각지대에 놓인 개농장 등에 부과하는 판매동물사육세 등을 거론했다. 임 주무관은 이를 통해 예방접종 등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동물의료보험, 장례시설 이용 지원, 반려인 반려동물 교육 등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실제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핀란드 등 동물복지 선진국에서는 이미 반려동물 과
전남 순천시는 오는 25일 조례동 호수 공원에서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려동물 100마리를 선착순으로 내장형 등록칩 무료시술 행사를 진행하고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법’강의와, 유기 동물 분양 등의 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칩 무료 시술은 최근 반려동물 등록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순천시 수의사회의 협조로 진행되며 등록칩 시술로 소중한 반려견을 보호하고 유기견 발생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 강의는 전문가로 구성된 ‘순천시 반려문화 사업단’회원과 견주들이 호수 공원을 산책하며 주의사항과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준다. 최근 순천시에서는 키우던 개를 버린 견주를 CCTV를 통해 적발한 후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앞으로 유기견 발생 장소 주변 CCTV를 철저히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의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반려인과 반려인과의 갈등을 예방해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도 최초로 반려동물 행사 '댕KU버 올림픽'이 열린다. 충주시에 따르면 2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댕KU버 올림픽'이 개최된다. 충주시와 건국대, 아몬스(애견기업)기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충주시 반려동물 저변확대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댕KU버 올림픽'은 반려견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견주가 서로 소통하고,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견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건국대 KU비우스팀이 기획한 행사다. 행사는 △산책완주코스 △반려동물 콘테스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요가교실 △강아지 발도장 방명록 서명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댕KU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접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요포털,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 '댕KU버올림픽'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KU비우스팀 김민지 학생은 "이날 행사가 선도적 반려문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충주시가 반려인, 비 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사육자 준수사항,
코엑스가 15년 만에 전시장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방, 유모차 등 별도의 이동 수단이 있어야 한다. 21일 코엑스와 팀마이스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박람회 '펫서울(PET Seoul) 2019' 기간에 강아지와 견주의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코엑스는 지난 2003년 애견박람회를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부 견주들은 '반려동물 없는 반려동물박람회'라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스타필드가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고 있지만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경우 코엑스 규정에 따라 동반입장이 금지돼 애견인들의 원성을 샀다. 세텍이나 킨텍스같은 다른 종합전시장의 경우 행사 때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는 쇼핑몰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코엑스가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코엑스의 반려동물 동반 허용과 관련해 펫서울 주관사인 박준 팀마이스 대표는 "코엑스 전시장 내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15년 만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코엑스가
용인시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과 반려견 놀이터 등에서 유기견 현장 입양을 진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현장 상담을 하고 새 가족을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직접 보고 입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오는 20일 용인중앙시장 광장으로 보호중인 유기견 5마리를 데리고 나가 찾아가는 입양 상담을 진행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펫티켓 홍보 활동도 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10일과 20일 다양한 장소에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내 반려동물 전문상담사를 둬 상시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에겐 짖음, 배변 등의 기초교육도 하고 있다.
600만 반려가족과 1000만 반려동물들의 축제인 ‘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반려가족 2만여 명을 비롯, 반려동물 2,000여 마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런닝멍 대회(3km)’에 참여해, 우리나라 토종견인 ‘제주개’와 함께 일일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원희룡 지사는 런닝멍 대회 직후, “제주만의 문화인 제주개를 지켜나가기 위해 제주개의 보존과 증식 등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숙한 동물보호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마련된 ‘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우리집 막둥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반려견들의 프리스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강연’, ‘UCC&사진 공모전’, ‘반려인&반려견 멍때리기대회’,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업체 20여 곳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대전’이 운영된다. 반려동물 산업대전’에는 반려동물의 사료, 용품, 의류 등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마
캔 산업의 마케팅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캣 산업에 대한 최신제품과 트렌드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2019 서울캣쇼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시작된 서울캣쇼는 국내외 150여개사 300개 부스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주로 고양이 사료를 나눠주는 부스에 줄을 서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팔로우 하면 사료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색업체도 눈길을 끌었다. 핏펫은 반려동물 건강검사 키트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시약 막대에 소변을 묻혀 핏펫 앱으로 촬영하면 10가지 항목을 검출하여 의심되는 9가지 질병 범주를 보여준다. 핏펫 관계자는 “특히 고양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귀띔했다. 고양이를 새겨넣은 노트와 포스트잇, 체크리스트를 판매하는 업체도 눈에 띄었다. 정청경 소카모노 대표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직접 그린 그림을 제품에 입혀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문구사에서 20년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자체 디자인을 입힌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웃었다. 메리츠화재는 개와 고양이 실손보험을 홍보하
