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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SKT ‘엑스칼리버’...반려동물 X레이 분석 지원

수의영상진단 보조 서비스 상용화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SK텔레콤(SKT)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동물병원이 1개월 무상으로 사용한 후, 월 30만원을 내면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 유통은 코벳(동물병원 얼라이언스)이라는 MSO기업(병원 경영 지원회사)이 담당한다.


수의사가 반려견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AI 플랫폼 '엑스칼리버 VET AI'에 업로드하면, AI가 반려견의 비정상 여부를 판단해 다시 수의사에게 관련 정보를 전송한다.


엑스칼리버는 동물병원이 1개월 무상 사용 후 월 30만원의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하민용 CDO는 "SKT가 가진 AI기술력과 5개 국립 수의대학의 고품질 데이터가 합쳐져 국내 최초로 AI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시스템이 탄생하게 됐다"며 "SKT는 질병의 진단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나은 펫 케어 서비스 제공과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