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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건국대,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뜬다

2018년 산학협동 최고위 과정 신설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육성 이끌어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산학협동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와 수요에 비해 아직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과정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한발 빠르게 2018 년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을 신설했다.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면 건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건국대 총동문회 회원자격을 받게 된다.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올 1월 3기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으로, 최고위 과정 출신 인사들은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1기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은 농림축산부 협동조합 인가를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기 졸업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원우회는 건국대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건국대는 기부금 1억 원으로 수의과대학에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를 마련했고, 이 기기는 수의대생들의 실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건국대는 산학포럼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산학협동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산학포럼에 참석한 박희명 반려동물ICC 센터장은 미국과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 현황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다.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교수진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동물행동전문 수의사로 출연 중인 설채현 그녀의 동물병원 원장, 김종복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 회장 등이 포진해있다.

건국대는 곧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4기생을 모집할 예정이다.