수도권에 위치한 파주 팜 랜드(대표 이근형)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무료입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파주 팜 랜드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에 위치한 5천여 평의 초대형 어린이 교육 체험장이다. 수도권 일대에서는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에서 단연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파주 팜 랜드는 자연 체험과 함께 동물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선사하고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주는 교육 체험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파주 팜 랜드에서는 관찰수업, 생태수업, 교감 수업이 진행된다. 우주 별빛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니동물체험인 잭과 제니하우스(당나귀 먹이주기 체험) 파미와 친구들(양, 염소 먹이주기 체험), 조랑말 토끼 하우스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동물 감성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농촌 교육 농장으로 아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학습장으로서 새로운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파주 팜 랜드 이근형 대표는 이번 어린이날 무료입장 특별 이벤트에 대해 “복잡하고 어지러운 도심을 벗어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연과 함께 뛰놀며 자연과 벗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이벤
서울시는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아이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동물과 놀면서 심리안정과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동물매개활동’을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한 시민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동물매개활동 참여를 원하는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동물매개활동은 전국 최초 시민참여 ‘동물 봉사활동사업’이다. 2015년부터 매년 활동견과 봉사자를 모집해 동물매개활동 교육을 실시, 그간 활동가 70명과 활동견 70마리(현재 25마리 활동 중)를 양성했다. 올해는 10마리 이상 동물매개활동견 배출을 목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물매개활동은 활동가, 활동견 교육을 수료한 후 활동에 들어간다.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동물행동학, 노인학, 특수심리학 등 이론·실습 교육을 총 70여시간 진행한다. 활동견은 매년 건강검진, 사회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다. 지난해에는 25마리 반려견이 도전, 15마리(60%)가 신규 동물매개 활동견으로 선정됐다. 올해 동물매개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반려견이 있는 시민은 6월 14일까지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동물매개활동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은 언제든지 상
구조된 동물들을 지속적으로 안락사시킨 한 동물구호단체 대표가 법의 심판을 받을 모양이다. 동물보호를 표방했지만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 등이 문제가 된 건 아이러니하다.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제 한국 사회도 동물에 무관심하거나 동물 관련 범죄를 가벼이 보지 않게 됐다는 방증이다. 동물권은 동물도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생명체이고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한국도 동물보호법을 강화하고 있다.전북 정읍시의 2019년도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예산 삭감은 시사하는 바 크다. 동물권단체들과 시민단체가 노력해 지난해 시의회에 상정된 예산 3억9612만원 중 1억7560만원 삭감과 지난 3월 제출된 추가경정예산 1억1360만원 전액 삭감을 이끌어냈다. 온라인 캠페인, 1인 시위 등으로 소싸움이 초식동물인 소의 습성에 반하고 상처를 입히는 잔혹한 동물학대임을 적극 알린 결과였다. 이 바람에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산하 11개 지회가 있는 시·군으로선 민속소싸움대회가 심사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됐다.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등은 “소싸움은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므로 보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동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5월16일까지 운영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송파구는 올해 초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동물복지와 반려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반려동물 문화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을 위해 마련된 특강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반려인이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 습득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웃과의 공존, 생명존중의 실천 등을 목표로 한다. 잠실2동 주민센터와 한강시민공원에서 이뤄지는 특강은 25일부터 5월16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오후 3시30분부터 약 90분간이다. 반려동물 행동 교육 전문가이자 '(사)유기견없는 도시'의 고미정 교육부 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 과정은 3회 이론교육과 1회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 시에도 반려견을 통해 시범을 보임으로써 전달력을 높일 예정이다. 2회(5월2일) 강의에서는 기본 위생케어와 터칭, 그루밍, 마시지를 비롯해 반려견을 대하는 기초 예절교육이 준비돼 있다. 3회(5월9일) 강의에서는 반려견 짖음에 대한 대처방안과 대인친화적인 반려견을 만드는 습관을 배운
제주지역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리 집 막둥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러닝멍'과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강연(4일 오후 2시, 5일 오후 3시), '반려인&반려견 멍 때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또 반려동물 전문 업체 40여 곳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사료, 용품, 의류 등의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동물 등록 서비스, 가수 장필순과 함께하는 야간공연 등도 열린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동물방역과로 문의하거나 축제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